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첫 소환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주말인데도 대부분이 출근해 송 전 대표 조사 내용과 관련 증거를 분석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하마스간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성했던 여러 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했다.주최 측 추산 이번 집회는 약 1000명 시민이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끊임없이 발생하는 ‘종교편향’ 논란으로 정부와 불교계 갈등의 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인 피해자들의 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이른바 ‘표적 감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10일 귀가했다.유 사무총장은 전날(9일) 오전 9시 50분쯤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이날 새벽 1시 10분쯤 청사를 나왔다.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유 사무총장은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뭣하고, 감사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성실하게 설명드렸다”고 답했다.‘표적 감사 의혹에 어떻게 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공수처 소환에 모두 불응했다는 지적에 대해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다”고 답했다. ‘시간끌기란 지적도 있었다’는 취재진의 질문엔 “그런거 없다”라며 답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대표는 1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7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검찰 수사가 8개월째 이어지는 점을 비판하며 “의원들 소환한다고 언론플레이하며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5000만원을 조달한 ‘스폰서’로 알려진 김모씨가 법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앞둔 송 전 대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사업가 김씨는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김미경·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 전 대표가)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명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ㄴ 대표가 오늘 8일 검찰에 출석한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이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에 관여하고 이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무소속 윤관석(구속기소)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다단계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휴스템코리아는 뚜렷한 수익구조를 설명하지 못한 채 고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연일 계속되는 폰지사기 의혹 보도로 신규 투자자보다 탈퇴자가 많아지면서 배당금 지급에 문제가 생기자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신규 모집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29일 시더스 아카데미 부천본부발 공지창에는 ‘회장님께서 어제 발표하신 프로모션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프로모션 시상에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출금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께 만료된 권씨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경찰은 최근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는데, 전날 권씨 측에도 해제 사실을 알렸다.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권씨의 출국금지 해제는 지난달 26일쯤 이후 한 달 만이다.반면 경찰은 배우 이선균씨에 대한 출국금지는 법무부에 연장을 요청했다. 이씨는 마약류 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불법 촬영’ 논란이 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에 대해 국가대표 퇴출 촉구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5일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8일 유포된 황의조 관련 영상에서 밝혀진 피해자 외에 또 다른 피해 여성 A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황의조 선수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 중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지난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황의조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여성이 황씨의 친형수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유포 등 혐의로 황씨의 형수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6월 황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러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황씨와 동행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씨 측은 지난 16일 열린 A 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처벌 불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권씨는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계열사의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 관련해 PB파트너즈 전무 A씨와 상무보 B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이 회사 임원인 두 사람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파리바게뜨 노조 활동 방해’ 의혹 수사 검찰, SPC 부사장 참고인 소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그룹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SPC그룹 부사장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일에도 SPC그룹 전무 백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최근 경찰의 소환조사에서 머리를 제외한 온 몸을 제모한 상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이날 지드래곤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청조와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남현희씨가 조사를 위해 경찰에 2차 출석했다. 지난 6일 소환된 지 이틀 만이다.남현희는 8일 오전 9시 50분경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두해 재소환 조사를 받았다. 남현희는 ‘SNS에 입장문 올렸는데 하고 싶은 얘기 있느냐’ ‘전청조씨와 대질하면 어떤 말 할 거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서로 들어갔다.남씨는 현재 전청조와 공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전청조와 대질 수사가 이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전씨 명의 휴대폰 2대와 노트북 등을
[서울=뉴시스]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남현희 씨가 이틀 만에 재소환돼 8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3.11.08.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게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권씨는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었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7일 출국금지를 당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전씨에 대해 출국 금지를 조처했다. 남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점,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이 큰 점 등이 고려됐다.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다시 소환해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씨의 사기 피해금액은 종전 19억원에서 약 26억원으로 늘었고, 피해자는 총 20명이다. 이 가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게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권씨는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