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인파가 연거푸 포착되면서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열병식이 열릴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열병식을 위해 최소 한달은 연습하는 북한의 특성을 볼 때 열흘 남짓 남은 총선 전에 열병식을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는 30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3월 한달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등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4%, 부정 58%)와 비교하면 긍부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내 5대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장들과 만나 의료개혁 현안을 논의한다.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한 총리는 필수·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정간 대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교수 집단 사직을 마주한 병원장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할 전망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영천·청도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이만희 후보는 이날 신망정사거리, 서문육거리, 금호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스킨십을 가지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만희 후보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성원 덕분에 지난 8년 동안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시·군민님의 지지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압승해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만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전날인 27일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층도 지난 총선보다 늘어나는 등 14대 총선 이후 32년만에 70%의 투표율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7일 시작한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 이는 21대 재외선거 첫 투표율보다도 3배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북한 국적자 6명과 외국업체 2곳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한미는 28일 공동으로 러시아와 중국,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개인 6명과 업체 2곳을 추가한 신규 대북 제재 명단을 발표했다.이들이 북한 IT(정보기술)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하거나 불법 자금을 조달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기관 2개는 러시아 기업 앨리스(Alice LLC)와 아랍에미리트(UAE)의 파이어니어 벤컨트 스타 리얼 에스테이트(Pioneer Bencont Star Real Estate)다.이들 기관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1일 귀국한 이유로 내세운 방산 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가 당초 예고한 25일 아닌 28일 열렸다.외교가 안팎에서 이 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이자 예고했던 당일보다 사흘 뒤에야 회의가 열리자 그간 회의를 급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자인한 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급조된 회의였던지라 이 대사 등 6개국 대사들을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하면 동시다발로 불러들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했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면서 “현재 부산에 한국해양대학교, 제3함대가 있는 목포에 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면,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포항공과대학의 경우에 1985년 3월에 대학설립추진본부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자원과 자금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한미 협의체가 출범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외교·정보·제재·해상차단 담당 관계부처 및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를 열었다.한미는 1차 회의에서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상 유류 반입 제한을 초과한 북한의 정제유 반입 현황과 차단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투표 지역은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이며 220개 투표소에서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게 진행된다. 재외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한다.재외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지역 2차 병원인 충북 청주 한국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더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다음달 초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된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내달 8일 발사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4월 8일도 가능한 날짜겠지만, 4월 초에 발사 가능성을 두고 용역업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마 이르면 이번 주말, 빠르면 다음주 초에 최종 날짜가 결정될 것”이라고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날짜를 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병 김현정 후보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평택선대본부장직을 맡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전 현직 시도의원, 선거대책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 3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겸한 행사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병진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미군기지로 대표되는 평택은 생산·통상·안보의 세 가지 축이 삼위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 대표는 정부가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대해 여당은 ‘사대주의 외교관’이라며 반박했다.23일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종북, 중국 사대주의에 빠진 반국가 세력이 권력을 휘두르게 둘 수는 없다”며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 있다”고 이 대표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박 단장은 “국제사회에서 부당한 방식으로 자신들에게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22대 총선에서 254곳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5년 12대 총선에서 2.4대 1의 경쟁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총선의 지역구 경쟁률은 21대 총선 4.4대 1, 20대 3.7대 1, 19대 3.6대 1, 18대 4.5대 1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당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미래 28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경북 영천·청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통한 영천·청도의 중단없는 발전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힘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이 돼 영천·청도의 대도약을 위한 공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제20~21대 국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영천경마공원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 착공,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검정 통과된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하고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기술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강력히 항의한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임시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 관련 주요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사는 한국과 호주 간 차기 외교, 국방 장관 2+2회의를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그는 내달 10일인 총선까지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공수처가 이 대사를 수사할 시점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이 대사의 임명 철회와 수사를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조정식 사무총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등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사의 귀국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이제부터 진실을 밝히는 시작”이라며 이 대사 귀국을 규탄했다.이들은 이 대사의 도착예정시간인 9시50분께에 앞서 오전 5시부터 입국장에 집결했다. ‘도주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