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 비판 성명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청와대 관계자는 “외국의 전직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킨 협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AFP통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 대통령을 비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호의를 드러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알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호의를 드러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알게 된 북한의 김정은은 현 한국 대통령 문재인을 결코 존경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장기간 지속된 군사적 바가지 씌우기와 관련한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도 “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교체 거론홍남기 부총리 후임으로 구윤철 현 국무조정실장 물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을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청와대 등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표를 낸 탓에 김부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홍남기 부총리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방위비’는 완전히 잘못된 이름이다. 우리는 한 해 60조에 이르는 국민의 세금으로 방위를 하고 있다. 이 비용이 방위비다. 미국은 세계 패권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군대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해 미군이 존재한다는 말은 눈속임을 위해 하는 말이다. 미군은 자국 내에도 있고 다른 나라에도 있다. 군대가 본국에 있든 해외에 있든 자신이 운영하는 군대의 비용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다.미국이 한국 국민한테 부당하게 뜯어가는 돈이 현금으로만 연 1조원이 넘는다. 이 돈은
최종건 1차관, 랩슨 美 대사대리 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8일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다.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각각 한국과 미국 정부를 대표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참석했다.국방부에서는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토마스 와이들리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이 함께 했다.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7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보다 13.9% 인상하고, 향후 4년간 매년 국방비 인상률을 반영해 올리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
美 국방·국무장관 접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맞이하고 “미국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다행”“미일 간 수준까지 증액할 필요” “일본 다음으로 국가 위상 하락”“쿼드 아닌, 펜타로 발전시켜야”“워게임만 해선 전투력유지 불가““내년 봄 전작권 전환은 무리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안보 수장이 대면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이에 본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첫 방한을 앞두고 한미관계를 전망해 봤다.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1일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의
관영 글로벌타임스, 청사오허 기고문 게재"쿼드는 반중…가입하면 한중 상호 신뢰 훼손 불가피""한국, 전략적 모호성 지키는 게 나아"중국 관영매체는 한국이 '쿼드'(Quad, 미국·호주·인도·일본으로 구성된 대중 연합체)에 가입하면 중국과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며 신중이 생각하라고 촉구했다.글로벌타임스는 12일 청샤오허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의 '한국 정부가 쿼드 가입을 놓고 전략적 모호성을 포기해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청샤오허 교수는 사상 첫 쿼드 정상회의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로이드 오스틴 국방
최근 한반도정세·안보상황 점검“포괄적 대북전략 조속한 수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 주 예정된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포괄적 대북전략의 조속한 수립 등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 공조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NSC는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회담, 한미 국방장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정부는 이른바 ‘방위비’ 문제를 타결 지었다고 발표했다. 5년 다년계약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합의를 했다. 첫해인 2021년엔 13.9% 인상하고 이후에는 국방비 인상률과 연동해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로 실행되면 5년 후에는 44% 불어난다. 4600억원의 돈을 미국에게 추가로 퍼준다는 건데 도대체 말이 되는가? 이 돈은 국민의 살이고 피다. 정부에게 국민의 혈세를 미국에게 마구 퍼줄 수 있는 권한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일본은 사실상 동결 수준인 연 1.2% 증액에 합의했는데 한국은 왜 연 13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교육부가 등교 수업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국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특히 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전 국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밤 9시까지 426명 확진… 내일도 40
바이든 행정부 고위급 첫 방문5년 만에 2+2회담 재개미국, 해외 순방지 한․일 선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갖는다. 바이든 행정부의 첫 고위급 인사 방문으로 한미관계와 북핵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10일 정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는 17~18일 한국을 방문한다. 오스틴 장관도 같은 날 방문해 19일 돌아갈 예정이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 방문 첫날인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
9차 SMA 협상서 최종 합의향후 4년간 국방비 증가율 적용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원천 차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부담할 방위비 분담금이 직전 년도인 2020년도 대비 13.9% 인상된 1조 1833억원으로 결정됐다.외교부는 10일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미 협상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9차 회의를 통해 제 11차 방위분담특별협정과 이행약정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한미 양국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협상을 시작해 1년 6개월만
“협정 마무리 최종 절차 추진 중”“양측 모두 이익”… 구체적 언급x[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한미 양측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팀이 6년 간 유효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과 한국의 협상팀은 6년짜리 새로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문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미국과 한국은 서명과 발효를 위해 협정 마무리에 필요한 최종 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7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오른쪽)와 미국의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
워싱턴서 사흘간 9차 회담으로 합의트럼프 대폭 인상 고수로 장기표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로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이어 “정부는 조속한 협정 체결을 통해 1년 이상 지속되어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과 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는 7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와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8차 회의 이후 한 달 만에[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미가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최했다.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협상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상은 9차 회의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달 5일 화상으로 열린 8차 회의 이후 한 달 만에 개최됐다.대면 회의는 작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7차 회의 이후 1년 만이다.우리 정부는 13% 인상안
5일(현지시간) 워싱턴서 회의바이든 출범 후 첫 대면 협상협상 타결 가능성에 기대감 UP[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4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한미가) 상당부분 공감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이른 시일 내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일부 아직 남아있는 쟁점에 대한 해소를
“5년짜리 새 협정에 가까워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새로운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26일(현지시간)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양국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양국이 방위비 분담을 둘러싼 수년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5개년 방위비분담금협정(SMA)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협상 진전은 이달 초 미국이 일본과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을 1년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조만간 타결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