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사제를 양성해 사제가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파견하고 있는 한국외방선교회에서 2009년도 성소심화피정을 실시한다. 서울 본부에서 열리며 8월 15일 오후 4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외방선교회 측은 이번 성소심화피정에 선교사제가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방선교회 홈페이지(www.kms75.or.kr)로 접속하면 알 수 있다.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한 만 29세 이하의 미혼 남성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문의) 02-3673-2525
2009 성령쇄신 서울대회가 ‘일어나 걸어라’를 주제로 내달 19일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초청 강사로는 삼성산 사랑의성령수녀회 송광섭(베드로) 신부와 강곡성당 김웅렬(토마스아퀴나스) 신부, 작은예수 수도회 박성구(예수마리아요셉) 신부, 소록도 본당 강길웅(세례자요한) 신부가 나선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령쇄신 봉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미사집전은 조규만(바실리오) 주교와 김운회(루가) 주교가 할 예정이다.
강기갑 대표, 서울대교구청 찾아 조언구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이 3일 오후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접견하고 “평택에서 또 다른 불상사가 되풀이 되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주교관 집무실(중구 명동)에서 오고간 40여 분간 대화에서 강 대표는 쌍용차 문제에 대해 “제2의 용산 참사가 예견 되고 있다”면서 “추기경님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강 대표는 평택의 대치 상황과 농성근로자, 가족의 현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 추기경은 “최소한의 인권 차원에서의 배려가
천주교 서울 우리농 ‘가족농 사랑기금’ 발 벗고 나서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소득은 965만 원으로 2007년에 비해 7.2% 감소했다. 매월 순수 농가소득이 80만 원 꼴이라는 얘기다. 반면 1년 사이 전체 농가부채는 2579만 원으로 7.8%나 증가했다. 우리네 농촌 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한 고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대현 신부, 이하 서울 우리농
서울대교구 평협, 가정과 생명을 주제로 6번째 행사 진행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가 10월 12일까지 ‘제6회 사랑·생명·가정 사진공모전’ 출품작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과 생명을 주제로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가 주관하고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와 가톨릭신문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응모사진은 11×14 규격으로 1인 5점 이내로 흑백·원색·디지털 사진 종류별로 모두 해당된다. 심사발표는 10월 15일이며 시상식은 10월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발표작은 10월 26일부터 31일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성가 창작활동 눈에 띄어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7월부터 10월 31일까지 ‘2009 제4회 우리성가 노랫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 만든 곡들을 성가로 부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우리말로 만들어진 노랫말과 성가곡을 공모하는 것은 신자들이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전례의 토착화를 촉진하기 위함에 있다. 사도직협의회 측은 우리 정서에 잘 어울리는 성가의 창작과 육성으로 신자들이 하느님과 더욱 일치하도록 하며, 전례의 토착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우리성가 창작공모에 역량있는 많은 이들의
“종교 자유 침해” 목소리 높아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의 ‘학교 주변에 납골당 설치를 금지한 학교보건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서울대교구는 31일 입장을 발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종교시설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다음은 서울대교구의 입장 전문이다. ‘학교주변 납골당 설치 금지 합헌’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헌법재판소가 30일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에서 납골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금지하는 학교보건법 제6조 제1항 제3호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추기경 “대화·타협 필요. 모든 문제 힘으로만 해결하려는 것 큰 잘못” “무엇보다 사춘기 아이들이 걱정이에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힘 있는 사람들에게 밀려 정리해고 위기에 있는 아빠를 보며 아이들이 장래희망의 끈을 놓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조원 가족 10명이 30일 정진석 추기경을 찾아 다급한 심경을 전했다. 정 추기경은 갑작스럽게 방문한 가족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며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에서 이뤄진 20여분의 면담은 사태해결을 바라는 간절함과 위로가 오가는
한국카리타스(주교회의사회복지위원회)에서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가톨릭 노인복지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지는 일본 도쿄와 나가사키로 ▲일본 노인복지 제도 ▲가톨릭 노인복지 체계 연수 ▲일본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방문 실시 ▲일본 가톨릭사회복지 종사자들과의 만남과 나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리타스 측은 일본의 노인복지 제도와 가톨릭 사회복지의 현황 및 노인복지 프로그램 연수와 현지 노인복지 시설 견학 등 종사자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시설 종사자들이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사장 박옥선) 8월 월례세미나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사단법인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武漢]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동북아 기독교 사학 국제학술대회를 미리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상근(연세대) 교수와 서영석(협성대) 교수가 나설 예정이며, 설교는 박춘화(창천교회 원로목사) 감독이 전한다. 문의) 02-337-9130
(사)우리신학연구소가 ‘우리시대의 복음을 우리의 손으로’를 외치며 학술지 ‘우리신학’ 8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아시아신학연대센터(CATS)가 진행했던 종교 간 토론회의 결과가 특집으로 실린 부분이다. 베트남계 미국인 피터 C. 판 신부와 가톨릭 정양모 신부, 불교 도법 스님, 개신교 이현주 목사가 함께 대화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사목조사 컨설팅센터(PRCC)를 통해 2000년대 이후 발표된 한국 천주교회 각 교구 연두 사목교서를 분석한 자료와 사람에 대한 감각을 상실시키는 신자유주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이 향년 76세로 27일 오후 4시 16분께 생을 마감했다. 현재 박 회장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번 6.25전쟁 행사와 보훈의 달 관련 준비에 앞장서던 과정에서 과로로 지난달 29일부터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정확한 사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폐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인 및 장지는 현재 논의 중이며,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회장은 1956년 육사 12기로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행정대학원과 경영대학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최창화 몬시뇰)는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및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의 시복시성을 위한 미사를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지하성당에서 봉헌한다. 위원회 측은 집전 사제의 강론과 미사를 통해 자발적인 순교자 현양과 기도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8월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한 미사봉헌은 18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지하성당에서 김종기 요셉(예수성심전교수도회 파주 수련원장)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다. 문의) 02-2269-0413
원불교정책연구소는 29일 오후 2시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교화단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동학의 접포조직과 원불교 교화단 조직’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학의 접포(接包) 조직과 원불교 교화단 조직에 관한 비교 연구를 주제로 계승과 창조의 관점에서 학산 박윤철(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수녀회 ‘쇄신·재창설·초심으로 돌아가자’ 깊은 고민의 해답 초기 수녀들의 삶과 영성에서 찾아 “한국의 수녀회 모든 회원들이 첫 선교사 수녀들이 물려준 영적유산을 재조명해 봄으로써 수도회의 기원과 한국설립 초기 선교사 수녀들의 역동성을 새롭게 인지하고 오늘 이 시대의 하느님의 부르심에 새롭게 응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교회 최초의 수도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한국 설립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22일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희(서울관구장) 수녀는 참석자들에게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이날 심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의 선구자 최석우(崔奭祐) 안드레아 몬시뇰 신부의 장례미사가 22일 진행됐다. 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진행됐다. 서울대교구 원로사제 최 몬시뇰은 향년 87세로 20일 오후 6시 45분, 생을 마감했다. 최 몬시뇰은 1922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해 1950년 사제품을 받은 뒤, 1956년 벨기에 루뱅대학과 독일 본대학에서 교회사를 전공, 1961년 8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교회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위스 ‘새 선교학지’에 게재
종교환경회의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김포 용화사에서 ‘생명의 강- 깨달음과 영성의 길’을 주제로 제8회 종교인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4대 종교 환경운동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는 불교환경연대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천주교 환경사목위원회, 원불교 천지보은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의 성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종렬 박사의 ‘생명의 강 - 깨달음과 영성의 길’이란 주제로 시작되는 대화마당은 발표와 토론, 명상, 친교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2-720-1654
용산참사 해결 촉구를 위한 추모미사가 6개월째를 맞는 20일 저녁 7시 참사현장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진행된다. 사제단은 지난 3월 말부터 매일 저녁 7시 희생자들을 위한 연도(煉禱; 천주교에서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해 바치는 기도)와 ‘생명평화’ 미사를 진행해 왔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용산참사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원하며, 참사가 일어난지 6개월 되는 20일 사회사목부 전체 신부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한다.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는 7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진행된다. 생명평화미사는 빈민사목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꾸준하게 봉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