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4~11월 11개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 주도 사업이다.수원시는 지난 2월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동 12개소를 선정했다.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25일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65개사 1만 8천여명이 소속된 서울시버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전북자치도는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도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다.특히 고액 상습체납자 및 악의적 기피자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대구지역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동부권의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서·남부권 모빌리티로봇 중심의 산업 재편’ 약속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정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고시를 통해 별도 공모 기간 없이 지방에서 준비되는 대로 특
“아이디어가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가 23일 선거캠프에서 청년 소상공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양 후보는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입안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대전 서구와 국민의힘, 그리고 청년들이 정례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서구 청년 소상공인들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에 직접 참여하길 원했고,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청년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최성진 광주본부장·손영욱 대경본부장 등 20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9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기존에는 운전면허를 빌려준 사람은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만 받았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부정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안 되며 이를 알선해도 안 된다’는 규정이 도입됐다. 또 이를 위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21년 4월(72기)과 비교하면 약 600% 증가한 수치다.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EV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현존 최고 수준인 18.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록 콘서트를 보려고 6000여명이 모여있던 공연장에 돌연 총탄이 빗발치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무차별 총격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쏟아졌는데, 괴한들이 사용한 무기는 전쟁에서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돌격소총’이었다.참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해 정권을 굳힌 이후에 벌어졌다.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르자마자 그가 있던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가 테러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이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태국 남부 40여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태국 남부는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이 활동하는 지역이다.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태국 빠타니, 얄라, 나라티왓, 송클라 등 남부 4개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같은 시간대에 잇따라 발생했다.태국 당국은 화재 피해로 최소 40곳에서 전신주와 자동차, 상점 등이 불길에 휩싸였고, 미얀마에서 온 여성 근로자 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태국군 남부 보안사령부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상점에 불을 지르기 전에 총을 쏴서 종업원들을 쫓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영국 왕실의 캐서린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중병설 등 각종 루머 속에 언론에 직접 나와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의 부인 캐서린 왕세자빈은 지난 1월에 복강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발견돼 현재 예방적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영국 왕실에 또 다른 건강 악재다. 찰스 3세(75) 국왕은 지난달 5일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지난 수요일 촬영된 것으로 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38.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원 내렸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 판매가는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8원 하락한 L당 1713.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원 내린 1606.5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오는 25~27일 온비드를 통해 95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13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공매는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710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후보자의 1/3이 전과자이며, 일부 체납자도 있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공개한 이날 오후 7시 기준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후보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252명, 더불어민주당 244명, 개혁신당 38명, 새로운미래 27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자유통일당 11명 등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이다.이들 가운데 전과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2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과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조례 개정 검토’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에 학교 등이 포함돼있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는 경우, 시설을 운영·관리할 관리자, 외부인 통제를 위한 안전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1일 음봉면 삼거리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실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이번 행사에는 김희영 의장을 비롯해 이기애 부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3000본을 심고 산불예방 캠페인도 펼쳤다.김희영 의장은 “지난해 음봉면 월랑리 식목일 행사 때 심었던 나무가 지금은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매년 산불로 많은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있는데, 산불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