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 개막에 맞춰 국내외 이통사‧제조사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수장들이 대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0년 참석 이후 3년 만에 MWC를 찾는다. 특별한 일정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3년 사이 달라진 삼성전자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 부회장의 참여만으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불리는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도 현장을 찾는다. 신 사장은 이 부회장과 함께 MWC 현장을 돌아보며 최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세계인의 이목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쏠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진행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서비스‧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올해 MWC는 기존 행사장인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보다 두 배나 더 커진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규모를 키워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특히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패블릿 신제품 ▲진화된 LTE 기술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민원처리 개선을 위해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케이블TV협회)가 한국소비자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한국케이블TV방소협의회 산하 기관인 고객만족분과위원회(위원장 문진환, 티브로드 고객지원실장)는 21일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케이블TV 방송 민원처리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SO고객만족분과위와 소비자원은 케이블TV 관련 시청자 민원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속한 민원 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팬택(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이 ‘베가 넘버6 풀(Full)HD’ 화이트 색상에 이어 블랙 모델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블랙 컬러는 반짝이는 펄 소재가 가미돼 깊이 있는 색감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인치급 대화면과 일체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는 풀HD 대화면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한다.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 조영식 상무는 “시장에서 ‘베가 넘버6 풀HD’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블랙 컬러 출시를 문의하는 소비자가 끊이지 않았다”며 “화이트에 이어 블랙 모델 출시로 Ful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LTE 서비스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하철 등 전국 269개 지역에서 LTE폰의 음성통화 품질을 테스트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S등급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에 평가한 세계 6개 도시의 평균 B등급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방통위는 전했다.국내 이동통신 3사의 LTE 웹서핑 속도는 전국 평균 1.1초를 보였다.LTE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에서도 이동통신 3사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F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21일 ‘옵티머스F5’와 ‘옵티머스F7’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LTE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옵티머스 F시리즈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탈착식 21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옵티머스 F7’은 4.7인치 True HD I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스미싱(smishing)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S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보호 차원에서 스미싱에 따른 불법적 결제 요청을 유보 또는 취소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 모두 스미싱이 기존 소액결제의 간편한 결제 방식을 악용했기 때문에 소액결제 절차를 좀 더 복잡하게 해 피해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소액결제는 인증번호만 있으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었다.SKT는 스미싱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달 중 스마트폰 소액 결제에 ‘비밀번호 인증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새롭게 비밀번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LTE 기반 피코셀(Pico-Cell)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피코셀은 반경 100~200m에 있는 200명 내외의 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소형기지국으로 LTE 네트워크 용량을 보강해준다. 이에 따라 대형빌딩과 쇼핑센터, 번화가 등 트래픽 집중지역에서 LTE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코셀은 수용력에 비해 장비 크기가 작고 (기존 중계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순차영업정지가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영업정지 주자인 KT는 가입자를 뺏기지 않기 위한 ‘방어’에, 먼저 영업정지를 당한 SKT와 LG유플러스는 ‘공격’ 강화에 나섰다. 당장 22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KT는 그간 S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가져온 가입자와 기존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에 나섰다. 우선 기존 장기 우량고객(사용기간 18개월 이상)을 지키기 위해 ‘통큰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영업정지 기간(22일~3월 13일)에 진행한다. 앞서 ‘착한 기변’으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유무선 통합과 컨트롤타워의 역할 강화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상품에 따라 분류했던 조직을 업무별로 나눠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시행했던 지난해 8월 조직개편의 완성단계로 풀이된다. KT는 기존 조직의 근간을 유지한 채 조직의 안정적 변화와 혁신을 위해 유무선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고 그룹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KT 그룹 코퍼레이트센터장 김일영 부사장은 “조직의 인력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KT의 뛰어난 마케팅과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그간 위성 DMB 서비스의 목적으로 사용하던 2.6기가헤르츠(㎓) 주파수 100메가헤르츠(㎒)를 회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수된 주파수는 이동통신용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이로써 SKT가 지난 2004년 ‘위성DMB 위성망 임대용’으로 78억 원에 할당받아 SK텔링크에 임대한 해당 주파수는 2월 중 회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 회수된다.원래 해당 주파수 사용기간은 2016년까지였다. 하지만 사업 종료로 주파수를 조기 회수함에 따라 방통위는 잔여기간에 대한 주파수할당 대가 약 21억 5000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뉴스Y, 대한적십자자와 손잡고 다문화가족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보도채널 뉴스Y와 대한적십자사, 3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사는 국내 4대 취약 계층 중 하나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다문화 가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 및 방송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에 티브로드와 뉴스Y가 각 사별로 진행해오던 ‘다문화가정 지원’을 공동 진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22일부터 장기 우량고객을 위한 ‘통큰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 중 기존 단말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고객에게는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고객이 받는 혜택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읻. ‘통큰 기변’ 프로그램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가지 모델에 대해 적용되며, 고객이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27만원, LTE 520/550은 20만 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핑크 다이아몬드의 색채를 표현한 ‘갤럭시노트2 마샨 핑크(Martian Pink)’를 20일 공개했다. 판매는 22일부터 통신 3사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갤럭시노트2 마샨 핑크 출시로 삼성전자는 기존 마블 화이트, 티타늄 그레이, 앰버 브라운, 루비 와인에 이어 총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 일부 직원 컴퓨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컴퓨터 일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익명의 소식통은 이번에 애플을 공격한 악성코드가 최근 페이스북을 포함해 미국 내 주요 IT업체들을 공격한 것과 같은 악성코드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악성코드를 추적한 결과 진원지가 중국이라고 주장했다.애플은 보도자료에서 “자바 플러그의 취약한 부분을 통해 일부 맥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격으로 정부 유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내달부터 900㎒를 이용해 롱텀에볼루션(LTE)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시작한다.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3월부터 멀티캐리어 기술을 도입하고 하반기 중으로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멀티캐리어는 떨어져 있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같이 이용해 더 빠른 속도로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S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금은 LG유플러스도 상용화한 상태다.KT는 현재 1.8㎓를 기반으로 LTE 전국망 서비스를 하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동통신 3사의 2013년판 주파수 전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전체회의에 ‘주파수 할당방안’ 관련 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잠시 휴전상태에 들어갔다.하지만 휴전과 동시에 이통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주장을 정부에 관철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주파수 할당안이 결정되기까지 이통사 간 눈치작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3안의 2블록’ 놓고 이통사 이견차 ‘팽팽’방통위가 그간 사업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 가지 ‘주파수 할당방안’을 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말을 아끼고 있음에도 ‘갤럭시S4’ 출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9일 씨넷, 삼모바일 등 수십 개의 외신과 블로그들은 이날 갤럭시S4가 14일 출시된다는 보도를 일제히 쏟아냈다.이번 14일 출시설의 근원지는 러시아 최대 ‘모바일-리뷰 닷컴’ 사이트의 설립자이자 유명 블로거인 엘다르 무르타이지움의 트위터였다. 그는 이날 자시의 트위터에 ‘3월 14일 대형 발표가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삼성전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 ‘삼모바일’은 이 트윗의 내용을 곧바로 인용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북미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의 세력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3년 사이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스마트폰 3대 중 1대꼴로 한국 제조사의 제품이 판매됐을 정도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한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지난해 북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3.7%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6.6%, LG전자가 7.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연간 기준) 3분의 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만 해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 할당방안을 놓고 이통 3사가 한 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18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방통위가 제시한 3가지 방안에 대한 각사의 입장을 들어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통3사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어떤 사업자가 주파수의 어떤 대역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LTE 광대역화가 가능해져 향후 LTE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방통위가 제시한 할당방안은 세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