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안된다면 한국당은 빼고…”6월 국회 놓고 전방위 압박나경원 “패스스트랙 사과부터”합의 공전 속 감정 골만 깊어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정상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5월을 보낸 더불어민주당이 6월 국회 단독소집 카드를 검토하는 등 자유한국당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현재 국회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안 처리 후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올스톱된 상태다. 각종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당면 현안이 시급한 상황에서 6월마저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는 절박감이 민주당에 맴돌고 있다.민주당
통화요록 출력 직원은 3개월 감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역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공사 참사관 K씨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외교부는 30일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K씨가 한미 정상 통화 요록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출력한 다른 주미대사관 직원에게는 3개월 감봉이 내려졌다.앞서 K씨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하는 등 비밀엄수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K씨는 지난
세월호 막말 징계결과에 “우롱과 기만”“막말회사 오너인가, 이중잣대 CEO인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0일 자유한국당에 “국회 정상화는 외면하면서 괜히 민생을 챙기는 척 코스프레하다가 뜻대로 안되니까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유아틱하다”고 맹공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산불대책회의에 차관들이 불참한 데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의 지시 때문이라고 억지를 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억취소악이란 말이 있다. 자기 아는대로, 자기 생각대로만 추측하는 것
33% “정당한 정보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절반에 이르는 다수는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공개에 대해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로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강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 공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이란 응답이 48.1%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이란 응답(33.2%)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4.9%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세월호 막말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 정진석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의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학의 봐주고, 윤중천에게 접대받고”… 과거사위, 검찰간부 수사 권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보안업무 규정 위반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 1명에 대한 외무공무원 징계위원회가 30일 개최된다.K참사관에 대해선 최고 수위의 처벌이 예상된다.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행위는 3급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K참사관은 지난 8일 고교 선배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3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
민주 “국회의원 책무 망각”외교부는 檢에 고발장 제출강효상 “당연한 의정활동”[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간 통화내역 유출 사태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대치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알권리 차원이라는 주장을 앞세워 강 의원을 감싸는 모습이다.민주당은 29일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강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했다.민주당은 징계안을 통해 “3급 기밀인 한미 정상 간 비공개 통화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외교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K참사관에 대한 징계위가 열리기도 전에 법적 조치를 단행했다.29일 외교부는 전날 오후 K참사관과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확인했다.K참사관은 지난 8일 고교 선배인 강 의원과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3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의 만남
민주, ‘국정원법’ 처리 위한 국회 복귀 촉구한국 “기자 아닌 국정원장이 직접 해명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만찬회동 논란을 두고 여야가 29일 격돌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자 동석’을 이유로 방어논리를 폈고, 자유한국당은 되레 ‘북풍 정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맞섰다.양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무슨 총선 이야기가 오갈 수 있겠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에서 제기하는 ‘총선 개입’ 의혹을 거듭 일축했다.양 원장은 “상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통화 내역 유출 논란에 대해 29일 “한국당은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외교의 믿음과 신뢰회복을 위해 국회 정상화와 국회 윤리위원회 개최 및 강효상 의원 제명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통화유출 외에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된 외교기밀이 두 건이 더 있다는 외교부 보고가 있었다”며 “정쟁을 위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강 의원의 행위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한미 두 정상의 불법적인 통화유출에 대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외교관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히고 자유한국당에 유감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통화까지 정쟁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 알 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길 요
“한국당, 강효상 논란에 물타기 말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정상화를 고리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 대표에게 묻겠다. 황 대표가 말씀하시는 정의란 무엇이냐”며 몰아세웠다.그는 “민생인가 아님 대권놀음인가. 국회 정상화인가 국회 파탄과 의회주의 붕괴인가”라며 “분명하고 또렷하게 대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에 복귀할 것인가, 장외투쟁 시즌2로 갈 것인가”라며 “국회는 파탄내고 말로만 민생을
“이인영·김수현 실장 만났을 때 우려 현실화”박성배 변호사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안 돼”故 노회찬 의원도 의원직 상실 사례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 공개하며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사태에 대해 “권력누수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28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저희는 어느 편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대한민국으로서 옳은 일인가를 따져보자”며 이같이 말했다.박 평론가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 문재인 청와대 1기인 조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회동에 동석한 김현경 MBC 북한전문기자는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 기자는
■방송: 천지팟 보이는 라디오 - 박상병의 이슈펀치 20회■일시: 5월 28일 저녁 6시 (생방송)■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박성배 변호사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을 유출한 외교관 K씨는 28일 “강 의원이 정쟁의 도구로 악용할지 몰랐다”고 밝혔다.20회차 방송에서는 경찰 출신 변호사인 박성배 변호사를 패널로 초대했다.강효상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국회의원 면책 특권에 해당하는지, 형법 113조 외교상기밀의 누설에 해당하는지, 공익제보·국민의
민주, 한국당 사과·철저한 진상규명 요구[천지일보=명승일, 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역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K참사관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모두 형사고발하기로 했다.외교부는 28일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히 외교 기밀을 유출한 직원에 대해 조사와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직원들에 대한 내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7일 보
민주·한국 패스트트랙 이견… 논의 답보 상태외교비밀누설 논란에 민주 “한국 관여 의심”양정철-국정원장 회동 파장… 한국 “고발 검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정상화를 통해 민생을 챙겨야 할 여야가 오히려 대치전선만 일파만파 키우며 정치적 공방만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절반이 가도록 뚜렷한 입법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의 핵심 쟁점인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도 좀처럼 논의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취임 당시 로키(low-key, 절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열린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모두 형사고발하기로 28일 결정했다.이날 외교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히 외교 기밀을 유출한 직원에 대해서는 조사와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외교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외교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외교부는 “이번 사건 관련 직원들에 대한 내부조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외교부 ‘한미정상 통화유출’ 강효상 형사고발 “직접 원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