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 8일 친이낙연계 의원들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연이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새벽 일시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빈소에 도착해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빈소에는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설훈·김병주·박광온 의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이 전 대표를 위로했다.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 전
[천지일보=이우혁, 김민철 기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새벽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출국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응답 없이 곧장 빈소로 이동했다.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께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서 상주 역할을 수행한다.이 전 대표는 장인상을 치른 뒤 일정 기간 국내에 머무를 계획이다. 다만 체류 기간 정치 행보는 자제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출국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에 대한 규탄대회를 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동편에서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토요일, 서울광장으로 모여달라. 역사를 배신한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에 국민의 분노를 모아달라”며 “저와 민주당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에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숨진 전직 비서실장 전모씨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 시도 7시간 만의 일이다. 유족은 억울한 일이 없게 해달라고 이 대표에게 말했다.이 대표는 10일 오후 7시 42분쯤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취재진은 ‘정치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진 고인의 유서 등에 대해 질문했으나, 이 대표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빈소로 향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 대표는 유족에게 “본인이 만나 같이 일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유능한 분이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숨진 전직 비서실장 전모씨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 시도 약 7시간 만의 일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이날 오후에 찾았다. 하지만 곧바로 조문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유족들이 조문을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러나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며 “처음 왔을 때 워낙 경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가 빈소를 찾았던 오후 1시 무렵엔 빈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명복을 빌며 천주교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이 오늘 선종하셨다”며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야는 31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무려 598년 만에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온 교황으로 가톨릭 쇄신의 상징”이라며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톨릭 교리를 수호하는 데 전력했다. 현세에서의 삶에 집착하는 신도의 모습이 아닌 순례자로서 마지막까지 살아온 모습은 앞으로도 모든 가톨릭 신도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아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의 합동분향소 조문은 이날로 나흘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 후 단 위에 놓인 추모 편지와 메시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조문에는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부처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함께 조문했다. 윤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 애도 기간을 정했다. 이에 정치권도 음주와 정치 행사 등의 자제를 지시했지만, 몇몇 인사들의 술자리 논란이 벌어졌다. 아울러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금 지급 논란도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음주 등 자제 요청에도 행사‧저녁 식사 논란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달 30일 당내 조직에 음주와 정치 행사, 발언 자제를 지시했다. 특히 당 의원 및 관계자들에게 “말실수를 주의해달라”며 설화 경계령을 내렸다. 국민의힘 김석기 사무총장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노원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고등학생 희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부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2.11.01.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의 빈소 두 곳을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서면 브리핑을 이 같은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기도 부천시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아버지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고인의 남동생에게는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사고로 부인과 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던 영국, 미국, 캐나다로의 5박 7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23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후 5시 20분(현지시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스튜어트 휠러 외교부 의전장, 타마라 마위니 주한캐나다 대사대리 등의 환송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24일(한국시간) 늦은 오후 서울에 도착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순방길에 올랐던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웨스트민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입법 독재 망령을 되살리는 듯한 분위기로 국회를 몰고 간다”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이기에 국정과제를 심도 있게 준비하고 국민에게 소상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벌써 선심성 인기영합적 재정 투입을 공헌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포퓰리즘적인 내용이 핵심인 법안 제정을 함부로 남발할 수 있어 아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장례식 조문하기 위해 (순방 중에) 있는 대통령에 대해 근거 없는 비판을 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자제하고 삼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참석 조문외교를 비롯해서 대통령 외교에 나서고 있는 분”이라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외교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처치하우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애도하는 조문록을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장례식 미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 뒤 사원 인근의 처치하우스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조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반박하는 데 반해 야당은 이번 조문을 두고 국민의 우려가 현실로 됐다며 비판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 오늘 저녁 7시(현지 시간 오전 11시)에 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했다”며 “윤 대통령의 故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이 취소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영국 현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취임 후 두 번째로 해외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영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이다. 무엇보다 관전 포인트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있을 한미·한일 정상회담인데 이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일본과의 강제징용 문제 등 굵직한 외교 현안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지난 스페인 나토(북대서양조약, NATO) 출장 때 민간인 사적 수행 논란이 불거지는 등 뒷말이 적지 않았기에 성과를 논하기에 앞서 외교적 실수나 논란 등 외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문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런던 중심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되는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고인을 추모한다. 장례식에는 2천여명이 참석하며 이 중 각국 정상과 왕족 등이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장례식에 동행한다. 전날 첫 순방지인 영국 런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주요국 정상과 환담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 북쪽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리셉션장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찰스 3세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찰스 3세는 윤 대통령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직접 방문한 것에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