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및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류 위원장과 관련 가족·지인 동원 청부 민원 의혹을 제기며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과 인도네시아(인니)에서 한국 콘텐츠(K-콘텐츠)를 자국 콘텐츠보다 많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 해외 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해외 주요 국가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동향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조사로,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이용행태조사는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는 대만, 일본, 인니,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
-핵심 요약-◆고공행진하는 OTT 구독료최근 유튜브 프리미엄부터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가 도미노 인상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OTT 구독이 통신비처럼 고정비로 자리 잡은 만큼 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수익성 높이는 OTT 업체들OTT 업체들은 구독료 인상은 경제 여권과 투자비·수익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글로벌 OTT와 국내 OTT의 수익성 목적은 다르다. 글로벌 OTT는 수익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고 숨 돌릴 틈 없이 12월 임시국회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쌍특검법, 국정조사 등을 두고 거대 양당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30일간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다. 양당은 오는 20일과 28일, 내달 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20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28일과 내달 9일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할 예정이다.정기국회 중간에는 최근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사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6일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경남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홍남표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센터는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 10월에 완공됐다.총사업비는 126억원(특별교부세 10억, 도비 25억, 시비 91억)으로, 시설은 연면적 458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경남의 미디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조성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미디어센터)는 도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해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과 건축 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2021년 9월에 착공해 지난 11월 완공에 이르게 됐다.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자 여야가 공방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상 운영을 위해 조속히 방통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이 특수부 검사 출신이며 윤 대통령과 검사 선배인 점을 들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와 일부 언론의 가짜뉴스 근절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 방통위원장 자리는 결코 공석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 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회가 가지고 있는 탄핵권을 통해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는 국회 탄핵권을 무시하는 처사고, 그간 방송을 장악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 전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과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등 불법과 위법을 불사하며 방송장악을 밀어붙였다”며 “탄핵 심판을 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주관후원하는 행사의 주관이 ‘통일부’와 ‘국가보훈부’로 적시된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이르면 4일 개각… 한동훈, 연말 원포인트 교체 가닥(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방통위원장직 사임에 대해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라며 “거야(巨野)의 압력에 떠밀려서도 아니고, 야당 주장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해 재가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거대 야당이 국회서 추진 중인 나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동안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상태가 되고 탄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원장이 1일 “제가 위원장직을 사임하는 것은 거대 야당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에서다”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사퇴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임 이유가)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욱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거야가 국회에서 추진 중인 저에 대한 탄핵 소추가 이루어질 경우 그 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동안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 상태가 되고 탄핵을 둘러싼 여야 공방 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전 면직안을 재가한 것이다.앞서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사의 표명한 것으로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전날 보고된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그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처리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 전 사의를 표명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사의 표명한 것으로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현재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앞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 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한편 민주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휴대폰 구입부담 완화 등 가계통신비 절감과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휴대폰 구입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요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의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이 위원장은 “휴대폰은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통신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필수재인 만큼 그 역할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하며 강행 처리 의사를 밝혔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잡혀있다”며 “이동관 위원장과 두 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의지도 표명할 겸 탄핵안을 미리 제출한다”고 말했다.이어 여당을 향해 “이미 열리기로 확정된 본회의인 만큼 더 이상 다른 말 말고 본회의 일정에 충실히 협조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할 때 대다수에 해당하는 검색 제휴 언론사들을 제쳐두고 150여곳에 불과한 뉴스 제휴 언론사(CP) 기사가 우선 검색되게끔 기본값을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검색제휴 언론사 대부분이 반발하는 한편 야당도 “윤석열 정부에 휘둘리냐”며 비판에 가세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4일 “지난 5월부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를 구분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한 6개월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검색결과의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