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서 떠난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전공의들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하는 날이 밝았다.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해 임용 예정이었던 전공의의 경우 이날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이날 등록을 놓치게 되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다.또한 하반기인 오는 9월이나 내년 3월부터 수련 과정을 밟아야 한다. 만약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개시 시점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져 3개월의 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증원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엇갈리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들마다 보는 시각과 해석이 달랐다.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는가하면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을 거듭 강조한 것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리아 국영방송 알 이크바리야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영사관 건물을 타격했다”고 전했고 시리아 국방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장교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80세 추정)가 숨졌다고 덧붙였다.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튀르키예를 22년간 통치해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 여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패하면서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2년 총리로 집권한 뒤 ‘21세기 술탄’으로 불리며 종신 집권의 길을 닦아온 이래 전국단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처음 패배했기 때문이다.국영 TRT하베르 방송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속한 여당 정의개발당(AKP)은 개표가 완료된 1일 오후 81개 광역단체장 중 24곳을 차지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 지방선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3년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흥국생명을 누른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 챔피언결정 1~3차전이 모두 5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일 오후 3시 56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5시 55분 현장 모습. (출처: 경찰청(UTIC), 카카오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경기일보 주최 평택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2024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31일 밝혔다.대회는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흔치휴게소 부근을 돌아 다시 이충레포츠공원으로 들어오는 걷기코스로 약 4.3㎞의 경로로 이뤄졌다.이병진 후보는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불편 및 민원사항을 청취하면서 4.3㎞의 경로를 완주했다.이병진 후보는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체육행사에 관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안중읍 일대에서 아침 출근 인사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이후 그는 오후 2시경 자신의 고향인 팽성읍을 찾아 장날을 맞은 팽성시장 앞 화화갈비 근처에서 대대적인 출정식을 가졌다.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병진 후보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의지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택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대학교를 평택시립대학교로 전환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병진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의 출생률 감소와 이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평택대학교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소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병진 후보는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200만원대의 낮은 등록금과 많은 장학금으로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꾸준하게 유치하면서 대학의 명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국제사법학회 제164회 정기연구회가 2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연구회는 ‘현대 국제사법의 다양한 쟁점과 과제’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정기연구회의 첫 번째 순서다. 세부주제는 ‘국제부양사건의 합의관할, 변론관할, 관련관할 - 국제사법의 보호적 관할규정의 비판적 검토를 중심으로’다.발표는 서영수 연구원(서울대학교 국제통상거래법센터), 토론은 장준혁 교수(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맡았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대화 요청에 이어 예산 논의에 참여할 것에 대한 제안도 했지만, 전공의들과 교수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이들은 증원 철회 이전에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회의를 통해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른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는 ‘필수의료 분야 육성 및 지역 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가 포함됐다.정부는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은 12년 만이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시작돼 이날 새벽까지 노사 양측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오전 4시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버스기사 1만 8000여명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총파업에 돌입했다.파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목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지역에 비가 시작돼 오전과 낮 사이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후 비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상권 동부 지역의 경우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오는 4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 정세’를 주제로 ‘휴넷 CEO -비즈니스 리뷰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4개 세션 ▲박태균 서울대 교수의 ‘2024년 미국 대선’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의 ‘중국의 위기’ ▲조원경 UNIST 교수의 ‘중동 리스크, 빈 살만이 바꿔가는 사우디의 미래’ ▲오화석 배재대 교수의 ‘떠오르는 강대국 인도의 현실과 전망’이 진행된다.미국, 중국, 중동, 인도 등 주목해야 할 주요 국가들과 관련한 글로벌 이슈를 압축적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했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면서 “현재 부산에 한국해양대학교, 제3함대가 있는 목포에 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면,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포항공과대학의 경우에 1985년 3월에 대학설립추진본부가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한총리, 서울대병원서 의료계 만난다… 의정 대화 물꼬 트나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예고했던 대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개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가 오늘(26일)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의 도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울산대 의대 교수, 연세대 의대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대교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라마단 기간 중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각) 채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침공 170일 만에 첫 휴전 촉구 결의다.유엔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0개 비상임(선출직)이사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휴전 관련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4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결의안이 채택되자 회의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으로 시작된 가자 사태와 관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해 당초 26일에 내리기로 했던 면허정지 처분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연한 방안을 정하기 위한 대화 중에 면허정지 처분을 할 수는 없으므로 (처분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며 “그렇다고 무기한 연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