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위원장 이소영 국회의원)가 지난 14일 의왕신협 본점 5층 대강당에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 대전환과 민주당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세계 경제적 흐름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유능한 정책정당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정 전 총리는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 위기에 따른 양극화 심화 문제, 저출생 문제, 기후위기의 문제 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내홍에 비명(비 이재명)계 달래기와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의 극렬 행보를 자제를 요청하는 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비명계에는 ‘이재명 방탄’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려는 시도로 보이며 개딸들에게는 자제를 당부하며 당내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1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지지층과의 소통 행사를 가졌다. 이 대표는 ‘수박 척결’ ‘비명계 인사 퇴출’ 등을 촉구하는 개딸 등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해 “민주 진영 전체에 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가 14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TF는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 10일 내로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TF는 이날 국회에서 ‘2024 총선 공천제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천안 마련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측근 사망 이후, 당내에서 이 대표 사퇴가 거론되며 당 내홍이 심화해 TF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TF 구성원 중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로 알려진 인사가 대거 포함된 부분을 들며 당 지도부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등 각종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에서 가까스로 부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전체 의석 299석 중 169석을 차지하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압도적 부결’을 호언장담해온 것과는 달리 반대표가 민주당 의석에 크게 못 미치면서다.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이날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현역 의원에 대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부결됐다. 다만 1표차로 찬반이 갈리며 국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해 민주당내에서 균열이 있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왔다.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찬성 139표, 반대 138표로 부결됐다. 기권은 9표, 무효는 11표였다. 국회의원 299명 전원 출석 시 의결 정족수는 150표이며 이날 297명이 출석해 149명이 찬성해야 가결될 수 있었다.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된다.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상정된 직후 한동훈 법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헌정 사상 최초의 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상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27일 이뤄진다. 이에 부결∙가결의 ‘두 갈래 길’에 선 민주당의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체포동의안의 가결 조건은 전체 의석수인 299석의 과반이 참석한 상태에서 과반의 찬성이 나오는 것이다.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5석 ▲정의당 6석 ▲기본소득당 1석 ▲시대전환 1석 ▲무소속 7석이다. 해당 안건의 가결에 동의하는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지난 29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기념관에서 정현태 전 남해군수를 제6대 경남상임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현태 상임대표는 “29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선언한 지 19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2년의 임기동안 노무현정신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점숙 제5대 상임대표, 김두관,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 신임대표는 민주주의가
갈라치기·낙인찍기 지적 제기 인권위 “정치적 의견에 불과” “내일 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 “기각될 시 소송까지 나설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저학력·저소득층은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서울시의원이 이번에는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당 지지자에 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하는지 조사해달라는 인권위 진정이 각하됐는데, 논란의 발언에 대한 인권침해 적정성 등을 좀 더 따져보겠단 취지다. 이종배 시의원은 본지에 “내일 오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정책 포럼 ‘사의재(四宜齋)’가 18일 출범했다. 사의재는 조선시대 정조가 승하한 뒤 다산 정약용이 전남 강진에서 머물렀던 처소 이름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한다는 의미다. 사의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임대표는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공동대표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조대엽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운영위원장은 방정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맡았다. 특히 고문으로 민주당 이낙연 대표,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당 대표 후보들의 수도권 출마를 촉구하는 윤상현 의원을 향해 “넌센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의 수도권 의석수 고전을 언급하면서 “수도권이 중요하다고 말로만 얘기하는 것은 어떤 명분도 없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이길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식 보유 등 이해충돌 논란이 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 청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주식 보유가 논란이 되자 모두 처분했지만 야권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새 수석대변인과 특보단장으로 안호영·김윤덕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의 안 의원은 전북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원내부대표와 제6정책조정위원장, 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변인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지냈던 김의겸 의원과 여자핸드볼 선수 및 감독 출신인 임오경 의원이 추가로 배정됐다. 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22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서 보배섬 진도 농수특산품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 1일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울금, 구기자, 미역 등 농수특산품 20여종을 홍보 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국회 생생텃밭모임 주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아시아종묘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 진도군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초청 기관·단체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와 쌈채소 모종 심기 등의 행사로 열렸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일 오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문화체험전시관)’의 개관식에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갑)·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감사 인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가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여당 지도부에 전면전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정권이 위기에 놓인 것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계속 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민심이 떠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건 당의 위기가 아닌 대통령의 지도력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경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주자 3인방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2일 오후 강원에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다. 본선 무대 첫 토론회인 만큼 치열한 삼각 난타전이 예상된다. 당권 유력 주자인 이 후보는 민생과 통합을 앞세워 대세론 굳히기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자신의 각종 설화를 빌미로 한 두 후보의 공격에는 자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전면전은 피한다는 방침이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박용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임명한 후 첫 주례 회동을 한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할 계획이다. 회동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함께한다.이번 회동은 지난달 21일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총리가 모이는 첫 주례 회동인데 회동 일정이 지연된 이유로는 방 실장의 임명이 늦어진 점이 거론된다.회동에선 물가와 화물연대 파엄 대응, 반도체, 경제안보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주례 회동을 열 계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6.1 지방 선거 참패와 관련해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책임론이 들끓자 ‘이재명계’ 의원들도 역공에 나섰다. 주로 친문계 의원을 중심으로 이 의원에 대한 비판이 연일 이어지자 ‘친명’ 의원들도 본격적인 ‘이재명 엄호’에 나선 것이다.이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마치 ‘작전’하듯 국회의원 10여분께서 일제히 SNS에 글을 올리고 일부는 방송에 출연해 일방적 주장을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3일 국회의원, 당무연석회의에서의 발언은
6.1지선 발판 삼아 ‘급부상’오세훈, 최초 4선 서울시장안철수, 국회입성 당권 도전압도적인 승리 거둔 ‘홍준표’민주당 체면 살려낸 ‘김동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차기 대선가도를 달릴 여야 잠룡들에게 탄탄한 발판을 마련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교적 여유로운 승리를 거둔 여당 주자들에게도, 힘겨웠지만 이변을 일으키며 야당의 자존심을 세운 더불어민주당 주자에게도 이번 선거 결과는 발판으로 삼기 충분하며, 이를 토대로 차기 대권을 준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유로운 승리’ 오세훈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