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북연의 풍홍과 망국 유민의 한 스며있나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제천은 고구려 땅 ‘나토’군충북 제천은 본래 고구려 땅 나토군(奈吐郡)이었다. 언어학자들은 ‘나토’를 왕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한다. 이곳과 그리 멀지 않은 강원도 영월은 나생
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중국 북송의 자기에도 영기문 보여도자기의 모든 문양은 영기문이므로모든 접시는 만병이 되며 보주가 됨고려청자를 다루면서 그 자기가 단지 현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그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금동불상의 면모이 절터에서 발견된 금동불상은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불상과는 모양에서 차이가 난다. 백제, 신라 지역에서 출토된 불상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불상의 국적은 어디일까.우선 이 불상의 높이는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고구려의 大城 ‘개차’경기도 안성 땅 죽산의 옛 이름은 개차산(皆次山)이었다. 에 “개산군은 본래 고구려 개차산군이었는데 경덕왕 때 이름을 바꾸었으며, 고려 때는 죽산(竹山)이라고 불렀다”고 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글마루 답사반 ‘토산(土山)’명 수키와 찾아망이산성 안에서는 다수의 와편이 발굴된 바 있다. 이번 글마루 취재반, 한국역사문화연구회 답사에서도 여러 점의 와편이 확인되었다. 기와 가운데는 안쪽에 직포문(織布紋)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고구려의 전형적인 ‘치’망이산성에서는 치(雉)가 5군데나 확인되었다. ‘치’란 성벽에서 적이 접근하는 것을 사면에서 관측하고, 전투를 할 때 성벽으로 오르는 적군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음성 ‘망이산성’ 중부지역의 거대 고구려 요새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망이산의 비밀은‘망이산(望夷山)’이라고 했다. 왜 충북 음성 삼성면 양덕리(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봉황리에도 걸쳐 있음)에 있는 이 산을 이렇게 부르는 것일까. ‘夷’의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의 옛 땅 설봉산성에 설봉산(雪峯山)은 ‘이천의 진산’으로 나온다. ‘설봉산은 부의 서쪽 5리 되는 곳에 있는데 진산이다(雪峯山 在府西五里鎭山).’ 그리고 고적조에 ‘설봉산 고성 돌로 쌓았는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설봉산 성벽에서부터 수많은 고구려 흔적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고구려가 중요시한 남천현경기도 이천의 옛 고구려 시대 이름은 남천현(南川縣)이었다. 5세기 후반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아리수를 점령한 고구려군은 이천을 장악하여 남방 공략의 거
대한웅변인협회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 개최광복76주년 기념·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 위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웅변인협회(총재 정진기, 회장 정덕권)가 광복76주년을 기념하고 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을 위한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당초 전국웅변스피치대회는 지난 8월 광복 76주년을 즈음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1일 용산구청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대한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법무부, 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고대사회에서 존재했던 외부로부터 들어온 문화는 무엇이 있을까.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을 개최한다.고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이질적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고 혼재돼 나타나는데,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외래계 문물’이다. ‘외래계’란 토착, 재지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 당시 사람들에게는 비보편적이고 불안정적이며 낯선 것들을 말한다.국립경주박물관은 다양한 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절이 별처럼 많고 탑이 기러기처럼 늘어서 있었다(寺寺星張 塔塔雁行).” 일연 스님은 ‘삼국유사’를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이처럼 표현했다. 이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4일 ‘불교사원실’이라고 불리는 새 전시실을 신설해 대중에게 공개했다.신라미술관 2층에 있던 기존 황룡사실을 공간과 내용 면에서 크게 확장하여 신라의 최초 사찰인 흥륜사부터 9~10세기 사리기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면진 진열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2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졌다.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예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백제시대의 익산 쌍릉에서 제의시설 관련 대형건물지 2동이 발견됐다.2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발굴조사한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정비예정구역에서 쌍릉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 2동이 확인됐다.익산 쌍릉은 백제 제30대 무왕과 왕비 능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학술발굴조사에서 인골 발견(대왕릉)과 봉분의 성토가 판축(대왕릉+소왕릉)된 사실이 확인돼 학계는 물론, 언론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이번 정비예정구역은 익산 쌍릉과 연접한 구릉의 동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오성산성은 백제 치소인가오성산성은 덕치천(벌력천) 북편에 있는 성지다. 오성산의 자연지세를 이용하여 구축한 장방형의 성이다. 서쪽으로는 홍천강이 흘러 자연적인 해자를 형성하고 있다. 오성산성은 한자 표기로 오성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속칭 대미산성 석축에서 고구려 흔적 뚜렷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역사의 강 홍천강홍천강은 길이가 143㎞나 된다. 360여리 강원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물길이 수도 가까운 청평까지 닿고 있다. 이 때문에 홍천군의 면적이 전국 지자체 가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봉산성은 고구려 성인가고봉산성은 고양시 일산구 고봉산(208.8m)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고봉산은 고양의 주산으로서 해발고도는 높지 않지만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주변 일대를 잘 조망할 수 있다. 일대의 한강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달을성현 산성에는 고구려계 와편 산란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달을성현’를 보면 “고양군은 본래 고구려 달을성현(達乙省縣)이었다. 신라 경덕왕이 고봉으로 개칭하고 교하군 (지금의 파주)의 속현으로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궁산의 고구려 유적개화산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약 5분 거리에 궁산이 있다. 궁이 있던 곳인가 아니면 산이 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 이 산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고양시 덕양산(124m)과 마주보고 있다.산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통일신라 초기의 당간지주(幢竿支柱) 모습을 잘 갖춘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가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했다.‘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