[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시계’가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임시예산 소진을 앞둔 가운데 마이크 존슨 신임 하원의장이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 정지)을 막기 위한 추가 임시예산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의회에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 강경파 일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백악관은 셧다운 상황을 상정해 연방 기관들과 비상계획 조율에 나섰다.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한 공화당의 ‘2단계 임시예산안’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전쟁 이후 가자지구 처리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쟁 후 ‘가자지구를 누가, 어떻게 통치하느냐’를 놓고 양국 사이에 틈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은 이스라엘을 위해 좋지 않다”면서 “우리는 전쟁 후 가자지구에 대해 이스라엘 측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전쟁 이후 가자지구 처리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전쟁 후 ‘가자지구를 누가, 어떻게 통치하느냐’를 놓고 양국 사이에 틈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은 이스라엘을 위해 좋지 않다고 여전히 믿는다”면서 “우리는 전쟁 후 가자지구가 어떤 모습이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이스라엘에만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는 예산안 안건을 통과시켰다.2일(현지시간)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이 143억 달러(약 18조 8500억원) 규모의 이스라엘 지원 예산을 찬성 226표, 반대 196표로 통과시켰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을 통과하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표결에서는 2명의 공화당 의원이 반대했고 12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은 공화당 강경파 출신 마이크 존슨 신임 하원 의장이 주도했다.하원에서는 많은 공
[천지일보=방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철회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CTBT 비준 철회 발표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CTBT 비준 철회 법안에 이날 서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법령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법은 공식 발표된 날부터 효력이 발효된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발다이 토론 연설에서 “원칙적으로는 미국이 조약에 서명은 하고 비준하지 않은 것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국제사회 이목이 우크라이나에서 중동으로 쏠린 사이, 방어에 힘써왔던 러시아가 우크라 마을 100여곳 이상을 향해 동시다발 공격을 가했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내무장관을 통해 러시아가 24시간 동안 자국 118개 마을을 포격했으며, 이는 올해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고 BBC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27개 지역 중 1/3이 넘는 10개 지역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밝혔다.공격받은 지역들 대부분은 동부와 남부 전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 등 일본 인근 국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주요 7개국(G7)이 즉각 철회하라는 뜻을 밝혔다.G7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처리수에 대한 우려로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재팬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30일 전했다.G7은 지난 주말 오사카에서 열린 무역장관 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적 의존을 무기화한 행위를 비난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이 3주를 넘어서는 가운데 양측은 모두 국제법을 어겼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가자지구 병원 폭격 참사 이후 이런 비난은 더 커졌으며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에게 국제사회는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이스라엘의 동맹인 미국은 특히 분쟁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에 국제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에도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시민들 뒤에 숨어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렇다고해서 전쟁에 대한 국제법에 따라 작전을 수행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를 향해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가한 이스라엘이 그간 벼르고 별렀던 다음 단계에 착수했다.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절멸을 위한 2단계 작전에 착수했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이와 관련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수도 텔아비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통치능력과 군사 능력을 무력화하고 인질들을 본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의 목표”라고 밝혔다.또 이번 전쟁과 지난 1947~194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총회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하마스 사이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하는 채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했다.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9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유엔 총회의 비열한 휴전 요구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스라엘은 전 세계가 나치와 IS를 처리했듯 하마스를 제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성명을 내고 “압도적인 지지를 환영한다”고 했다.자지청부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생명에 대한 명백한 무시를 거부하는 확고한 국제적 입장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신임 하원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분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24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공화당은 이날 톰 에머(62) 하원의원이 경선에서 사퇴한 후 재빨리 새로운 후보자를 선택하기 위해 비공개로 투표했습니다. 경선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당내 친트럼프 의원 중 한명인 마이크 존슨(51) 의원이 공화당의 네 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신임 하원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분이 장기화 되고 있다.24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공화당은 이날 톰 에머(62) 하원의원이 경선에서 사퇴한 후 재빨리 새로운 후보자를 선택하기 위해 비공개로 투표했다. 경선에는 바이런 도널드스 의원, 마크 그린 의원, 마이크 존슨 의원, 로저 윌리엄스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해 당내 친트럼프 의원 중 한명인 마이크 존슨(51) 의원이 공화당의 네 번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해 300만명이 찾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포럼 아시아예술·민속학 박물관은 한국유물특별전에 전시했던 일본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젖가슴을 드러낸 조선 여인의 사진을 철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및 3자 가상 대결에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이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한 직후 중국에서 엔비디아 최고 성능 그래픽처리장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에서 돌아온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예산을 의회에 촉구했다.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8시간 동안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귀국해 이날 저녁 곧바로 대국민 연설에 나서 미 의회에 이스라엘을 위한 추가 자금을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위한 안보지원 규모는 우선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다.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600억 달러, 긴급한 인도적 지원 100억 달러, 국경 안보 140억 달러, 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사망한 프랑스 고등학교에 이번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 15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신고가 들어와 오전 10시30분께 경보가 발령됐다.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학교 주변은 봉쇄됐다. 현재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수색 중이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13일 이 학교에서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20)가 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58)가 뽑혔지만 실제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투표는 무기한 연기됐다.공화당은 11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전했다.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에서 113표를 얻어 99표를 받은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이겼다. 조던 법사위원장은 공화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하원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하원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쿄전력이 6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의 5일 2차 방류 후 채취한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물질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분석한 결과 검출이 허용될 수 있는 하한치인 ℓ당 10베크럴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뉴시스가 산케이 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오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원전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바다 10곳에서 바닷물을 채취,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했다.한편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5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처리수 (이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5일부터 17일간 2차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이 조치를 둘러싸고 주변 국가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재팬타임즈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다카하라 겐이치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 계속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전력 측은 지난달 11일 1차 방류가 완료된 이후 각종 안전 검사를 마쳤으며 2차 방류에 대한 절차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예고한 대로 개시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해양·대기·토양 피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성 수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와 중국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극적으로 합의한 임시 예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통째로 빠지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이란에서 압수한 100만발 이상의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4일(현지시간) 미군은 이란에서 압수한 약 110만 발의 탄약을 지난 2일 우크라이나에 보냈다고 BBC가 중앙군사령부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미 중앙군사령부는 이 대규모 탄약이 지난 12월 9일 예멘으로 향하는 무국적의 선박에서 압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가 탄약을 사용하는 속도에 생산라인이 따라가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