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일인 7일 오후 광화문 사거리에서 ‘회개와 구국기도회’를 열고 있다. 한기총 엄기호(오른쪽 첫 번째) 대표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공고히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일인 7일 오후 광화문 사거리에서 ‘회개와 구국기도회’를 열고 있다. 한기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공고히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진리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감리교단 빌딩 인근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진리당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했다.화통위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하여’라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가공할 만한 전략무기들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북한은 자위권 발동을 천명하고 나섰다”면서 “급기야 미국과 북한의 수뇌부는 거리낌 없이 한반도 핵전쟁까지 운운하고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이에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천주교인권위원회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온몸으로 깎는 반전평화 새김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정현 신부는 “평화를 얻으려면 내가 스스로 평화의 도구가 돼야한다”며 “나는 온몸으로 반전 평화의 기도를 바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 신부는 “전쟁은 모든 생명을 죽이는 가장 끔찍한 폭력이다. 그런데 7500만명이 살아가는 이 한반도에 상상하기조차 힘든 ‘전쟁’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회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팔십이 넘은 몸뚱이라 어쩌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빈곤 문제와 연관된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인류가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16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세계농업식량기구(FAO)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황청은 바티칸 텔레비전 방송국(CTV)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교황은 “우리는 날마다 기후변화의 결과를 목도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양식과 소비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전쟁과 기후변화가 기아의 원인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기아가 치유 불
위기감 느낀 개신교·불교계기도하고 염불 외며 평화기원“한판도 평화구축, 우리가 하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늘 우리들이 전쟁을 걱정하고 평화를 염원하게 된 근원은 한반도 분단에 있습니다. 우리들은 분단을 극복하는 주인은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난관이 조성되더라도 이 땅 위에 통일정토를 세우기 위해 용맹 정진하겠습니다.”경북 성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를 배치한 후 종교계 내에서
트럼프 최측근 배넌 향해 ‘종말론’ 지지자로 비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미국 보수주의 가톨릭지도부 간의 불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자본주의 대국인 미국이란 토양 속에서 형성돼온 미국 가톨릭교회와 자본주의를 혐오해온 중남미 출신 교황 간의 불화가 교황 측근과 반대진영 사이에서 노골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YT는 교황청(바티칸) 언론매체인 예수회 잡지 ‘라 치빌타 카톨리카’ 7월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영국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트럼프는 참석대신 교리 받아가 공부[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이 매주 백악관에 모여 성경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1일(현지시간) 미 기독교방송네트워크(CBN) 보도에 따르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톰 프라이스 보건장관, 릭 페리 에너지장관,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12명이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다.성경 공부는 ‘캐피톨 미니스트리’ 설립자인 랄프 드롤링거 목사가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랄프 드롤링거 목사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미국 행정부 각료들, 의
기독교계 여성단체 등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에 호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7일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을 맞아 기독교 여성단체 등 여성시민사회가 문재인 정부에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2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한국YWCA연합회,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등 기독교 여성단체와 전국 단위 여성단체 총 94곳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입을 모았다.이날 패널로는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안김정애 상임대표, 6.15여성본부 최진미 공동대표,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내고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애걸로 북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지나?”라고 반문하며 “북한은 이를 최대한 악용하고 있다. 평화와 대화 제의엔 어김없이 미사일로 응답한다”고 지적했다.북한은 4일 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했다. 북한은 오전에 미사일을 발사한 후 오후에는 특별 중대발표라면서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벌써 5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고, 올해 들어서는 10번째다.교회언론회는 “우리 정부의 의도와 의지,
오픈도어선교회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픈도어선교회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가 7월 오픈도어소식지에 ‘사탄의 전략’을 기고하고 사단을 이기는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앤드류는 “우리가 적을 알고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무기 사용법을 안다면 분명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단의 제1전략을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단의 제1전략은 그리스도인의 힘의 근원인 기도를 멀리하게 함으로 말미암아 사단을 대적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봉쇄하려고 한다.앤드류는 “사단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사단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황청 방문 후 특별대담새정부에 대한 생각 밝혀[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교황청을 방문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남북관계에 대해 “대화와 교류협력 강화가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말했다.29일 오후 김 대주교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6박 7일간 교황청을 방문한 소감과 새정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그는 “이번 방문은 사전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난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서 가게 됐다”며 “교황께서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어
교황청특사 김희중 대주교, 대통령 친서 전달예정“교황청, 국익 무관하게 북핵문제 조율 유일한 곳”교황에 손 내민 文대통령 ‘남북 화해’ 물꼬 트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특사인 김희중(70)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광주대교구장 대주교)이 북핵 위기 해결과 남북 화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황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문 대통령 친서를 가지고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김희중 대주교는 23일(한국시간) 바티칸에서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특사 활동을 시작한다.김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투하한 초대형 재래식 폭탄(GBU-43 MOAB)을 ‘모든 폭탄의 어머니’란 별칭으로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비판했다.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자리에서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수치심을 느꼈다. 어머니는 생명을 주지만 그것은 죽음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그런 걸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MOAB은 원래
샬롬나비, 대선 앞두고 논평[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 시민단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제왕 대통령제 헌법을 개정하고 연합, 연정할 수 있는 통합의 지도자가 요청된다”고 밝혔다.샬롬나비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선거에 임하는 국민의 마음에 나라의 지도자로서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하고 있다”는 논평을 5일 발표했다.샬롬나비는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분열된 사회분위기와 국민의
보수 종교인들, 일제히 환영 입장[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회 등 종교기관의 정치활동 제한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AP통신 및 CNN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종교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회의 정치 참여, 교회 목사의 정치적 발언을 금지한 ‘존슨 수정헌법(Johnson Amendment)’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서명 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종교자유 보호를 위한 역사적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