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재정 넣어 일자리 만들겠다 반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재정지출외의 경제정책이 필요없다는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문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이 정부가 경제에 대해 가진 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 위해 우리 경제의 무엇을 쇄신하고 무엇을 북돋울지에 대한 얘기는 단 한마디도 없다”며 “처음부
“부동산 안정 의지 단호… 전세 기필코 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부터 정상 성장 위해 본격적 경제활력조치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1년 전 만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조원에 이르는 국비를 예치한 은행에 이자율을 삭감해 주는가 하면 은행 측이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감면해 주는 등 혈세로 일부 은행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이 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3개 부처에서 제각각 운영해 오던 연구비관리시스템을 통합한 ‘통합이지바로(Ezbaro)’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R&D사업비 6조 4000억원을 예치할 전담은행
“국가발전의 축, 지역 중심으로 전환할 것” 야심찬 구상지자체 뉴딜 주도 사업… “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지방채 발행도 지원, 관계장관회의 지역균형 분과도 신설“지역 발전 위해선 관련기관과 민간, 국회의 협조 필수적”전문가 “지역 발전, 민간 참여를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관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판 뉴딜’ 사업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등 기존 3대 축 이외에 ‘지역균형 뉴딜’을 새롭게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역 균형을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기둥으로 삼아 국가발전 축을 ‘지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문 의원은 지난 8월 18일 공모사업 현장평가 간담회에 참석해 천안 스타트업 파크 조성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복합형에 선정돼 천안역 인근 2만 1900㎡에 ICT 융복합 센터, 복합연구시설, 창업공간, 코워킹 시설 등 기업 지원 인프라와 생활형 SOC 등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
호우피해 극심 지역 우선 선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건 이번이 열 번째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수습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자체 자체 피해조사 종료 이전, 행안부가 사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정 지원 인천 차별 안 돼“제3연륙교 손실보전금 3자 협약 조속 체결해야”국토부 “빨리 협약서 맺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교통 혼잡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정에 인천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천 제3연륙교 착공을 위한 절차 진행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정을 요구하면서 이같이 말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농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4일 후속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지원을 위한 5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도권 인구분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이전이나 신규 공공기관의 입지를 선정할 때 혁신도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들도 추진된다.지방교부세법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9월부터 가동키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내년 3월까지 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당정청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을지로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며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박 위원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거래관계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칭)‘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하기로 하고, 법제정 시까지 연성규범 확립 등을 통해 법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자치단체장이 지방체육회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올해 1월 16일부터 시행, 각 체육회는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했다.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됐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지자체장과의 관계가 좋고 나쁨에 따라 예산 확보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는 지방체육회 불안정한 조직 구조에 원인이 있다. 국비보조금과 국민체육진흥기
고용사회안전망 기반 ‘디지털·그린뉴딜’ 제시경제계 “과거 낡은 법과 제도 혁신도 뒤따라야”전문가 “종합계획, 뉴딜 사업의 의미 명확히 해”文소주성 無언급엔 “일자리 주도로 방향 튼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한국판 뉴딜’을 처음 언급한 지 석 달 만에 종합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는데, 저성장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 글로벌 경
“월 50만원씩 4개월 지원하면 약 5조 들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최승재 의원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생존 자금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피해 여부를 떠나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던 정부가 가장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소상공인을 바라보는 그릇된 현실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소상공인들을 더 이상 빚으로 연명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최 의원은 “지난 2차 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원내부대표)이 3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에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다”면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광주의 미래먹거리산업인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AI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광주에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을 선도해 나갈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10조가 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규모는 12조 2천억원이다.추경안에 따르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4일, 나머지 국민은 13일부터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4조 6000억 국채 발행’ 두고 공전29일 이후 시작되는 징검다리 휴일20대 국회 임기 전까지 통과 미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놓고 10일째 여야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시가 급한데 지난 16일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된 이후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심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14조 3000억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 예산 중 최대 4조 6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100% 지급에 따른 추가예산 4조 6000억원을 국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지방정부 부담을 우려해 새로 추가된 소득 상위 30% 지원금 예산 4조 6000억원을 전액 국비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당초 소득 하위 70%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7조6000억원, 2조1000억원 등 8대 2로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으
감염병으로는 첫 사례로 기록복구비 50% 이상 국고 지원추가 선정 가능성 열려 있어[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만큼, 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10분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국가적 차원 지원 필요성 인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 총리에게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정 총리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힌
피해복구 50% 국비 지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인 가운데, 정부와 대구시가 피해 지원방안 등 수습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1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총리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대통령의 재가로 이뤄진다.
문화·예술 분야 공약 발표코리아 콘텐츠밸리도 조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4.15 총선 공약으로 여행을 포함한 국민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장려하는 ‘2.5 휴가제’ 캠페인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식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조기 퇴근을 장려해 근로자들이 한 달에 한 번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모두 2.5일을 활용해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