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7일 특허 선정 결과 발표대표이사, 프리젠테이션 직접 나서롯데·SK 재선정 여부 초미 관심사선정 업체 총점 등 심사결과 공개심사 결과 발표 후 후폭풍 관측도朴대통령 탄핵안 가결 여파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7일 추가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후보 기업들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15일부터 2박 3일간 특허심사위원회를 연 후 17일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서울 4곳, 부산, 강원 평창 등 지방 2곳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대기업 3곳을 선정하기
삼성, 청문회 이후 고심“특검·인사 완료돼야 구체화”전자, 지주사 전환도 미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재벌 총수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전격적으로 선포한 가운데 삼성은 혼란에 빠졌다.그동안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주요사안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특검과 임직원 인사도 완료되지 않아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업계는 미래전략실의 계열사 간 사업조정 기능 등이 향후 설립되는 지주회사로 이전돼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주
“미국 헤리티지재단처럼 미래 연구 ‘싱크탱크’로 바꿔야”전경련, 긴급회의 열고 ‘쇄신안’ 준비… 국조후 큰틀 나올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대기업 총수 9명이 총출동한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서는 ‘정경유착’의 통로로 지적받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탈퇴·해체·전환 요구가 빗발쳤다. 전경련의 주요 회원사인 삼성은 이에 수긍했고, 전경련은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국회 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존폐 기로에 섰다.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질의의 대다수를 받은 삼성 이재용
명확한 해명없이 검찰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천지일보=박수란 기자]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오후에 다시 시작된 가운데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관련 질문에는 “모르겠다” “보고받지 않았다” “미리 챙기지 못한 건 자기 불찰”이라는 등으로 즉답을 피했다.오후 첫 질의를 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 “청문회를 본 한 시민이 문자를 보냈다. 이 부회장은 너무 모르는 게 많고 기억력이 안 좋은 것 같다고…. 게다가 갤럭시노트7과 이재용폰 실패를 했는데 어떻게
신동빈 회장, 청문회 증인 출석특검 이어 횡령·배임 재판까지잠실 롯데면세점 재탈환 ‘흔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이 연이은 악재에 힘든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데 이어 특검 조사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연말 정기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연기돼 내년도 사업방향도 불투명한 상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 청문회에 다른 7개 그룹 총수와 함께 출석한다. 신 회장은 국회 청문회 증인 출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압수수색·검찰소환… ‘악재 연속’특검·국정조사에 경영 차질 예상사장단·임원 인사도 무기한 연기‘崔씨 일가’ 특혜 의혹 점점 커져100억 육박 후원… 대가성 의심‘삼성물산 합병’ 국회 청문회 하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 연일 오르내리며 뒤숭숭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권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논란이 되는 데다 최순실씨 일가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이미 3차례나 삼성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이재용
‘崔 국조특위’ 증인으로 채택검찰 추가 수사에 ‘안절부절’제3자 뇌물죄 적용 가능성有‘삼성물산 합병’ 다시 수면 위합병 때 비선실세 개입 의혹檢, 국민연금 찬성 경위 수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휩싸인 삼성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검찰의 수사에 이어 특검과 국정조사도 받아야 할 처지여서 첩첩산중 험로가 놓여 있다.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는 21일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씨 등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8대 그룹 총수 등 2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이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내년 사업계획 차질 우려에 고심崔사태에 트럼프까지 ‘내우외환’특검·국정조사 합의도 큰 부담‘독대 총수’ 재소환 불가피할 듯삼성·포스코·롯데 등 불안·초조반기업정서 확산될까 전전긍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가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려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현직 대통령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전대미문의 사태로 인해 한창 바쁠 연말에 재계가 뒤숭숭한 분위기다.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재벌 총수들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결과가 향후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재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다. 재계 서열 1위 삼성그룹의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가 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2년 7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결국 해를 넘기며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재용 ‘메르스’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월 23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 공식 사과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확산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선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신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정석(56세, 사진) 변호사가 14일 임명됐다. 윤 위원장은 1985년 서울지검에서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포항지청장, 서울고검, 대구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4년 검찰생활을 마감하고 변호사로서 삼성비자금 특별검사보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유비즈 대표로 재직했다. 윤 위원장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의 임기는 14일부터 2018년 7월 13일까지다.
임(林)영록-임(任)종룡, 관피아 논란 속 취임 후 희비 교차[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취임한 임영록(59) KB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55)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두 수장을 바라보는 대내외적 시선은 크게 엇갈린다. 모두 관피아 논란 속에 취임했지만 한 쪽은 각종 금융사고와 내홍으로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다른 한쪽은 경영능력 등에서 인정을 받으며 조직 내 기반을 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임영록 회장과 임종룡 회장은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로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이다. 이 때문
12, 26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열려[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은행권에서 6월은 잔인한 달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금융 사건·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대적인 제재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일과 26일, 두 차례의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의 제재심의에 가장 촉각을 세우는 곳은 KB금융이다. 시중 은행 중 금융사고가 가장 많았던 데다, 당국이 금융사고 관련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이번 사태 당사자 모두 외부 출신… 모피아-연피아하나의 조직내 두 의결기구 존재로 갈등 불가피[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불거진 KB금융 내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경영진의 내부 갈등을 자체적으로 봉합하지 못해 금융당국과 법원까지 끌어들인 데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입장 차도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앞서 국민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KB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사외이사와 상근 감사위원 간 갈등이 금융감독원의 현장 검사로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주와 은행 간 내부갈등이 표면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정병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의 요청으로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아웃소싱 업체 교체 문제와 관련된 검사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주전산서버인 IBM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전환하는 중이었는데, 정 감사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컨설팅 보고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1억여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의 2차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특별 검사에 나선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에 의해 유출된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1억여 건 가운데 8300만 건이 이미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주부터 해당 카드사들을 추가 검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4일 검찰이 유출된 카드사 고객정보가 대출중개업자 등에 넘어가 2차로 유출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17일 창원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KC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고객정보를 유출한 농협카드와 롯데카드에 대한 특별검사를 끝낸 지 1주일도 안 돼 재검사에 돌입했다.이는 금융위원회에서 정보 유출 책임을 물어 임직원에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었으나 특검에서 명확한 근거를 찾아내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특별검사에서 국민카드의 경우 임직원 일부의 부실 책임이 밝혀졌지만, 농협과 롯데카드는 임직원에 대한 제재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말까지 카드 3사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인 바 있다
개인정보 '사각지대' 밴사·가맹점·제휴사 점검'정보 유출' 씨티은행장·SC은행장 해임권고 받을듯(서울=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달 초 모든 카드사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한다.이번 검사에서는 카드사 내부 통제 뿐 아니라 카드사와 관련된 밴사, 가맹점, 제휴사의 개인정보 불법 유통 가능성도 점검하게 된다.13만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최고경영자는 1억여건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카드사들과 마찬가지로 해임 권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
은행 내부통제체계 ‘엉망’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감독원이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국민은행에 대해 전방위 특별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미 진행 중인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에 이어, 55억 원의 보증부대출 부당이자 수취 건과 내부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에 대해 이번 주 추가로 특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개별은행에 대해 동시에 3건의 특검이 진행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보증부대출에서 부당한 이자로 분류된 55
신한銀 ‘삼진아웃’ 위기국민銀 도쿄지점 사건에 중징계 가능성[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특별검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검사 결과와 감독당국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정관계 인사 등 고객계좌를 불법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은 21일부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특별검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신한은행에 검사역을 긴급 파견해 불법계좌 조회 여부와 내부 통제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앞서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감독원이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섰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검찰에서 우리은행에 개설된 CJ그룹 차명계좌 관련 정보를 전달받고, 다음 달 3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할 계획이다.계좌 개설은 대부분 CJ본사 안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집중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쳤는지, 담보를 설정하고 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보고를 빠뜨리거나 부실한 심사를 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