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에 대해 10시간째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조사가 길어지면서 이씨로부터 심야 조사 동의를 받았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 보호 규칙’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 조사가 금지된다. 다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해 심야 조사가 불가피한 경우 피의자의 동의를 받아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오늘(23일)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정장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이씨는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만 답했다.또 그는 “(앞서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오늘(23일) 경찰에 출석해 3번째 조사를 받는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씨를 오전부터 소환해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씨는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씨를 또 소환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사실상 마지막 조사인 만큼 장시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대표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불발됐다.송 전 대표 측은 20일 오후 2시 검찰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먼저 변호인 접견부터 하겠다며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조사에 응하는 대신 오후 선종문 변호사를 접견할 예정이다.송 전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불응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구속 전인 지난 8일 검찰의 첫 소환조사 때에도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검찰이 지난 18일 송 전 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38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닷새 만이다. 송 전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돈봉투 의혹 수사는 중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경선캠프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먹사연의 후원금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3일 경선 캠프 돈봉투 살포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과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9400만원 가량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소환해서 돈봉투 의혹 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 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프로포폴을 9L 이상 투약 등은 과장됐거나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작가인 지인 최모(32)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유씨 쪽 변호인은 “대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에 대한 수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방침이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드래곤과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검증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마약 혐의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정비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해선 수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우 본부장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와 협박을 당했다며 공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첫 소환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주말인데도 대부분이 출근해 송 전 대표 조사 내용과 관련 증거를 분석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하마스간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성했던 여러 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했다.주최 측 추산 이번 집회는 약 1000명 시민이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끊임없이 발생하는 ‘종교편향’ 논란으로 정부와 불교계 갈등의 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인 피해자들의 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이른바 ‘표적 감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10일 귀가했다.유 사무총장은 전날(9일) 오전 9시 50분쯤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이날 새벽 1시 10분쯤 청사를 나왔다.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유 사무총장은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뭣하고, 감사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성실하게 설명드렸다”고 답했다.‘표적 감사 의혹에 어떻게 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공수처 소환에 모두 불응했다는 지적에 대해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다”고 답했다. ‘시간끌기란 지적도 있었다’는 취재진의 질문엔 “그런거 없다”라며 답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대표는 1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7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검찰 수사가 8개월째 이어지는 점을 비판하며 “의원들 소환한다고 언론플레이하며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5000만원을 조달한 ‘스폰서’로 알려진 김모씨가 법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앞둔 송 전 대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사업가 김씨는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김미경·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 전 대표가)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명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ㄴ 대표가 오늘 8일 검찰에 출석한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이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에 관여하고 이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무소속 윤관석(구속기소)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다단계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휴스템코리아는 뚜렷한 수익구조를 설명하지 못한 채 고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연일 계속되는 폰지사기 의혹 보도로 신규 투자자보다 탈퇴자가 많아지면서 배당금 지급에 문제가 생기자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신규 모집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29일 시더스 아카데미 부천본부발 공지창에는 ‘회장님께서 어제 발표하신 프로모션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프로모션 시상에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출금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께 만료된 권씨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경찰은 최근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는데, 전날 권씨 측에도 해제 사실을 알렸다.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권씨의 출국금지 해제는 지난달 26일쯤 이후 한 달 만이다.반면 경찰은 배우 이선균씨에 대한 출국금지는 법무부에 연장을 요청했다. 이씨는 마약류 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불법 촬영’ 논란이 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에 대해 국가대표 퇴출 촉구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5일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8일 유포된 황의조 관련 영상에서 밝혀진 피해자 외에 또 다른 피해 여성 A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황의조 선수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 중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지난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황의조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여성이 황씨의 친형수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유포 등 혐의로 황씨의 형수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6월 황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러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황씨와 동행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씨 측은 지난 16일 열린 A 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처벌 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