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와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가 조리기술 분야 상생·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4일 수원여자대학교 총장부속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조성연 산학취업처장, 최영심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전동욱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 지회장, 김경일 사무국장, 김애숙 조리교육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대학·협회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조리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 체계 구축이 주안점이 됐다.이번 협약으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8년까지 필수 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을 10조원 이상 투입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인상 없이도 과감한 재정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료 수입은 총 94조 9000억원, 지출은 90조 8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 1000억원이다. 누적 준비금은 약 28조원이다.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방청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파악해 신속하게 출동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의 각 시·도별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소방청은 이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슬로건으로 내건 소방청 주요 정책과 전국 시도소방본부의 특수시책을 소개했다.세종시 소방본부는 지역 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파악해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분만 서비스’를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119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개인 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하는 서비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계선 지능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 등 8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27일 서울 중구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 및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이번 협약에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폴리텍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계선 지능 청년 중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사직서 제출과 별개로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진료 축소도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28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 의결로 ‘빅5 병원’ 교수들 모두 사직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미교포 A(51)씨에 대한 사기(특경법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 B씨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중형 구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와 인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오랜 기간 심각한 사기 피해를 야기해 죄질이 나쁘다”며 “수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에서 과외 아르바이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은 이날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20대 여성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하는 가학성, 잔혹성을 보여 다른 범죄에 비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는 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 늘봄학교 시행학교가 5월부터 151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 늘봄학교 이용 시간도 1시간 추가돼 최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수학교 학생들도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7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늘봄학교 세부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시행학교는 교육지원청 추천 학교를 포함해 총 151개교가 됐다.앞서 지난달 16일 교육부가 취합한 1학기 늘봄학교 참여율에서 서울은 관내 초등학교 608개교 중 38개교만 신청하면서 6.3%에 그쳤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홍준서)은 이날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A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A씨 변호인은 감금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황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자생미생물로 선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절감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선박 건조 기업 삼우티이에스㈜와 28일 부산 사하구 소재 이 기업 본사에서 국내 생물자원을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알코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해에 발견한 자생미생물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poromusa sphaeroides)’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알코올로 만드는 생물학적 탄소 전환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포로무사 스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26일 ‘제35차 2024년 상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극동방송 후원 사회 아나운서 심소원 진행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백두옥 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청장 등 중소기업인 및 재능나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박정식, 가수 우연이의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이날 협회 임원위촉식도 진행됐다.수상자로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는 지난 2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 등 참석자들과 함께 ‘제1차 국내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유숙박의 실거주 여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호스트의 실거주 여부는 지지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향후 공유숙박 관련 제도를 설계할 때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변수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실거주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또, 이용자 측면에서는 호스트
[속보] 정부 “전공의 결단 촉구… 대화 위한 대표단 구성 법 위반 아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첫 고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28일 전국 17개 시도 1921개교에서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으로 총 125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은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이 응시한다.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서울
[속보] 정부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보건의료 분야 전폭적 재정지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 43분 1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 진앙은 북위 41.31도, 동경 129.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9㎞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면서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수와 비교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과 오늘(27일) 막판 협상에 나선다. 노조는 막판 협상이 결렬될 시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27일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 대비 찬성률 98.3%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총파업에 들어가게 된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7일인 오늘 오전 10시 전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특히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다.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오전 6시 기준 주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