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뒤 17일 오전 일정 시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7박 8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처음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 8시간 50분가량 비행 끝에 아시가바트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이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인 17일 오전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빈방문7박 8일 일정, 카자흐스탄 비핵화 경험 공유 예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을 위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이번 순방은 문재인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중 하나인 신(新)북방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것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난을 딛고,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우리의 역사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35년 동안 외세의 지배를 받았고, 3년 동안 전쟁을 치렀다. 71년 동안 분단된 채 남북이 서로 미워하고 대립하며 살았다”며 이같이 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강화 계획‘신남방정책·신동방정책’ 조화 추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22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한국을 찾는 모디 총리는 2015년 이후 4년 만의 재방문이며, 외국 정상으론 올해 처음으로 국빈 방한하게 된다.당시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양국은 이번 방한으로 더욱 관계를 강화한다는
험프리스 기지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 거행문대통령 “한미동맹,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길 기대”외국 미군기지 중 단일기지로 최대 규모… 여의도 5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거행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철 1차장이 대독한 개관식 축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
평택 험프리스 기지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진행한다.험프리스 기지내 주한미군사령부 새 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미군이 용산에 첫 주둔하기 시작한 때는 1945년 8월 29일 미 극동군사령관 일반명령 제1호 등에 따라 같은 해
29일 평택 신청사 개관식… 매티스 美국방 참석할듯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발언… "언젠가는 그럴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주한미군이 우리나라의 해방과 함께 일본군 무장해제를 첫 임무로 한국에 주둔을 시작한 후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평택으로 이전한다.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달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신축된 새로운 사령부 건물에서 청사 개관식을 한다. 행사에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한미군사령부 새 청사는 4층 건물의 본관과 2층 건물의 별관으로 구성됐고 부지면적
출연진 노래 목록 전달… “사전점검단 돌아와야 최종 결정”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정부 관계자로부터 요청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합동공연에서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에 김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인 ‘그 겨울의 찻집’ ‘사랑의 미로’와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를 뜻하는 ‘1178’ 등의 곡들이 거론되고 있다.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꾸려진 우리 예술단 공연 사전점검단은 24일 북한과 협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선곡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부
사전점검단 22∼24일 방북 전망北, 예술단 숙소로 고려호텔 제안[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 예술단이 4월 초에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20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이날 공식 발표된 참여 가수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9명이다.공연 무대는 북측에도 친숙한 트로트부터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최신 K팝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남북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독도 문제를 직접 언급한 것이 11년 만인 것으로 파악됐다.문 대통령은 1일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잘못된 역사를 우리 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독도를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며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이같이 3.1절 기념사에서 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6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 등 4개 분야에서 총 8명의 국회의원이 수상했으며,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이 국회 직원과 출입기자 13인에게 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제공: 국회사무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국회사무처)
1877년 일본 최고행정기관 ‘태정관 지령’“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디지털 파일로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8일 공개했다.이날 서경덕 교수는 “322년 전 1월 28일 오늘은, 일본 에도 막부가 일본인들의 울릉도 출어를 금지하는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날”이라며 “이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밝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개관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했다.
접근성 높은 일본 홈페이지에 한글로 버젓이우리 독도 페이지, 접근성 낮아 개선 시급해 보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 도쿄 시내에 독도 영토 주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독도에 대한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 홈페이지에 한글로 버젓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말)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기록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 페이지는 우리 정부가 소개하고 있는 독도 페이지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日 ‘영토·주권’ 전시관 개설… 韓 “즉시 폐쇄해야”25일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오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국립극장을 끝으로 서울 공연장 사전 점검 일정을 마쳤다.강릉공연장으로는 2시간 30분가량 점검한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하다. 서울 공연장으로는 1시간 이상 둘러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이 유력하다.21일 강릉아트센터를 방문한 현 단장은 내부 음향시설 점검을 위해 직접 노래도 불러보는 등 꼼꼼히 내부 시설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평창 올림픽 기간에 일부 공연이 잡혀 있어 북한 예술단 일정이 잡힐 경우 일부 공연의 일정 조정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공연장 첫 후보지인 잠실학생체육관 점검을 10여분 만에 마치고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서울시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은 1955년 6월 육군체육관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가 운영을 맡고 있다. 낙후된 시설을 보완해 2015년 1월 17일 재개관했고, 리모델링과 함께 근처의 동대입구역 연결 통로가 개설됐으며, 관중석 약 4500석을 구비하고 있다. 배구, 농구, 종합격투기 등의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마당놀이 등의 문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 일행이 22일 서울공연장 첫 후보지인 잠실학생체육관에 도착했다.잠실학생체육관은 서울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실내 경기장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1976년 11월 30일 체육관 건물을 준공하고 1977년 4월 20일 개관했으며, 7117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다. 농구·복싱 등 실내 스포츠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각종 공연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1986년 아시안 게임 복싱, 1988년 하계 올림픽 복싱, 1988년 하계 패럴림픽 휠체어 농구 경기장으로 사용된
순국선열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 격려1990년대 헐릴 위기… 1995년 복원·개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6일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충칭 시 연화지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사를 둘러보고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그의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일제 강점기 임시정부는 1919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이후 일제의 박해를 피해 항저우, 자싱, 전장, 난징 등 중국 각지를 옮겨다니며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1300㎡의 대지에 건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역사지현대차·SK 등 대·중소기업 진출시진핑 ‘일대일로’ 정책 배려 포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6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베이징과 충칭을 방문한다. 충칭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유적지인 임시정부청사와 우리 기업들이 있다. 이곳 방문이 주목되는 이유다. 또한 충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 중심의 거대 경제권 구축 구상)의 출발점이기도 해, 문 대통령의 방문은 시 주석을 배려하는 외교적 의미도 있다.◆충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