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엿새 앞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책상 칸막이와 방역복이 준비돼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엿새 앞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책상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1심 “뇌물공여 증명 안 돼” 무죄2심 “딸 채용, 뇌물수수와 동일”김 전 의원 “날조 증거로 판결”즉각 대법원 상고할 뜻 밝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의원이 20일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측근들과 면담 뒤 자택 나서검찰청 도착 10분 만에 이송“진실 못 가둬” 혐의 불인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횡령·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집행정지로 풀려났던 지난 2월 25일 이후 251일 만인 2일 구치소에 재수감됐다.다만 그는 측근들에게 “나를 구속할 수는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며 혐의를 불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자택에 찾아온 측근들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장 운영에 대한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책상 위 칸막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달라지는 수능 시험장 환경으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담긴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민원예보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민원예보는 권익위가 특정 시기에 민원 발생이 예상되거나 국민적 관심 증대로 민원 급증 우려가 있을 때, 국민의 피해나 갈등,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
직장갑질119 출범 3주년 조사여성·청년 등 절반 “안 줄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 계약직으로 입사 이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회의 시간에 초등학생이냐, 그것도 못하냐고 비웃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괴롭힘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진정을 넣었는데 도리어 저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2.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저한테 ‘성격이 이상한 애’라고 하고, 매일 제 능력을 폄하합니다. 실수했다고 욕을 하면서 들고 있던 컵을 던진 적도 있습니
반말로 시작해 막말·폭행 이어져“기업대표부터 존댓말 실천해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 상사는 제 직책을 부르지 않고, 당신이라고 부르거나 심지어 이름을 부릅니다. 다른 부서원 부를 때도 ‘야’, ‘너’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원들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출퇴근 시 인사를 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야, 난 당신이 싫어. 당신이랑 마주치는 것도 싫다고”라며 화를 냈습니다. 제가 항의를 하자 저를 때리려고 손을 들기까지 했습니다.#2. 대표가 직원들을 너무 무시합니다. “누가 언제부터 이렇게 관리했
밸브·망사형 마스크 사용안돼예정대로 ‘책상 칸막이’ 설치수능 1주 전부터 ‘원격 수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2월 3일 진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 등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수능 관리단은 ▲시험 관리기관, 질병관리청 전문가 등과 함께 수능 방역
“마스크·손씻기 둘 다 중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서 9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당부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다른 연구에서도 사람의 피부를 가지고 실험한 것에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비말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분비되고 손이 됐든 표면이 됐든 이런 표면의 비말이 오염됐을 경우에는
시험실당 인원 28명→24명 제한조치의심증상 수험생, 별도 시험실서 응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계획된 대로 오는 12월 3일 시행한다고 교육당국이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가 12월 3일 (수능일) 날짜를 기억해주시고 안전한 수능대입전형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부방역에 적극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올해 수능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14일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화재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엿새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형 A(10)군과 B(8)군은 화재 사고 당시 유독가스에 노출돼 자가호흡이 어려워 현재도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형인 A군은 온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었고 동생 B군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하루 전 동생에 이어 형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 손상으로 의식 못 찾아형, 동생 끝까지 지키려 노력형제의 엄마, 방임·학대 혐의[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배가 고파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길에 휩싸인 초등학생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18일 경찰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2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10살인 형 A군과 그의 동생인 8살 B군이 불길로 인해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A군은 상반신에 3도 중화상, 전신의 40%에 화상을
야권 반격에 나선 환경부“보, 오히려 수위 상승시켜”성난 야권 “대통령 눈치보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12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22조원을 들여 2009~2013년에 진행한 사업이다.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 및 보의 치수 영향 관련 조사·평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이는 ‘최근 4대강 보 덕
2월 임관식 당시 “상명하복 문화 깨라” 주문검사동일체 언급하던 윤석열 발언 비판 해석4월엔 검찰개혁… 5월엔 ‘n번방’ 사건 언급 검찰 직접수사 제한 등 역할 변화 언급할까검사간 몸싸움-수사지휘권 등 발언여부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리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주목된다. 추 장관은 신임 검사 임관식 때 마다 시의성을 고려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린다.추 장관이 신임 검사 임관식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정책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은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채택된 28건의 국민제안 중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8건(우수 1, 우량 7)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선정된 제안으로는 ▲(우수상) 산림사업 국민건강, 국민연금 사후정산 제도 도입 건의 ▲(우량상) 목재류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 ‘기타세번’ 분석 및 분류 개선 필요 ▲(우량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2020-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대면 및 비대면 시험을 실시했다.세종대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원칙적으로 이번 기말고사를 비대면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대면 시험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 사전 신청을 받아 방역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시험을 치뤘다.우선 비대면 온라인 시험에서는 최근 일부 대학에서 문제가 됐던 시험 중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화상 시험 감독 컨트롤타워인 ‘중앙 감독실’을 설치·운영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지그재그 좌석 배치, 혼밥 식사 등의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영렘브란트 학원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대홈쇼핑 콜센터 등 3곳을 방역조치에 힘써 대규모 코로나 발병을 방지한 우수사례로 꼽았다.방대본에 따르면 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던 서울 강서구 영렘브란트 학원은 전체 35명 중 발병자가 유치원생 1명(2.6%)에 그쳤다. 확진 강사가 강의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