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괴산경찰서가 12일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딸과 함께 숨진 A씨(41, 여)의 동생 B씨(36, 여)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씨는 저당권이 설정된 A씨의 차량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피소됐으며, 경찰의 자진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B씨는 지난 1월 2일 A씨의 SUV 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 1350만원에 팔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 차량에는 1200만원의 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으나 B씨는 이를 풀지 않았다. 매입자 C씨는 차량에 대한 압류가 해제되지 않자 지난 1월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한국GM 소속 50대 근로자가 20여 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올해 2월 군산 공장 폐쇄 결정 이후 노사 갈등을 겪는 한국GM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3번째다.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서 한국GM 근로자 A(55)씨가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자신의 SUV 차량 뒷좌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찰에 실종
첫 공판서 심신미약·간질증세 주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구속)이 첫 재판에서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며 “무기 징역만은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범행 당시 환각제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나온 이영학은 살인과 추행, 시신유기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재판부는 이날 이영학의 의견서 내용을 언급했다. 이영학은 의견서에 ‘아내가 보고 싶어 이런 일(범행)을 저지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지난달 31일 마무리됐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방송 장악을 시도한다며 국정감사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 당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으로 냉각된 한중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은 물론 상인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의 상징인 성화가 지난 1일 인천대교에서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10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주택담보대출 대폭 인상… 한달만에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 ☞ (원문보기)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배우 김주혁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김씨가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고(故) 김무생의 아들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종영한 드라마 ‘아르곤’에서도 주역을 맡아 활약했다.◆11월 3일까지 역대 최대 재난안전 훈련 진행 ☞역대 최대 규모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주혁씨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30일 한 매체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배우 김주혁씨가 몰던 벤츠 SUV가 도로 위에서 서행하다 서서히 방향을 잃고 옆 차선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오른쪽 아파트 벽면에 부딪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그랜저 운전자 김모(48)씨는 경찰 진술에서 “벤츠가 내 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나서 갓길에 차를 세우려고 이동할 때 벤츠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는 모습을 봤다. 이후 벤츠가 다시 돌진해 한 차례 더 추돌하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쳤다”고 진
영동대로서 그랜저 추돌 후 아파트 충돌병원, 심근경색 의사소견서 경찰 통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전복되기 직전 가슴을 움켜쥐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4시 30분쯤 김씨의 벤츠 SUV 차량이 코엑스사거리에서 경기고사거리 방향으로 편도 7차로 중 4차로로 이동하던 중 3차로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후 김씨 차량은 인근 아파트 벽면에 충돌한 뒤 2m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그랜저 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주혁(45)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배우 김주혁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김씨가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김씨는 사고 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한 앞서 한 매체는 김주혁씨가 탄 차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한편 1972년생인
본지 보도 후 당국 조사… 용인시 일부 신호기 개선경찰 “전체 시스템 개선, 종합적 조사 통한 검토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자동차 일반도로 상의 ‘비보호 좌회전’ 문제로 인한 사고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신호 체계 일부가 본지 보도 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시 교통정책과 유기석 과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천지일보 보도 후 신문에서 지적한 ‘비보호 좌회전’ 체계가 ‘좌회전 신호기’ 체계로 교체됐다”며 “신문 보도 후 용인경찰서에서 현장 조사가 이뤄져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앞
교통당국, 사고 잦은데 통계조차 없어용인시, 교통흐름만 고려해 ‘비보호’ 확대전문가 “신호개선·홍보활동 등 필요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 지난 6월 5일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버스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55살 여성이 치이면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16일에는 전남 담양군에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충돌해 60살 송모씨가 숨지기도 했다.이처럼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지만 관계당국은 ‘비보호 좌회전’ 신호나 사고 통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7일 밤새 내린 눈·비 등으로 인해 빙판길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40분께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교차로에서 A(55)씨가 운전하던 45인승 시외버스와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이 사고로 다행히 크게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UV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5세가량 어린이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승객 B(75, 여)씨 등 2명도 인근 병
지난 9월 국과수 “파손이 심해 차량결함 감정 불가능”경찰 “사이드 브레이크 당기지 않았다… 운전자 과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8월 초 부산에서 ‘급발진’ 의혹에 휩싸였던 싼타페 차량의 사고 원인이 운전자 과실로 결론이 나자 경찰과 현대자동차를 향한 여론의 뭇매가 들끓고 있다.13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다 일가족 4명을 모두 잃은 한모(64)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이달 중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경찰은 사고 당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길 수 있었던 점 등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에서 발생한 9중 추돌사고는 쏘렌토 SUV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것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자세한 규정이 제시돼 있지 않은 도로교통법도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오전 9시 48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는 전세버스와 화물차, 경차, SUV 차량 등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다. 이들은 승용차를 타고 함께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전세버스
일반형 주차장 폭 2.3m LF쏘나타 전폭 1.8m 남은 공간은 고작 4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시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 승용차 한 대가 차를 대려고 이리저리 돌지만 마땅히 댈 곳이 없어 방황하고 있다. 겨우 찾은 자리에 차를 대니 이번엔 운전석 문이 절반도 채 열리지 않아 차에서 내리는 데 아등바등했다. 차 문을 활짝 열었다 간 이른바 ‘문콕’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주차장의 규격은 가로 2.3m, 세로 5m다. 덩치가 점점 커지는 자동차와 달리 주차장 폭이 2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그동안 산림 내에 있는 조상의 분묘(墳墓)를 찾는 성묘객들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이 많았으나, 올 추석은 그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용배)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 편의 제공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경남 진주시 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일대) 국유임도를 오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국유임도를 개방하여 보다 쉽게 성묘를 갈 수 있게 되면 산림 내 묘지가 무연고 분묘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6일 오후 6시 40분께 완주군 봉동읍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순천방향 182㎞ 지점에서 김모(24)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임모(54)씨와 임씨의 아들이 숨지고 임씨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김모(51, 여)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 차량 추월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억원 상당 아우디와 골프채 훔쳐[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부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형식(45) 전 서울시의원 친형이 1억원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 전 의원의 친형 김모(4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강남구의 한 특급호텔에서 조모(47)씨의 아우디 SUV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이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일행을 귀가시킨 뒤 홀로 돌아와 주차관리요원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11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대형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4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같은 대형 추돌사고 발생 시 가장 빈발하는 목 부상을 줄이는 방법은 평소 머리 받침대의 적정 위치를 알고 유지하는 것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매일 1400여명이 교통사고로 목을 다치고 이중 절반 이상은 추돌사고로 목을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보험 통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추돌사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담당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이 27일 새벽 경찰에 기습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박 전 의장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출석해 3시간가량 조사받고 오전 7시 30분께 귀가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23)씨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
‘좋아요’만 눌러도 친구에게 전송돼“청소년이 쉽게 접하니 파급효과 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평소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하는 조현희(27, 여, 충북 충주시 연수동) 씨. 최근 페이스북 글 목록에 뜬 야한 동영상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버스에서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좋아요’를 누른 동영상을 무심코 클릭해 동영상이 재생됐기 때문이다. 동영상 속에는 방으로 된 술집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성인 남녀가 성관계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황급히 끄긴 했지만 신음이 새어나와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의 눈길을 받았다.전 세계 12억여 명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