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24일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3월 학내외 주변 범죄예방 등 다양한 협력 방법 활동 공동전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순찰은 공주대 주변 대학가·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을 포함한 캠퍼스 인근 지역을 순찰하면서 최근 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치안소식지를 나눠주는 활동도 병행했다.유석호 공주대 학생처장은 “이번 합동순찰을 계기로 공주경찰서와 매월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안전한 공주를 위
“키보드만 쳐도 사용자가 누구인지 인식해 보안 강화한다”나노발전기와 인공지능(AI) 접목해 사용자 식별·인증할 신개념 보안기술 개발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논문 (IF:15.84) 게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 박재영 교수 연구팀(전자공학과)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순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개인 식별이 가능한 기술을 도입해 보안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 기반 무전원 스마트 키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개인정보, 건강 정보, 금융 정보, 국가 안보 등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된 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택시 기사의 눈썰미와 빠른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이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장거리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가 얘기를 나누던 승객이 보이스피싱 공범이라는 걸 알아채고 자수하도록 설득했고, 신고까지 하면서 현장에서 범인들을 붙잡았다.택시기사는 승객이 얼굴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지시로 누군가의 돈을 받으러 간다는 걸 알게 됐다. 수상하다고 생각한 그는 승객에게 하나하나 캐묻기 시작했고, 그 승객은 첫 번째 목적지에서 누군가에게 돈 봉투를 받고 다시 택시에 탔다.그리고 다시
실제 어린 자녀 없어 덜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아이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A(60대)씨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5000만원을 훔치려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금책 B(4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양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금책 B씨를 붙잡아 사기미수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2일 A씨에게 전화해 실제 아이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빚 때문에 자녀를 감금하고 있으니 살리고 싶으면 현금 5000만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씨는 어린 자녀가 없는 것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을 맡아 20여 일간 피해자들로부터 1억 4000만원을 훔친 A(21)씨가 구속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주와 전남, 제주 등에서 9차례 걸쳐 총 1억4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민으로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조직 총책에게 전달하고, 송금액의 1%를 받은 것으로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주부 1명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총 2억 7000여만원을 가로챈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주부인 50대 여성에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으로 A(29, 여)씨, B(38, 여), C(35, 남)씨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들은 지난달 15일 주부인 D(55)씨에게 허위 결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전화를 걸도록 유도했다. 결제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건 D씨는 ‘범죄에 연루됐다’며 ‘이를 잘 처리해주겠다. 휴대전화가 해킹돼 돈이
다른 조직원 징역 7~9년 선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피해자 1명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총 26억원을 가로챈 조직에서 전달책을 맡은 혐의(사기)를 받는 중국 국적 남성 A(27)씨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박정길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과 연계해 피해자금을 수거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피해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피해 금액이 많은 금액임에도 피해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다만 초범이고 전체 피해 금액 중 취득한
제주해군기지·사드배치 등 사회갈등 관련 26명 특사·복권운전면허·어업면허 등 생업관련 111만 9608명 특별감면공직부패·성폭력·음주운전·보이스피싱 등 중대사유는 제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오는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사회적 갈등사건 관련자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엔 정치인이나 선거사범에 대한 사면은 빠졌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국내 1362개 웹사이트의 계정정보 2346만여건이 해외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불법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활동 급증, 영상채팅 증가 등을 통한 몸캠피싱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피해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 연락처의 대상자들이 또 다른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몸캠피싱이란 영상채팅 과정에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182개 추가해 총 467개공익신고 범위 대폭 확대‘비실명 대리신고’도 가능[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직장 내 성희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신체 무단 촬영 행위 등도 공익침해행위에 해당돼 공익신고가 가능해진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대리점법 등 182개 법률을 추가한 개정된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은 2011년 9월 첫 시행 당시
한국서 체포된 4명 구속 송치中텐진서 체포된 4명은 송환 예정北해커에게 받은 정보로 200억 가로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붙잡힌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8명의 배후에 북한 해커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국가정보원과 공조해 지난 1월~6월 지리산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4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톈진(天津)에서도 공안의 협조를 받아 7월 말께 조직원 4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한국에서 체포된 조직원 4명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자
9월까지 2800여건 변경신청‘주민번호 변경 신청 991건보이스피싱 피해’ 가장 많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고통 받는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 변경처리 기한이 6개월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단축되고, 심사연장 기간도 3개월에서 30일로 짧아진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을 2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주민등록법 개정안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 주민등록번호 신속변경 ▲전국 읍·면·동 사무소 전입신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주의와 경계가 요구된다. 이 일당은 피해자가 사기 일당을 믿게 하기 위해 검사실을 꾸며놓고 화상통화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사기 일당은 검찰을 사칭하기 위해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전문적인 법률용어와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했다. 또 비밀 유지를 요구하며 은행원 등도 믿지 말라고 겁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동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20대 여성 A(25)씨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의 윤선호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A씨 명의의 시
민생침해, 한달간 1만4700건주요 63건 지방청 집중수사불법사금융 등 290명 검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민경제침해범죄를 단속하는 경찰이 지난달에만 7800여명을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지방경찰청 단위 집중 수사를 통해서만 290명을 적발했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피싱, 불법사금융, 사이버사기, 사이버도박, 사행성게임 등 민생침해범죄와 관련해 총 1만 4700건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7834명을 사법처리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이버사기 3129명, 보이스피싱 2874명, 사이버도박 586명, 사
국민권익위 민원 분석 결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접수된 최다 민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개학 등 ‘생활불편 및 피해구제’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3회에 걸쳐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코로나19 관련 민원 10만 3117건을 분석한 결과 ‘생활불편 및 피해구제’에 대한 내용이 44.0%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방역대책’이 33.2%, ‘위법행위 및 생활갈등’ 11.7%, ‘방역 및 예방물품’ 6.8
법무·검찰개혁위, 18차 권고안 발표기관장 5분의 3 이상 형사·공판부로1차장검사도 형사·공판 경력검사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 위원장 김남준)가 검찰 내에서 특수·공안·기획 분야가 주로 승진하는 부분을 고치기 위해 검사장 등 기관장을 형사·공판부 검사를 중심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권고했다.개혁위는 18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검사 인사제도 개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개혁위는 검찰 내 승진 및 전문화에 있어 특수·공안·기획 분야의 독점을 해소하기
5차례 범인 검거 기여… 보상금 140만원도 받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이 2년 전 경찰 감사장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이 지난 2018년 1월 미추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해 감사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 인천지역에서 보이스피싱·마약사범 신고 등 5차례 범인 검거에 기여하며 보상금 총 140만원과 감사장을 받았다.앞서 인터
지난해부터 이어진 n번방 이슈국회 입법 ‘부실’ 지적 잇따라국회 ‘재발방지 3법’ 발의법무부 “범죄단체조직죄 검토”경찰 “특별수사본부 설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만들고 유포한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해 사회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이 연일 사과·반성의 메시지를 내며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실효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늦장 대처가 아니냔 지적도 나온다.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을 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배당개국본 후원금 피해 은폐 의혹“보이스피싱 피해 감추고 모금”시민단체가 사기 혐의로 고발김남국 “회계책임자 아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 촛불집회’를 이끌었던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에 대한 수사가 임박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종원 개국본 대표와 김남국 고문변호사를 기부금품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전날인 17일 형사4부(신형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다만 검찰이 직접 수사할지 아니면 경찰의 수사를 지휘할지는 검토 중이다.
전주지검 신청사 준공식 참석“국민 위한 검찰 개혁 밑거름”靑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논란연장선상서 기회마다 재차발언수사·기소 분리는 언급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잘못된 수사관행을 고치는 게 검찰 개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오전 전주지방검찰청 신청사 준공식에 방문해 “검찰 개혁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법률을 개정하거나 조직 개편과 같은 거창한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맡은 업무 속에서 국민 인권을 우선하고 잘못된 수사 관행을 고치는 것이 국민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