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고국서 여생 보내“고통 이용해 행복 느낄 수 있어” 명상 수련마틴 루서 킹 목사,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22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의 뚜 히에우 사원에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가 프랑스에 세운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사원은 틱낫한 스님이 이날 자정에 입적했다고 고인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베트남 출신인 틱낫한 스님은
“변명의 여지 없는 교회 책임질책 겸허히 받고 반성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발생자와 감염 의심자가 속출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교회가 재차 사과했다. 교회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두번째 사과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A교회 측은 7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오미크론 사태를 촉발시킨 일련의 일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과 국민께 심려와 근심을 끼쳐 드리게 된 것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일은 본 교회 소속으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확산하는 ‘이슬람 혐오’테러 세력 소수에 불과“무슬림에 대한 편견 多무조건 배척해선 안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 땅 대구 아닌 그 어디에도 더 이상의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합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무슬림들은 비이슬람화 국가인 대한민국을 이슬람화시키려고 꾸준히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은 순수한 마음에 기도를 하기 위해 사원 건설을 하는 것이 아닌 세력 확장을 하고있는 것”이라며 “한 나라의 문화 종교를 자기화시키려는 이슬람
프랑스 가톨릭, 70년간아동 33만명 성적 학대5일 조사 보고서 발표 교황 개혁 행보에 이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랑스에서 1950~2020년까지 가톨릭 사제와 교회 관계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아동이 33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보고서는 종교계를 넘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끊임없는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추문으로 로마 가톨릭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12억명의 신자들을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후 가톨릭 개혁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그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톨릭교회에서 성적 학대
한국인 위한 온라인 강연 연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전 세계 불자들과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86)가 한국 불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강연을 연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달라이라마 공식사무국은 오는 18일 12시 30분 ‘자비와 비폭력’을 주제로 한국불자를 위한 온라인 대중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한국 내 티베트 사찰 랍숨섀둡링(삼학사원) 요청으로 성사됐다.람숩셰둡링 주지 남카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 새로운 땅은 불행하게도 중국의 흔적에 완전히 뒤덮여 있다… 민요와 이야기책, 아녀자들을 위한 몇몇 소설을 제외한 모든 것은 한자로 표기됐으며 중국사상의 틀에 주조돼 있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한글로 쓰인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리피스 선교사의 전기 내용 중)19세기 조선, 선비와 지배층은 문자 혜택을 독점해 일반 민중을 우민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글은 언문이라는 이름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 천시하는 풍조가 팽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한글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영
22일 박병석 국회의장 면담국내 정교회 성당 건립 요청[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정교회의 수장이자 러시아 내 9700만 정교회 신도의 정신적 지주인 키릴 총대주교가 “한국과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키릴 대주교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한 동시방문을 요청하는 박 의장에 말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박 의장은 모스크바 구세주성당을 방문해 키릴 총대주교를 면담했다.박 의장은 “총대주교께서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데 경의를 표한다”며 “
세상과함께 유연스님, 받은 메시지 공개조계종에도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86)가 미얀마 사태에 대해 “슬프게 생각한다”며 미얀마 군부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불교계 인터넷매체인 불교닷컴에 따르면 ㈔세상과함께 이사장 유연스님은 달라이라마 측에게 요청한 미얀마 국민에 대한 기도와 메시지를 14일 공개했다.㈔세상과함께는 전 세계 빈곤 퇴치 등을 위해 미얀마 등에서 활동해온 단체로, 미얀마 현지에는 이 단체와 활동 중인 미얀마 사람이 많다. 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온양향교에는 박홍영 총재와 홍보부장인 홍익대 전춘화 교수가 방문했다. 행사에는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 명예원장 이흥복(성균관원로)와 박종덕(성균관원로) 원장과 온양향교 김시겸 전교 등 온양유림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온양향교 대성전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분향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림회관에서 참석자들은 ‘보고읽는 한국 234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공명국제인재개발원이 ‘중국동북대학교 국제교육학부 예비입학교육센터’ 서울 설립 현판 수여식을 언텍트 방식으로 진행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비대면 모임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공자문화센터도 지난달 26일 오전 11시(북경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중국동북대학교과 한국 서울에 있는 ‘공명국제인재개발원’에 국제교육 중국어학부 예비입학교육센터를 설치하는 위탁식을 가졌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위탁식에는 중국동북대 국제교육학부 정중화 부학장, 판디 부학장, 한국공자문화센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축하 영상메시지“반야심경 암송 아닌 의미 되새기며 독송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85)가 한국 불자들에게 기도뿐만 아니라 불교 철학과 논리학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달라이 라마는 8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된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 명상 웹 콘퍼런스에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한국은 조상 대대로 불교를 믿어 온 나라로 불교 사상과 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반드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
상생의 길 찾아가기 위해 기획당일 1000여명에 푸짐한 경품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진리로서 온 세상을 깨우치는 재세이화(在世理化)는 6천 년 전 환웅께서 배달(倍達)나라를 여신 건국이념입니다. 그것은 하늘이 이땅에 인류역사와 문명을 펼치는 개천(開天)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오는 15일 ‘2020세계개천문화대축제’를 앞두고 박석재 ㈔대한사랑 이사장은 3일 이같이 밝혔다.대한사랑이 기획한 이번 세계개천문화대축제는 우리 역사와 뿌리와 건국이념을 되새기고 이를 나침반으로 지구촌 인류가
관광통역안내사 47명 참여 수료해이론 현장학습 병행 불교문화체험[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관광통역안내사 및 관광업계 종사자 47명을 대상으로 ‘2020년 템플스테이 통역 인력 양성교육’을 마쳤다.문화사업단은 21일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언어권의 방한 외국인과 일하는 국내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광통역 안내사가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11·12월에도 행사 열 계획 밝혀방역당국 ‘빨간불’… 9∼10일 선교행사 참석자들 파악 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경북 상주의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1박 2일간 대규모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12일 상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대표 최바울)은 지난 9∼10일 화서면 인터콥 열방센터(연수원)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선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참석해 5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22회가 5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방송에서 혜원스님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으로 하늘·땅·사람이라는 뜻의 철학 담긴 ‘한글, 훈민정음’의 의미에 대해 살펴봤다.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시대를 빛낸 종교인물 50인(시종인)’ 코너에서 일곱 번째 인물로 성군이라 불렸던 조선전기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을 조명했다.한 주간 이슈를 아우르는 종교이슈3 코너에서는 천지일보 이지예 기자가 ▲정부가 보수집회 막자 옥에서도 지원사격 나선 ‘전광
“무리한 계획 세우지 않도록 조언 중”문제됐던 신앙 훈련 실제 사례들 공개교인들 “왜곡 그만 공정 보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일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가 문제가 됐던 신앙 훈련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빛과진리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인들이 ‘인분’을 먹도록 강요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 내용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일
코로나 사태 진원지로 몰린 신천지중국 우한서 발원했다는 건 무시돼전국에서 ‘신천지 색출하기’ 열 올려 신천지에 청년이 몰리는 이유도 이슈한국 정치, 언론 수준 고스란히 드러나신천지 비방한 기성교회 실태도 드러나 톨스토이 ‘기독교 비판’ 때와 닮은 韓교회“삼위일체 등 억지교리로 민중현혹 수탈”민중의식 급속도 발전, 낙인 심판받을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한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점에 우리나라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건 아무쪼록 다행스런 일이다.지난 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중국공자망 네트워크에 한국 유교문화 탐방시리즈로 ‘도산서원’편을 방송했다.2일 공자문화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박홍영 회장과 홍보부장인 홍익대 전춘화 교수는 중국어로 진행된 생방송으로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산서원을 소개했다.이 방송에서는 한국 지폐 천원권에 인쇄된 퇴계 이황 소개부터 시작해 도산서원 각 건물의 의미와 도산서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생동감 있게 설명했다.특히 박 회장과 홍 교수는 직접 유교 복식을 갖추고 예를 시범으로 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이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지난 15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학체험 특별행사-문묘(文廟)탐방 시리즈’에서 성균관편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중국공자넷, 중국청년넷, 대중넷포스터 등 신문연합기관이 중국 및 해외 유교문화기관과 함께 10여개 되는 유명한 문묘(文庙)를 인터넷으로 동시 생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중국 곡부(曲阜)에 있는 문묘(文廟) 소개로 시작해 이날은 두 번째로 한국공자문화센터가 한국유교문화 대표 최고기관인 문묘(文廟) 성균관을 소개했다. 박홍영 회장이 직접 성균관을 둘러보면서 건물 소
슬로건 ‘사랑·생명의 기쁨, 하나 됨 노래하자’4월 12일 광화문·서울시청 광장 일원서 진행“충돌우려…다른 집회준비자들과 협의 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4월 12일에 ‘아시아 최초의 기독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한교총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개최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퍼레이드는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광장형 문화행사로, 올해부터 매년 개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