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함께 ‘리스타일(Re:Style) 2020’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8일 공개했습니다.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알리기에리(Alighieri) ▲이엘브이 데님(E.L.V. DENIM)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 ▲푸시버튼(pushBUTTON) ▲리차드 퀸(Richard Quinn) ▲로지 애슐린(Rosie Assoulin) 등 총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이들은 가죽시트와 같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외출을 줄이면서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내 좌석 또한 줄어들면서 영화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최근 두드러지는 것이 가수들의 공연이나 인터뷰를 담은 ‘팬 무비’인데요. 기존 영화와 달리 새로운 이야기나 캐릭터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데다 해당 가수의 팬층을 관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부분입니다.지난달 24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020년 노벨상 수상이 지난 5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심의 주인공은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입니다.현택환 교수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 기업 클레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예측한 ‘노벨상 유력 후보’에 최근 이름이 올랐습니다. 클레리베이트가 발표한 내용은 ‘2020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명단’으로 올해엔 6개국 24명의 연구자가 선정됐습니다.선정 기준은 생리의학·물리학·화학·경제학 분야에서 논문 피인용 빈도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두순이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재범 방지 대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두순이 ‘화학적 거세’ 제도 집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성 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 제도는 2011년 7월 도입 이후 49건 집행됐습니다. 지난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성 충동 약물치료 판결을 받은 사례는 총 70건으로 이 중 30건은 집행 중이고 19건은 집행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이달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과 더불어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한 가운데 해당 규정이 적용될 장소에 대한 관심이 쏠립니다.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됩니다. 단 해당 정책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의 도움 없이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만 14세 미만 어린이나 발달장애인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이번 규정이 적용되는 장소와 대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동이 틀 무렵 첫새벽, 물이 담긴 그릇을 장독대 위에 올려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 사극이나 드라마를 통해 한 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죠. 왜 우리네 어머니들은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깨끗한 물을 앞에 담아놓은 걸까요.선조들은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복을 빌고자 할 때 이른 새벽 처음 길은 우물물을 떠 놓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이번 추석,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노곤해진 심신을 돌보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추석 때 주의해야 할 건강문제와 팁들을 자생한의원 김은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습니다.●추석 연휴 ‘시차 증후군’, 수면 부족과 척추 통증 야기집에서 장기간 연휴를 보내며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이어질 경우 ‘시차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차 증후군’이란 생체 리듬과 실제 시간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변화를 뜻
넷플릭스가 한류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지난 2016년에 개봉한 ‘부산행’은 K좀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죠. K좀비는 영화 부산행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리즈를 통해 해외로 뻗어갔습니다.●세계로 뻗어 나가는 ‘K좀비’부산행과 킹덤에 힘입어 코로나19 유행 중에 개봉한 영화 ‘반도’와 ‘#살아있다’는 해외로 뻗어나갔습니다. 반도의 경우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받은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대형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면서 올여름 전 세계에서 히트한 유일한 블록버스터로 꼽혔죠. 이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신화 속에는 흰 기운과 흰 산, 흰 동물 등 흰 상징물이 곧잘 등장합니다.고구려의 주몽은 흰빛이 유화부인을 비춤으로써 태어났고, 신라의 박혁거세는 흰 말이 절하는 곳의 알에서 태어났습니다. 김알지가 누워 있던 황금 궤 아래에는 흰 닭이 울고 있었죠.신화적으로 흰색은 출산과 서기(瑞氣), 평화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흰색은 상서로운 징조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단군이 나라를 열어 그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EBS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0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습니다.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은 “펭수가 EBS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BS 대상 국정감사는 다음 달 1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펭수 국감 출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유엔 총회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글로벌 청년 대표 연설 이후 2년 만입니다.23일(한국시간)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의 특별 영상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6분 정도의 영상 속에서 BTS는 “삶은 계속된다. 함께 살아내자”는 메시지 전했습니다. 다음은 연설 전문입니다.RM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초대해주신 유엔 관계자들과 유니세프 총재 그리고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75뢰 유엔 총회를 통해 이렇게 다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고용노동부가 23일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시행 공고를 내놨습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 종사자(고용보험 미가입자) 입니다. 1차 지원을 받은 경우 50만원, 1차 때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150만원을 지원합니다.*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함에도 근로기준법 등에 적용받지 않는 자. 예)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학습지교사, 건설기계종사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대리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사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사조직 ‘수주회’ 회원들이 수년에 걸쳐 인사평가표와 승진 순위를 조작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수주회에는 약 40여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관여돼 있으며 특히 회원으로 활동한 1급 이상자 중 10명이 전·현직 감사실 관계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제보에 따르면 ‘수주회’에서 1급 이상 직급자는 퇴직자 포함 총 15명입니다. 이중 본부장급 이상이 5명이며 2명이 감사실 소속입니다. 또 1급 간부 직급자도 10명 중 8명이 감사실 소속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여성과 소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긴즈버그 대법관은 1933년 3월 15일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몇 없던 하버드 법학대학원의 여학생으로서 컬럼비아 법학대학원으로 편입한 후 공동 수석으로 졸업하고 학계에 몸을 담갔습니다.릿거스 법학대학원과 컬럼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사찰에 들어갈 때 마주치는 존재가 있습니다. 부리부리한 눈에 커다란 입, 금방이라도 칼을 휘두를 것 같은 이들, 오늘은 이 사천왕(사대천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경내로 들어가기 전 천왕문에 버티고 서 있는 사대천왕은 불교의 가르침과 불교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수호신입니다. 절 앞에 서서 잡귀가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중생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사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일으켰다고 비난받는 중국에서 브루셀라병이 퍼졌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지만 돼지독감과 흑사병, 이번에 브루셀라병까지 전염병 발생이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16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인해 324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간쑤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감염은 지난해 7~8월 중무 란저우생물제약공장에서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을 생산할 당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쓰면서 발생했습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전국 택배 기사 4000명이 추석 전 택배 물량을 분류하는 작업을 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석 택배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17일 일과건강, 참여연대와 전국택배노동조합 등 6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7일 “전국 4000여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와 관련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4358명 중 4160명(95.5%)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얼굴의 반을 가리는 마스크에 휴대용 손소독제는 기본,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비누로 손을 씻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기 속으로 직행합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일상의 변화죠.여럿이 함께 어울렸던 시간을 뒤로한 채 이제는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들은 보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저마다의 취미생활 내지는 자기계발 등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화분 키우기, 홈베이킹 등은 기본이요, 이제는 인테리어를 통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이들도 늘고 있죠.예전 같으면 이사 갈 집에 대한
[천지일보=카드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신도들 사이에서 온라인예배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교회가 아니더라도 온라인에서 직접 예배 말씀을 선택해 드려서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반면, 온라인예배로 인해 이전보다 신앙심이 약해졌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14일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9월의 종교 관련 누적 방송 개설 수는 2배나 늘었고, 평균 동시 시청자 수도 2.5배 늘었습니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는 주일 낮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n번방 사건’ 또는 ‘손정우 사건’과 같이 아동착취 관련 범죄자의 경우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양형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4일 양형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안을 확정했습니다.먼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범죄는 가장 엄격한 양형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범죄라면 ▲기본 5~9년 ▲가중처벌 7~13년 ▲특별가중처벌 7년~19년 6개월 ▲다수범 7년~29년 3개월 ▲상습범 10년 6개월~29년 3개월의 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