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통영 풍경을 주제로 통영전통 나전칠기를 선보이는 이진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세종대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음질, 이음질, 방법주름질 등의 다양한 나전칠기 기법을 이용한 작품 50여점을 오는 23일까지 전시한다”고 설명했다.세종대는 “옻칠한 목제품의 표면에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다양한 전통기법으로 표현하거나 자개를 이용한 회화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선보이는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작가는 일본, 서울, 부산 등 국내 외 60여회의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패닉에 빠졌다. 정부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이번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남은 의무 방역 조치인 7일 격리 의무 해제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두고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여온 카카오와 하이브가 12일 합의했다. 월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다.◆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오를 전망… 하반기부터
심정지 상태로 이송 사망판정 받아산불 영향구역 85ha·화선 길이 4.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화재를 진화하다 의식불명상태로 이송된 대원이 12일 끝내 숨졌다. 산림 당국은 전날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12일 새벽 3시 기준 70% 진화율을 넘겼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11일 오후 1시 19분께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했다. 이후 산림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3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밝은누리관에서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특별 자료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3.1운동 시기 국내외에서 제작·배포됐으나, 그동안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던 독립선언서류 원본 총 32점을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독립선언서류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요 자료는 전남 목포, 경남 통영·하동, 평북 철산 등지에서 발견된 3.1 독립선언서들이다.3.1운동 당시 국내에서 다양한 독립선언서가 배포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지만, 실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축구부가 2023년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8일 산양스포츠파크3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한산대첩기 제19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칼빈대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선문대는 지난해 7월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선문대는 후반 15분 이은표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키며 우승했다. 이은표는 지난해 태백산기 대회에서 결승전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다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했고 또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국노동자대회가 시작하기 전 민주노총은 오후 1시 30분께 여의도공원에 집결한 후 빨간색 바탕에 흰 글씨로 ‘단결 투쟁’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한 채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의 깃발을 들고 국회 앞으로
통조림·국제우편 등 수법 다양 세관 적발 마약 총 2.5톤 넘어 올해 밀수범 1천명 ‘역대 최대’ 세관 50곳 중 26곳 장비 없어 “마약탐지 인프라 확충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 오염국’이 되고 있다. 국내와 연계해 외국에서 택배·우편 등으로 마약을 반입·유통하는 밀수 일당들이 활개치고 있어서다. 반면 마약 밀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도 전국 세관 절반 이상이 마약탐지기(이온 스캐너)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마약류 대책 협의회에 따르면 이온 스캐너는 1억분의 1g이라도 마약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건 노동개악을 넘어 노동말살입니다. 우리를 지우겠다는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노조들이 노동자들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는 데 뜻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일 오후 3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노동자대회는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연례행사 중 하나다. 민주노총 측은 이날 대회에 경찰 측 추산인 약 7만명을 넘어 10만명 이상이 집결했다고 추산했다. 앞서
사장 측근 운영 컨설팅업체에 연속 수의계약으로 5억 집행 사무실·집기도 모두 무료제공 ‘특혜’ 고강도 감사 추진 촉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이 과거 대우조선 시절부터 알고 지낸 지인의 업체와 컨설팅 용역을 5년 연속 수의계약으로 맺으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대우조선해양 컨설팅 용역 계약 현황’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018년 4월 컨설팅 용역 계약을 특수선사업본부 ‘더프라임컨설팅컴퍼니’와 맺고 현재까지 계약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또다시 하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6분경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66)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내 도로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직원의 지게차 뒷바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와 고용부 통영고용노동지청은 작업을 중지시키고, 지게차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안전 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중대재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직접 영향권에 드는 부산·울산·경북·경남 지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30㎞ 부근 육상에서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시속 15㎞ 속도로 북상 중이며 이날 10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강도 ‘강’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세기다. 직전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컸던 상황이어서 이같은 피해가 재연될까 우려가 나온다. 현재 부산 오륙도엔
인접중심기압 ‘사라·매미’ 버금 기압 역대 3위·풍속 역대 8위 한때 최고 등급 ‘초강력’ 격상 접근 시 풍속 ‘기차탈선’ 수준 뜨거운 해수 온도 영향받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자정께 소멸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기준 역대 세번째, 일 최대풍속 역대 여덟번째 태풍으로 기록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 6시 부산 오륙도를 지날 때 955.9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주를 최근접 통과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경남을 통과한 힌남노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새벽 창원에서는 나무가 도로 등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3시 55분께는 진해구 이동에서, 3시 45분께는 마산합포구 우산동에서, 3시 20분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0시께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 오전 3시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 해상을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헥토파스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제주도 곳곳에 차량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범람 우려가 있는 제주 하천 교량과 인근 도로 142곳의 사람의 통행 및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동광육거리 평화로 합류 지점에서 전선이 도로를 침범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서건도 앞 가로수도 도로로 넘어져 길을 가로막았다. 이들 도로에서는 버스가 우회하는 등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해안도로와 운진항 해안도로 등에서도 월파 현상으로 버스 등이 다른 길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상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접근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8시 10분 기준으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35㎞로 북북동진 중이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에는 시속 24㎞, 오후 5시에는 시속 28㎞, 오후 7시 10분에는 시속 30㎞로 관측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힌남노의 현 시각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이며, 중심의 최대 풍속은 초속 47m, 시속 169㎞/h다. 힌남노 중심위치
제주 집·상가·차량 침수 속출 중대본 대응 최고단계 ‘심각’ 출근 시간 조정·휴교 권고도 尹 “태풍 선조치 후보고 하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태풍 강도 최고등급인 ‘초강력’ 세기로 대한해협을 향하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들이닥쳤다. 그 여파로 항공·배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이 닫히고 학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항공기 46편이 결항되고 46개 항로 여객선 66척의 발이 묶였으며,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일 제주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부 인적 개편과 관련 “추석 전 매듭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힌남노’ 북상에 시민들 불안… “계속되는 자연재해 태풍까지 무서워”☞(원문보기) “매번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이번 태풍은 매미보다 더 무섭다는데 시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웠는지
내일 새벽 제주 최근접, 아침엔 경남권해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일 오전 6시 10분 발표한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 해상(29.0N, 124.8E)에서 시속 11㎞로 북진(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176㎞/h(49m/s)) 중이다. 태풍 중심에서 제주는 530㎞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 730㎞, 부산 800㎞, 울릉도 1100㎞ 가량 떨어져 있다. 태풍 최근접 시기는 6일 이른 새벽에 제주도, 내일 아침에 경남권해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4일 제주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내렸으며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울산, 부산,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26㎞/h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