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라이선스 받아… 프랑스 왕실 생생히 재현총 300여 벌 의상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몰이안재욱ㆍ신성록 등 초호화 캐스팅 ‘흥행돌풍’ 예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7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시대의 대표적 전제 군주였던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태양왕’이 오는 4월 한국에서 초연된다.작품은 아름다운 음악과 베르사유 궁전 등 프랑스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2006년 초연 이래 8년간 프랑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여세를 몰아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400회 이상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홍상수 감독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예술학부 영화전공 홍상수 교수가 영화 ‘우리 선희’로 제6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18일(한국 시간) 스위스에서 막을 내린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1946년 시작된 영화제로 칸, 베를린, 베네치아 영화제 등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손꼽힌다.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13개 작품이 상영됐다. 홍 교수가 수상한 최우수 감독상은 영화제 2등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감독으로는
탄탄한 실력 톡톡 튀는 해설젊은 실력파‘ 브라스마켓’클래식·영화OST 등 장르 섭렵기타로 연주‘ 서울기타콰르텟’세계서 인정받은 안데스 공연잉카 혈통 2세 그룹‘ 가우사이’대한민국 1세대 인디뮤지션재기발랄 무대‘ 황신혜 밴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무대의 벽을 과감히 허문 ‘하우스콘서트’ 형태의 여름 페스티벌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사흘간 펼쳐진다.‘하우스콘서트’는 음악가 박창수의 거실에서 시작된 연주회다. 연주자와 관객이 무대라는 벽을 허물고 좁은 공간에 둘러앉아 직접 소통하는 공연 방식이다.오는 24~27일까
블라디미르 톨카체프 중심 20명 뮤지션다재다능한 실력 겸비… 다양한 장르 소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소속된 블라디미르 톨카체프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빅밴드가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특히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과 유럽 클래식 뮤직, 재즈곡, 글렌밀러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구성해 클래식과 재즈 스윙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한국관객에게 첫 인사를 한다.블라디미르 오케스트라는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음악원 졸업생들로 구성, 1985년에 설립됐다. 여러 해 동안 ‘Eurosib In
휴전협정 후 한국에 중립국 감시위원 파견500여명 중 사진가들 직접 카메라에 담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50년대 중립국 감시위원단의 체코 회원들이 남한과 북한에서 촬영한 사진이 5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됐다.최근 주한체코문화원이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비무장 지대의 남쪽과 북쪽’ 사진 전시를 개최, 흑백과 유색 1950년대 사진들이 오는 9월 10일까지 주한체코문화원에서 선보인다.전시는 6.25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1953년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500여 명의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 중립국
초인적 기교 피아니스트 유자 왕경이로운 바이올리니스트 재키브로열 품격 높일 최고 협연 무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휘 거장 샤를 뒤투아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초인적인 기교로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노의 스타 유자 왕과 피천득 시인의 외손자로 국내에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협연한다.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영국 선데이 타임즈가 ‘이 시대 가장 힘 있고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평한 영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플루트의 제임스 골웨이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내최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소외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 무대에 오른다.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크레디트 스위스(한국대표 이천기)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자선음악회 ‘ONE HEART CONCERT(원 하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소외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이 한 곡을 소화하기 위해 천 번 이상의 연습을 하는 노력으로 장애의 한계를 극복해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진조 크루(Jinjo Crew) 멤버 Wing(25, 본명 김현우)이 레드불 BC One All Star에 입단했다.세계 최고의 비보이후원 선수단인 레드불 BC One All Star는 현재 Roxrite(MEX)와 Pelezinho(BRA), Cico(ITA), Hong10(KOR), Ronnie(US), Taisuke(JAP), Lilou(FRA), Neguin(BRA), Lil G(VEN)와 올해 추가된 멤버 Wing(KOR)으로 구성됐다.멤버들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배틀 참여와 심사, 비보이 및 힙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한국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아르헤리치와 마이스키는 30여 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음악파트너로 My Dearest Martha 음반을 포함해 수십 장을 녹음했다.스타 연주자들이 뭉쳐서 함께 연주할 때,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무대는 질적인 면과 관객의 호응도에서 영향력은 폭발적이다. 그런 앙상블이 바로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그리고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이다.오랜 친구 사이인 이들의 연주는 음반이나 실연으로 많이 만날 수
국내서 실력 다진 연주자 1호예술의전당서 처음으로 독주회‘알캉’ 등 최고 난이도 곡 소화[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국내 척박한 클래식 기반에서 꾸준히 노력해 세계 곳곳에서 큰 성과를 이룬 강원도 원주 출신의 꼬마 피아니스트의 꿈의 무대가 드디어 펼쳐진다.첫 무대라는 사실에 의아해하는 관객이 많을 정도로 손열음은 이미 놀라운 성장과 동시에 국내외 두터운 팬을 확보한 스타 연주자다.그는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유고슬라비아, 에스토니아 등 세계 초청 공연 펼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시베리아의 푸른 보석’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을 대표하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국내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마크 카딘(Mark Kadin)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반 포체킨(Ivan Pochekin)이 함께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와 차이콥스키 곡들을 연주한다.이들 오케스트라가 속한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은 세계 3대 수력 발전소와 지하자원이 풍부해 공업이 발달한 도시다. 하지만 지역․정치
한류 콘퍼런스 개최… 내년엔 영문 학술지도 편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 세계는 지금 ‘한류’ 열기로 가득하다. 한글, K-POP, 한식, 패션, 드라마 등의 한국문화의 영향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를 연구하는 모임이 공식 출범한다. 전 세계 한류연구자와 한류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게 될 ‘세계한류학회’가 28일 창립총회를 연다. 세계한류학회 초대 회장으로는 박길성 고려대 문과대학장이 선출됐다. 또 창립 멤버로 주천기 가톨릭의대 교수, 장원호 서울시립대 교수, 최창용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해영
팔만대장경 인경 체험행사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2 청주직지축제’에서 동서양을 대표하는 전통 인쇄술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사지(사진)에서 진행되는 시연에는 우리나라 임인호(금속활자장), 김각한(각자장), 안치용(한지장), 홍종진(배첩장) 장인이, 서양 인쇄술 대표로 스위스의 활자 주조 장인인 부르크하르트와 조판장 프라이가 참석해 각각 전통 인쇄술을 선보인다. 특히 스위스의 장인은 직접 가지고 온 납덩이를 녹인 뒤 옛 주조기로 활자를 만들어 인쇄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팔만대장경 인경 체험행사도 열린
우리 땅 ‘독도’ 소재 뮤지컬 ‘그레이트 커플’ 공연 통해 세계에 ‘독도는 우리 땅’ 알려 오는 10월 스위스ㆍ독일서 순회 공연 확정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독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 대립이 치열한 가운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실하게 보여 줄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이 초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창작오페라단(단장 이종구)이 야심 차게 내놓은 창작뮤지컬 ‘그레이트 커플’은 대한민국 동쪽 끝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독도’를 소재로 제작됐다. 작품은 기존 뮤지컬 형식과는 달리 3가지 옴니버스 형식을 도입했다. 세 가
‘2012 젊은 건축가’ 선정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 건축 문화를 이끌 ‘2012 젊은 건축가’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사)새건축사협의회가 함께하는 ‘젊은 건축가상’ 2012년도 수상자가 결정됐다. ‘젊은 건축가 상’은 유망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19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총 3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바우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권형표김순주와 Stocker Lee Architetti 이동준, Ateliers Lion Seoul 이소진 등 총 3팀(4명)이다. ‘걺은 건축가상’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입유통전문 코리아테크의 청담동 멤버십 라운지 라베르샤가 공식 블로그를 오픈 했다. 이번 블로그 오픈은 오프라인 멤버십 라운지 라베르샤를 방문한 고객들이나 잠재고객인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20~50대 여성들을 위해서 요리, 건강, 생활문화, 예술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콘텐츠 및 스토리가 있는 즐거운 온라인 감성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라베르샤 블로그 메뉴는 스타일과 이야기가 있는 럭셔리 문화예술공간 ‘라베르샤’의 오프라인 멤버십 라운지 공간을 응용해서
연출되지 않은 휴머니즘과 시대정신을 담은 세기의 사진 거장[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무너진 콘크리트 장벽 사이로 무심하게 삐져나온 철근들은 이제 냉전의 시대를 살아간 독일을 대변할 수 없다. 하지만 ‘베를린 장벽’을 형상화한 콘크리트 조형물에 걸린 브레송의 작품은 시대의 순간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고 있다. 장벽이 설치된 바로 다음 날, 분단의 의미조차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장벽에 매달려 놀고 있는 브레송의 사진은 포토저널리즘이 보여주는 시대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시대의 진정한 증인으로서 정열적으로 20세기를 뷰파인더에 담아온 사진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유럽투어공연 전 한국서 먼저 선보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독일 출신의 오르가니스트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가 3년 만에 ‘아카펠라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으로 다시 한 번 국내 합창 팬들 앞에 찾아온다. ‘아카펠라 그리고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23일 독일 뒤셀도르프, 25일 독일 뵈블링엔, 28일 독일 자르브뤼켄, 31일 스위스 취리히 등 유럽투어공연 전에 한국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레오나르디는 독일 자르브뤼켄 시 바질리카 성당과 가톨릭 라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권도가 24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로 프랑스 파리 시민과 각국 외교 사절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유치를 위해 기획해 선보인 것. 파리 도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태권도 ‘탈’ 공연은 캐나다·호주·중국·스위스·벨기에 등 20여 개국 유네스코 주재대사를 비롯한 각국의 외교관과 파리 시민, 재불 교민 등 약 1300명이 관람했다. 관객들은 태권도 시연이 기존의 단순한 격파 기술과 품새 시범에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영화계의 대세 배우 하정우가 홍콩 미술계에서 화가로 변신한다. 하정우는 5월 17~20일까지 열리는 홍콩 호텔 아트페어에 15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번 홍콩 아트페어에 출품하기 위해 하정우는 현지에서 재료를 구하고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청바지에 그림을 그리는 등 매우 흥미로운 작품을 완성했다. 홍콩 문 갤러리에서 2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한 하정우는 현지 홍콩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정우는 20여 명의 주요 문화예술 기자의 거침없는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의 작품 주제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