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날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매달 2천억원에 육박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진료지원 간호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도 보완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한시적으로 1882억원 규모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투입하는 건강보험 재정은 향후 중증환자 입원에 대한 사후보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친 정부가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정부는 예비비 투입,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장기전’에 대한 대응책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7일 정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전날까지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현장 파견한 인원들을 통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실세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정부는 의료 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해 행정처분(의사면허 3개월 정지) 사전통지서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들의 절반가량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2000명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은 60대(56%), 70세 이상(56%), 대구·경북(52%), 부산·울산·경남(54%), 국민의힘 지지층(64%)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사전통보를 시작한 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사전통보를 시작한 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사전통보를 시작한 5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복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등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이 공개적으로 사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배대환 충북대학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날 ‘사직의 변’이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렸다.배 교수는 “정부의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의대 2000명 증원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라고 하는 지원은 결국 밑독 빠진 항아리에 물 좀 더 넣어주는 의미 없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행정 처분을 경고했다.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어제 미복귀 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이들에 대해서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여전히 많은 수의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은 점을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제부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할 의료인의 책무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을 이탈한 7천명의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소환을 통보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황재복(62) SPC 대표이사가 4일 구속됐다. 황 대표는 일명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지역구 254개 중 132곳 확정된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에 눈길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을 이탈한 7000여명의 전공의들에 대해 5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위한 사전 통보에 나서는 등 정부가 이에 대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다만 이러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전임의와 인턴마저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전공의들은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이상 늦어진다며 근무지 복귀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병원에 돌아오라는 명령을 거부한 전공의는 7854명으로 파악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와 형사 고발 등의 절차를 시작한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