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입법 성과를 내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 교육정책을 잘 수립해 나가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철민 의원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하자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드리는 정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와 교육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21대 국회 상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정책 마련에 앞장서기 위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예술을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싶다는 군수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책임질 임동창씨가 총감독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매년 10월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문화의 달이 돌아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리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하는 지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구호재단에서 모금해놓은 기금 등으로 검증된 민간 구조대의 모로코행 항공료를 지원해 줘야 합니다.”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911 SRT 수색구조대가 모로코 지진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해 떠나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고 이사장은 “911구조대는 인도네시아와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대형지진이 일어난 곳에는 다 갔다”며 “세계적인 재난이 있을 때마다 119구조대보다 먼저 갔던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그동안 911구조대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입시와 진학이 우선시되면서 전인교육이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지난 11일 본지가 만난 하윤수 교육감이 최근 벌어진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침통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하 교육감은 “학생에 대한 기초·기본교육과 함께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정신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동반자 의식을 되살림으로써 교육공동체를 복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하 교육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교육공동체 회복’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전쟁은 분리를 낳는다. 부모와 자식 간, 연인 간에 안식처에서 피난처로, 삶에서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맞게 한다. 한국은 70여년 전 동족 간 전쟁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다. 3년여에 걸친 비극으로 국군 62만여명, 유엔군 15만여명 등 총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됐다. 이재민은 1000만여명에 달했다.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사람들은 지금도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는 종전이 아니라 현재 정전 중이다. 본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 발발부터 정전까지 주요 과정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청년층이 내년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거라고 봅니다. 이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배우고, 느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내서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4일 청년 정치의 중요성에 대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정치권에선 청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또 말로만 (청년 정치를 강조하고) 그러거나 청년들에게 ‘너희가 이야기만 하면 우리가 다 듣겠다’는 식으로 해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실제
전쟁은 분리를 낳는다. 부모와 자식 간, 연인 간, 안식처에서 피난처로, 삶에서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맞게 한다. 한국에서도 70여년 전 동족 간에 전쟁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 받았다. 3여년에 걸쳐 있어진 비극에는 국군 62만여명 과 유엔군 15만여명 등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됐고 이재민은 1000만여명에 달했다.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사람들은 아직도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는 종전이 아니라 현재 정전 중이다. 본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발발부터 종전까지 주요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서열화, 학벌 중심 사회 구조들을 다 깨는 게 사교육을 줄이는 방법이지 ‘수능을 쉽게 내고 정시 몇 %, 수시 몇 %’ 하는 지엽적인 얘기로는 교육 문제를 풀 수가 없어요.”정부가 올해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시진 청주시 상당구 청년정책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3월 청주시 상당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 정우택 당선인을 이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했던 그다.교육정책학 박사이자 정치인인 김시진 위원장은 지난 6월 30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청년들의 삶의 특성상 다원화되고 창업, 주거, 문화, 생활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청년생태계 구축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형식인 총괄할 수 있는 행정력이 뒷받침해야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잘 수용할 수 있습니다.”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정책에 본질적 해결은 ‘행정적 뒷받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민수 의원은 약 5년 동안 청년 활동과 청년단체, 거버넌스 활동을 해왔다. 그는 “시대가 변화함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정부의 지금 같은 미진한 대응으로는 오염수 방류의 후폭풍을 감당 할 수 없을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국회의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거죠. 제가 오염수 피해 지원 확대 법안을 낸 이유입니다.”‘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29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법안 발의 배경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해당 법안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의한 어업인 피해 지원, 해양환경 복구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추가적인
60세 이후 배우고 베푸는 삶 실천악기·마술·스피치 등 각종 자격증 취득유튜버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치매 예방 홍보대사 준비 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딱 맞아요. 제 강렬한 눈빛 보이죠?”경기도 고양시 백마역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간판 없는 작은 방이 있다. 이곳은 철저한 준비와 식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인생 2막을 꽃피우고 있는 장두식(70)씨가 운영하는 음악연습실이다.선반과 벽 곳곳에는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악기와 수십 개의 자격증과 수료증이 빼곡했다.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웃음치료 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최유성 기자] “경기도에는 전국 매출액의 2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들어주고 풀어주는 다각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Two-Track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으로 기업애로 소통 채널 활성화와 현장 소통 행정을 하고 있다”며 “사건·사고는 사소하다고 여겨 소홀히 취급한 것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대한제국 망국사’ 펴낸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역사를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다면 치욕의 역사는 언제고, 어떤 형태로든 반복될 수 있다고 생각해 펜을 들었습니다.”과거 열강의 침탈무대가 됐던 한반도. 대한민국은 국력과 국격 상승으로 이제 국제사회에서의 위치와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됐지만 격변하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 외교·안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이러한 때 거울과 경계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역사’다. 역사칼럼니스트인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은 우리의 역사 중에서도 ‘대한제국’을 들여다봤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을 이롭게 하자.”정화민 타우데이타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마포구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슬로건을 목표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AI 전공 겸임교수이자 빅데이터·AI 전문가다. 교수인 그가 2019 타우데이타를 설립한 계기는 학생들과의 프로젝트였다. AI 보안과 관련된 국가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학원생들과 참여하면서 법인회사를 설립했다.정 대표는 “대학원에서 데이터사이언스와 AI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지금 입법 현황을 보면 정부 입법은 매우 적은 반면에 국회의원들이 하는 입법은 97% 이상인 상황이에요. 그 입법이 위헌의 소지가 있는 당론과 당파성에 의해서 과학적 검증 없이 만들어진 게 많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법이 만들어질 때 국회에서 이것(입법 영향 분석)이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죠.”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지난 16일 국회 입법조사처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법이 나오도록 입법 조사 연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고인데 입법 영향 분석이라는 제도화가 이제 불가피한 시점에 왔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노량진 철도 부지를 지하화한다면 지상의 땅을 활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땅이 부족한 서울의 전철을 모두 땅 아래로 지하화하는 게 꿈입니다.”이봉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최근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량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와 서울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하나 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에 대해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일하는 곳”이라며 “주거 안정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독서를 통해 우리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독서는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가시킨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코로나19의 위기가 곧 힘이 됐던 독서가가 있다. 김현용 K컬쳐아트교육협회장의 모습에서 밝고 힘찬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 독서의 이점을 살려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고자 한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독서법으로 국민과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 힘은 바로 독서의 힘에서 온다.K컬쳐아트교육협회는 한국의 독서 문화를 아울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독서의
대기업의 기술 탈취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혁신의 90% 이상이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이뤄져요. 이런 식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빼앗으면 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까요?”12일 서울 중구 마른내로에 있는 알고케어 사무실에서 만난 정지원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조인 출신이며 알고케어의 창업자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올해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는 해이다. 여전히 종전이 아닌 정전의 상태라는 점에서 6.25 전쟁은 아직 우리에게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있다. 여전히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휴(休)전선’이라 부른다. ‘장사리 전투’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지일보=홍수영-최윤옥 기자] “총알을 피하다 동아줄을 놓쳐 파도에 휩쓸려 가기에 ‘이제는 죽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파도가 육지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우리나라 청년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회안전망이 잘 이뤄져 청년정책이 나중에는 없어지는 게 목표입니다.”조은주 경기복지재단 경기청년지원사업단 단장이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은주 단장은 청소년기부터 사회단체 활동했으며 청년 시절부터 청년참여기구와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져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총괄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을 맡고 있다.조 단장은 “사회보장 안전망이 구멍이 많아 대상별 정책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안전망이 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