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교부는 30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이미지를 높이고, 해당 국가 국민과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등 민간 차원의 공공외교활동에 참여할 ‘제2기 외교부 시니어공공외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내달 1~31일까지다. 50대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2년간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기 시니어공공외교단은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강좌, 역사문화 체험, 주한 외국인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차원의 공공외교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15일 전통시장과 병원 등을 방문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정현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장 전통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선 당내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제2차 민생현장 간담회가 열린다. 김 대표는 이어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보훈병원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한다. 김 대표는 또 17일 국회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떡국 오찬을 함께한다.
연예인 공연비용도 포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가보훈처가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국군장병, 의무경찰, 취약지 근무자를 위해 써야 할 위문성금을 군 간부 만찬행사에 연예인까지 불러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군 모범용사 초청 만찬행사에는 M호텔에서 국군 모범용사와 배우자 120명, 국방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처는 이 만찬행사에 4800여만 원의 성금을 사용했으며 집행금액에 현직아나운서의 행사 사회비, 연예인 공연비용이 포함됐다.보훈처는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경묵 새누리당 원주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10시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악산 관광케이블카 설치와 대명원 개발부지에 국립보훈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원 후보는 치악산 홍보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치악산 관광케이블를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밝혔다.원 후보는 치악산 관광케이블 설치 사업이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그동안 원주시의 관광인프라 유치와 미래 관광사업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사업이 완공되면 치악산을 찾는 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부산시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오 전 장관은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부산을 바꾸겠다. 시민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한 “오늘부터 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즐겁고 유쾌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고, 직접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오 전 장관은 6일부터 부산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민심 탐방에 들어간다.이는 일단 통합 신당 참여를 보류한 채 신당 합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설날인 31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의 경쟁과 관련해 “새로운 정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 구태 정치를 살려내는 결과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 향일암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6.4 지방선거부터 분명히 이겨나가기 위해 민주당 당원 모두가 결기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인 호남 지역의 민심을 민주당으로 되돌리기 위해 안 의원 측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전남 여수와 광양 등을 돌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설 연휴 첫날인 30일 광주 일대를 돌며 설 지역 민심을 탐방했다.김 대표의 광주 방문은 올해로 벌써 네 번째다. ‘안철수 열풍’이 식지 않은 호남 지역의 표심을 단속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6시 30분께 부인 최명길 씨와 함께 광주 남구 학동 남광주시장을 방문한 김 대표는 상인들과 설 제수용품을 사러 온 시민들을 만나 “설 명절 잘 쇠세요”라고 인사했다.이에 상인들은 “환영합니다” “힘내세요”라고 화답했고, 일부 상인과 시민들은 김 대표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박
4권의 책 동시 출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권의 책을 동시에 출판한 홍성남 강북경제연구소 대표가 2월 12일 오후 3시 서울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언론인 출신이자 시를 쓰는 정치인으로서 강북경제의 발전 방안을 연구해온 홍 대표는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 ‘택시운전과 정치’ ‘인생과 관상’ ‘장무상망’이란 4권의 책을 출판하는 의미에 대해 “‘인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사람임의 가치는 함께하는 데 있습니다. 인간의 천성인 희로애락의 느낌을 같이 느끼고 나눌 때
“신경 전혀 안 써”… 지지율 압도 판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재출마하는 홍준표 지사가 여당 경쟁자의 도전장에 무시 작전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 예상 경쟁후보들보다 지지율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지사는 최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의 공세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홍 지사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의 출마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라며 홍 지사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에 경선한 지 얼마 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국정원 국정조사를 놓고 파행을 빚는 가운데 민생현안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새누리당은 야당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거리로 나가 일방적인 구호만 외칠 때가 아니라,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야는 앞서 ‘NLL(북방한계선) 정쟁 중단’을 한 데 이어 민생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지도부와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별로 민생을 챙기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경쟁적으로 ‘민생’을 살피겠다고 공언하며 국가정보원의 국정조사 등에 따른 ‘정쟁’ 논란을 탈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에선 여야의 민생 행보가 생색내기용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한다. 새누리당 창조경제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는 9일 현장방문에 나섰다. 특위는 ‘뽀로로’ 제작기업으로 잘 알려진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학용 특위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실천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치권의 여름철 장외 경쟁이 뜨겁다.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민심 잡기 경쟁이 불붙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저마다 ‘민생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들고 민생 현장에 뛰어들어 당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선 형국이다. 9월 정기국회까지 회의가 열리지 않는 휴지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새누리당은 8일부터 본격적인 민생 탐방에 나선다. 6개 정책조정위원회별로 민생 현장 상황과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당 정책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통일을 하기 위해선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 세대의 통일의식 재고에 비중을 실어야 합니다.”흔히 통일교육이라고 하면 예전의 딱딱한 반공교육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현 청소년 세대에겐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우리 청소년에게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고, 통일한국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행복한 통일로(대표 도희윤)’는 이런 지적에 부응하기 위해 청소년 통일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 단체의 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일 4대강 자전거 현장탐방에 나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낙동감 물금~원동 구간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4대강 자전거 현장탐방 출발에 앞서 부산 낙동강 을숙도 문학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4대강 자전거 현장탐방에 나선 가운데 1일 낙동감 물금~원동 구간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있다.
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아동 음란물 제작ㆍ소지 형량 강화 `성범죄자 알림e' 실명인증폐지, 취약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26일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와 전자발찌 부착 대상을 관련법 시행 이전의 성범죄자에게까지 소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경남 통영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 살해사건 등 최근 잇따른 강력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법무부, 여성가족부, 법제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일 10일 임박해 입장 유보 어려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일인 10일이 다가오면서 비박(非박근혜) 주자 3인방이 경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대선 경선 후보자 접수를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받는다. 이에 따라 비박 주자들이 어떻게든 입장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 경선 룰 갈등과 관련해 ‘경선 불참’ 카드로 배수진을 쳤던 이들은 당 지도부가 9일까지 경선 룰 논의 가능성을 열어둠에 따라 그간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해왔다. 하지만 9일이 임박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4일 “당 최고위원회가 경선룰을 확정할 오는 9일쯤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의선 최북단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을 찾아 49박 50일의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당선 룰이 최종 발표하기 전에 입장을 발표하는 것은 경선 후보로서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경선룰을 완전국민경선제로 변경하지 않으면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대선 출마 선언 시기와 관련 “아직은 정해진 게 없고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생탐방 일정으로 전북 새만금 임시홍보관 앞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여러분께 들은 말씀 등을 보완하고 챙기면서 생각해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힘을 주신 것은 국민의 삶과 민생을 꼼꼼히 잘 챙기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방문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심’ 논란을 일으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