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0.1%포인트 높아진 2.3%로 제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30일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이 미국과 중극 등 주요 교역국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했다.IMF가 제시한 한국 경제 성장 수치는 작년 10월 전망 때 2.2%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우리 정부(2.2%)와 한국은행(2.1%) 7개 주요 국제 투자은행(IB)(평균 2.1%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규제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금지 약물 사용이 인정돼 4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뉴욕유가는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한여름인 아르헨티나에선 국토 절반 이상 지역에서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난으로 인한 정전사태와 전기요금 대폭 인상까지 겹쳐 주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유엔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를 엄정하게 도려내겠다고 선언했지만 UNRWA의 활동을 의심해 재정 지원을 끊는 나라가 잇따르고 있다.중립국인 스위스도 지원 중단에 동참했다.스위스 연방정부는 이 의혹에 대한 유엔 자체 조사가 나올 때까지 스위스 외교부는 UNRWA에 대한 기부금 지급을 미루기로 29일(현지시간) 결정했다.스위스 연방정부는 "이번 결정은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
[샤또데=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각) 스위스 샤또데에서 열린 제44회 샤또데 국제 열기구 축제 중 열기구들이 비행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5개국에서 60여 개 열기구가 참여해 이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01.2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량이 1만 5000대를 돌파했다.HD현대중공업은 29일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 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엔진 개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4~28일까지 제29회 TITF2024(태국 국제여행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MICE(마이스)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 현지 마케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의 최대 여행기구인 태국여행업협회(TTAA, Thai Travel Agency Association)가 주관했다. 행사는 매년 약 40만명의 소비자 및 관광 및 여행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도 일본, 중국, 인도, 스위스까지 세계 각국의 나라가 참가했다. 여수시는 행사에서 참가국에 여수의 마이스 인센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일부 직원의 하마스 연계 의혹이 제기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지원 중단을 결정한 회원국들을 향해 계속된 지원을 촉구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원 중단을 결정한 나라의 우려를 이해하고, 자신 역시 제기된 혐의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적어도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지원을 중단한 정부들에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그는 “의혹이 제기된 직원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키스탄 동부 도시 라호르는 멋진 정원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끔찍한 대기질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이곳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독성 스모그로 인해 주민 수만명이 병에 걸렸다. 시야가 흐려 항공편도 취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스모그 퇴치를 위해 인공강우가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그러나 효과는 없어 보인다.라호르는 산업, 운송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오염 물질이 지역 날씨와 지형 때문에 쉽게 분산되지 않고 갇히는 지역인 에어셰드(airshed)에 속해있다.에어셰드는 국경을 넘는 공기 오염의 원인이기도 한데,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구호단체의 일부 직원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계돼 있다는 의혹에 대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에 미국에 이어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 등은 27일(현지시간) 해당 단체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UNRWA는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후 유엔이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가자지구, 서안지구,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교육,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인 ‘피크 세이브(Peak Save)’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여행의 첫 설렘을 전하는 프로젝트 ‘신세계로 체크인(Check-In)’ 네 번째 시리즈 ‘스위스 편’을 23일 공개했다.이번 시리즈는 유명 연애프로그램의 출연자인 민규와 이수 커플이 하얀 겨울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스위스로 떠나는 설렘 가득한 여정을 담았다.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쇼핑하는 장면으로 시작돼 인천공항을 거쳐 스위스의 환상적인 겨울 절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스위스의 알프스를 배경으로 연출된 장면들은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킨다.두 사람이
서방 국가들은 23일 유엔에서 중국의 인권 기록에 대한 검토를 통해 중국은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소수민족의 권리를 보호하며, 독립 운동가들이 조롱하고 있는 홍콩 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했다.중국 내 20여 개 부처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천쉬(陳旭) 제네바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의 빈곤 퇴치 진전을 강조한 뒤 시민들이 ‘민주 선거’에 참여하고 있고, 종교적 신념의 자유가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은 인권 존중·보호를 지지하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국가적 여건과 역사적 성과에 걸맞는 인권 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국제약은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품목허가로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의 탄약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새 기금을 만들어 수십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의 전선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유럽 안보를 위해 EU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EU가 기존 원조 방식을 개편해 우크라이나에 220억 달러(약 29조 3천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방안을 검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올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에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66만원이 페이백되는 ‘새해 복 최대 166만원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주말 네이버페이와 KB국민카드로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41만원이 페이백된다. 이와 함께 오는 26~28일, 2월 2~4일 최대 15만원 추가 페이백이 제공되는 ‘설날 맞이 추가 페이백’ 행사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애경산업이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2024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최근 높아진 물가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를 갖춘 선물세트부터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환경을 생각한 선물세트, 차별화된 성분을 담은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애경산업은 가성비와 환경까지 생각한 일체형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셀렉션 9호’ ‘케라시스 퍼퓸 셀렉션 33호’를 출시했다. 일체형 선물세트는 상·하단 케이스를 서랍형(슬리브형)으로 일체화하고 케이스에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 시 편의를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하는 제54차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끝없는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세계 경제 지도자들은 2024년을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가자지구 전쟁이 이번 포럼의 의제를 지배했지만 인공지능(AI) 패널에 AI 스타들이 참여하고 기업 임원들의 실질적인 고민이 나타나면서 눈에 띄었다.다음은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꼽은 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다.가장 크게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월 19일(금) 2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일(목)까지 14일간의 대회 막이 올랐다.2024 강원 동계올림픽대회는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열린 2024 강원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은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오발)과 평창돔에서 이원화로 동시에 열렸다.동계 청소년올림픽(1회(2012년) 오스트리아, 2회(2016년) 노르웨이, 3회(2020년) 스위스)은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대회는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기후위기 대응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명품 시계가 27만유로(약 3억9천만원)에 팔렸다.'슈워제네거 기후 이니셔티브'는 18일 밤(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후대응을 위한 특별만찬'에서 그의 시계가 낙찰됐다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세관모험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밝혔다.슈워제네거는 지난 17일 뮌헨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독일로 입국하다 이 시계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시간 동안 공항세관에 억류됐다. 문제의 시계는 스위스업체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오전 스위스( 현지 시각)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경제적 분열 예방(Preventing Economic Fracture)을 주제로 열린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했다.세계경제지도자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