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달 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안희정(전 충남도지사)이 불쌍하다”고 언급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발언에 대해 “사적인 대화였다고 치부하며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신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서 “김씨의 7시간 전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안희정 성폭력 사건에 대해 우리 부부는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며 “공적 인물로서 2차 가해라고 하는 판단과 사적인 대화일 뿐이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됐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록이 별 다른 문제 없이 넘어간 모양새다.다만, 일각에서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관련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씨가 관련 발언에 대해 빠르게 사과하면서 수습에 나섰다.18일 오후 천지 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73회에서는 김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집중 분석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일부 공감가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적절한 발언이 많았다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16일 오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스트레이트’의 방영에 대해 논란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악질적 정치공작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반면 진보 세력은 국민의 당연한 알 권리이며 국민의힘의 대응 태도를 비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김건희씨와 유튜브 ‘서울의 소리’ 촬영기자인 이명수씨 사이의 통화 내용이 사적으로 오간 것인지, 아니면 취재 차원인지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한 시민단체는 이명수씨와 김건희 씨의 대화 공개는 명백한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추후 방송을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지난 16일 방송한 김건희씨의 7시간 전화통화 녹음파일에는 적잖은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사적인 내용이거나 소소한 쟁점들은 논외로 하더라도 먼저 ‘미투(Me too) 운동’에 대한 인식은 상식 밖의 발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김씨는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들고 일어난 것은 한마디로 ‘돈을 챙겨주지 않아서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이 아닐뿐더러 용기를 내서 우리 사회에 고발한 피해 여성들을 모욕하는 발언이다.성폭력으로 이미 유죄가 확정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오히
“유죄 확정된 사건조차 음모론과 비아냥대는 태도 봤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불쌍하다”고 하면서 미투 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 김지은씨가 17일 사과를 요구했다.김지은 이날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조차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씨의 태도를 보았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김건희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하면서 “난 안희정이 솔직히 불쌍하더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관심을 모았던 MBC 스트레이트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가 공개됐지만, 정치권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논란성 발언도 있었으나 대선을 뒤흔들만한 ‘핵폭탄급 이슈’는 없었다는 것이다.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검찰 수사에 대해 “조국 수사를 이렇게 펼칠 게 아닌데 너무 조국 수사를 많이 공격해서 검찰과의 싸움이 된 것”이라며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유튜브나 유시민 이런 데서 계속 키워가지고….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와 7시간 통화한 녹음 파일 가운데 일부를 보도한 직후 김씨에 대해 “참 대단한 여장부”라고 말했다. 또 MBC에 대해서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변죽만 울리고, 시청률 장사만 잘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씨가 먹을 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이
“尹, 文정권이 키워… 조국의 적은 민주당”“진보는 돈 안챙겨줘서 미투 터진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음 파일이 16일 공개됐다.이날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통화 녹음 파일에서 김씨는 지난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좀 도와달라”면서 “우리 캠프로 오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특정인에게 캠프 합류를 제안하거나 윤 후보의 선거 캠페인 콘셉트를 상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김씨가 선거 전반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기 마련이다. 올해 베이징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어느 해보다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는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꼽히는 대한체육회 훈련개시식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 때문이다.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등에서 우수성적 달성과
차에서 여성 촬영…시트로엥, 이집트 성희롱 논란 광고 삭제차 안에서 지나가는 여성 촬영하는 이집트 유명 가수이집트 여성단체 "소름 끼치는 일…성희롱 조장 광고"시트로엥 "모든 광고 삭제…상처받은 지역사회에 사과"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이 성희롱을 조장하는 광고로 이집트에서 비판을 받자 광고 영상을 지우고 사과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광고의 부정적인 해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집트에 있는 사업 파트너와 우리는 모든 시트로엥 채널에서 이 광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광고로 상처받은 모든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와 동원F&B ‘양반’ 브랜드의 간편식 미투 소송이 합의 끝에 막을 내리게 됐다. 동원F&B 측에서 제품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동원F&B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등 청구의 소’의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부정경쟁행위는 정당한 대가 지급 없이 타인의 상표·상호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앞서 이번 분쟁은 지난해 5월 동원F&B가 양반 국물요리를 출시하면서부터 불거졌다. 이 제품의 디자인이 비비고 제품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나타나고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는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예대마진이 확대되는 측면에 대해선 금융감독원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대출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실수요자들, 2년째 대출로 버티는 자영업자들, 빚내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이 곡소리를 내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미국의 통화정책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문재인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 주52시간 노동제, 최저임금제 등의 정책을 처음부터 몰고 갔다. 이들 정책은 코로나19가 창궐한 시기인 2020년 1월 20일 이후 지금까지 그 주장이 굽혀진 적이 없다. 물론 그 기간은 문재인 청와대의 전성기이다. 다른 말로 이 기간이 문재인 업적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청와대는 ‘빅브라더 사회’를 만들고 말았다.민주공화주의 사회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전체주의 사회, 즉 ‘빅브라더 사회’를 만든 것이다. ‘지구촌’하 인터넷 문화는 이상한 방향으로 몰입하
정부 수습에도 일파만파가해자 지목 장가오리 침묵IOC 위원장과 친분 의혹호주도 올림픽 보이콧 검토해외 스포츠계도 선택 기로[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공산당 정치 엘리트의 성폭행 고발 사건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앞서 제기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기류에 더해져 세계적인 분노가 커지자 향후 중국 스포츠 사업에 해외 선수들과 업체들이 적극 나설 수 있겠느냐는 관측까지 나온다.중국 테니스 스타인 펑솨이가 쏘아 올린 #미투 사건의 핵심 논란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장가오리(75) 전 중국 부총리에 있다.펑솨이에 세계의 이목이 모인
WSJ, 펑솨이 성폭행 의혹 장가오리 역할 집중 조명"장가오리, 中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에 핵심 역할"바흐 IOC위원장과 찍은 사진 등장…친분설 뒷받침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미투(me too·성폭행 고발 운동) 가해자로 지목했던 장가오리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펑솨이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영상 통화에 중국 당국의 힘이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장가오리 전 부총리가 올림픽 유치
美뉴욕타임스, 공공장소 헤어롤 착용한 한국 여성들 주목"한국사회 엄격한 관습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 태도"'헤어롤'이 미적 기준의 변화와 세대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떠올랐다고 미국 유력 뉴욕타임스(NYT)가 진단했다.NYT는 21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지하철, 카페,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앞머리에 헤어롤을 착용한 젊은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다며 이 같이 조명했다.이 매체는 "(밖에서) 헤어롤을 착용하는 젊은 여성들은 이 것이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성별과 아름다움에 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징후이자
펑솨이 “성폭행 의혹 거짓”WTA 대표 “믿기 어려워”[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관영 매체 CGTN이 장가오리(75)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6)가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CGTN은 펑솨이가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나는 아무 문제없이 집에서 쉬고 있다”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메일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CGTN이 공개한 이메일에는 “나는 단지 집에서 쉬고 있을 뿐이고 모든 것이 괜찮다”며 자신이 주장한 성폭행 의혹도 거짓이라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