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판사의 탄핵 요구 목소리가 나온 것에 대해 “국회가 답해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는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라며 “사법부 내부에서 자성과 개혁의 목소리가 나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여야 5당 중 유일하게 특별재판부 설치에 반대하는 한국당은 즉각 협조해야 한다”며 “법관 탄핵 소추도 국회가 적극 검토해
(고양=연합뉴스) 19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된 법관의 탄핵 소추를 판사들이 선제적으로 국회에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임종헌, 사법농단 핵심이란 평가재판개입·법관사찰·비자금 혐의양승태 전 대법원장 수사 눈앞[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임종헌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 수사 이후 첫 번째 기소다. 박병대 전 대법관도 피의자로 소환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4일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임 전 차장에겐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무유기 ▲위계공무집행방해 ▲형사사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장이 14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시작 이후 재판을 받는 법조계 인사로는 임 전 차장이 첫 번째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임 전 차장을 구속기소할 뜻을 정하고 공소장에 넣을 범죄사실을 고민하고 있다.공소장에 담길 내용은 구속영장 청구서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말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
개별적 범죄사실만 30개 이상수사 따라 추가 기소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장이 14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시작 이후 재판을 받는 법조계 인사로는 임 전 차장이 첫 번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오는 14일 임 전 차장을 구속기소 할 뜻을 정하고 공소장에 넣을 범죄사실을 고민하고 있다.공소장에 담길 내용은 구속영장 청구서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박상병 정치평론가 지난달 30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승소 결정으로 마무리 됐다. 소송을 시작한 2005년 이후 무려 13년 8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대법원은 이춘식씨 등 4명이 신일철주금(구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 재상고심에서 “신일철주금은 이씨 등에게 각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너무도 당연한 이 판결을 받기 위해 무려 13년 이상이 걸린 셈이다.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된 우리 피해자들의 피눈물이 대한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일본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의 전범기업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법원 승소 판결에 대해 30일 환영한다며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일본기업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며 강제징용 피해자의 손을 들어준 것은 지극히 당연한 판결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후 이번 재상고심의 판단이 나오기까지 무려 5년 넘게 걸리게 된 배경에는 박근혜 청와대와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거래 의혹이 있다
“일본 판결, 국내 효력 없어”대법원 전원합의체 최종 결정피해자 손해배상 청구권 인정유일 생존자 이춘식씨만 방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이춘식(94)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각 1억원의 위자료와 그에 따른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탄핵한다 해도 사법공백 없어”국회 재적 과반 찬성해야 탄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시민단체인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사법농단 관련 법관 6명을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안했다.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시국회의는 “사법농단 법관들에 대한 수사초점을 ‘직권남용’으로 제한할 경우 최고 징계인 정직 1년 처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탄핵소추안을 제안했다.탄핵소추안 초안에서 대상자로 거명된 법관은 권순일 대법관과 이민걸·이규진·김민수·박상언·정다주 판사다.이들은 “직무상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법관으
대법 전원합의체, ‘외교분쟁-사법주권’ 놓고 고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사건으로 꼽히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최종 결론이 대법원으로부터 내려진다. 소송이 진행된 지 13년만이다.하급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지는 5년 됐다. 5년 전 원심에서는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30일 오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여모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각 1억원씩 총 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검찰개혁·수사권조정 문제 집중“법원 스스로 뼈 깎는 노력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김수희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을 짚는 데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금 의원은 지난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유치원 문제 제기가 생각난다”며 “아직도 현안이 되는 사건이 많고, 특히 법사위는 사법농단 등 굵직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제도적 문제를 짚어나가는 데 큰 성공을 거두지
법관사찰·재판거래 등 혐의 30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벌어졌던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7일 구속됐다.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임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임 전 차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외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 위계공무집행
법관사찰·재판거래 등 혐의 30개구속 여부에 따라 향수 수사 좌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벌어졌던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오전 10시 10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출석한 임 전 차장은 혐의사실을 인정하는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임 전 차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기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 23일 임 전 차장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다음날 새벽께 결정될 예정이다.임 전 차장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법관 사찰, 재판 개입,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서 ‘중간
‘헌재 월권’ 언급 문건에 허위 경위서 작성국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허위 증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헌법재판소장에게 유출된 내부문건에 대해 거짓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임 전 차장이 허위내용을 담은 공문 작성과 더불어 국정감사에서도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에 허위공문서작성·행사와 국회에서의 증언 등에 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추가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전주지법이 통합진보당 소속 지방의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다음날 2015년 11월 26일 박한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분야 합의서를 비준했다. 이로써 남북 정상 간 두 합의서에 대한 비준 절차가 끝났다. 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밖에도 본지는 강서구PC방 살인, 평양공동선언합의서·남북군사 합의서 비준 완료, 김정숙 여사 소록도 방문 등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구속영장… 25일께 구속여부 결정될듯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영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공범 적시강제징용소송 등 10여가지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25일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차장에 대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4번째 불러 조사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20일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소환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조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임 전 차장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한 이후 16일 2차 소환, 18일 3차 소환조사를 실시했다.검찰은 이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민사소송에 임 전 차장이 개입한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임 전 차장은 검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검찰 수사 놓고 여야 간 충돌 예상[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는 19일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이날 법제사법위의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기존에 이뤄지고 있는 검찰 수사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대한 여야 간 충돌도 예상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사법부의 신뢰를 뒤흔든 사법농단’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전망이다.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검찰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8일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재소환한 임 전 차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이날 조사했다.검찰은 임 전 차장을 몇 차례 더 조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 15일 오전 검찰에 처음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와 조서열람을 마치고 다음날 오전 5시쯤 귀가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에 다시 검찰에 나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