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재송신료 산정 사업자에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다. 합리적인 재송신료 산정위원회를 만들어서 논의해야 한다.”주정민 전남대 교수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한 제2회 ‘2020 미래방송포럼’에서 4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지상파와 유료방송사 간 ‘재송신 갈등’의 해결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주 교수는 2009년부터 시작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 정책을 평가하며 정부가 재송신 정책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편적 서비스와 경쟁정책을 동시에 고려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그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상파와 케이블TV 간 ‘지상파 재송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케이블TV 업계가 다시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회장 정호성)는 2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 SO사업자 일동 명의의 ‘공영방송 유료화 반대 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SO들은 성명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언했던 지상파 재전송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발의가 이행되지 않아 사업자 간 갈등은 계속되고 국민들은 시청료를 이중, 삼중으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영방송(KBS, MBC) 무료 의무재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번거로운 인증절차 없이 와이파이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KT(회장 이석채)가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세계 최초로 Hotspot2.0을 바탕으로 와이파이에 자동 접속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KT 고객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NTT도코모의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별도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없이 바로 와이파이를 통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NTT 도코모 고객 역시 한국을 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법원이 지난 18일 ‘지상파 재송신’을 둘러싼 케이블과 지상파와의 소송에서 지상파의 손을 들어 줌에 따라 케이블TV 업계가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27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SO(종합유선방송사)정기총회에서 업계가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전체 SO 회원사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협회 측은 ‘긴급 SO전체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각 SO 대표들은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과를 보고받은 후 향후 케이블TV 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사교육비 걱정을 줄이기 위해 수험생을 위한 무료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씨앤앰은 3월 1일 밤 11시부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2013년 대입 수험생 및 고교생들을 위한 고교특강 ‘공부家 좋다’를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공부家 좋다’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내신 및 수능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대치동, 강남, 평촌 등 대한민국 입시교육 1번지의 유명강사 11명이 출연해 그들의 명강의를 씨앤앰 서비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L시리즈II’ 라인의 두 번째 전략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이번 주 브라질 출시를 시작으로 중남미‧유럽‧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옵티머스L3II’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L시리즈II’는 LG전자만의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했고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특징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단말기 라인을 강화하고 알뜰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주요 타깃은 저렴한 요금으로 3G스마트폰이나 LTE, 피처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다.헬로모바일은 합리적인 요금으로 3G를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해 3G스마트폰 2종과 피처폰 3종, LTE폰 1종을 확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 자급제폰 LG전자 ‘옵티머스L9’은 지난 23일 홈쇼핑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옵티머스L9은 L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헬로세이브 19요금제’로 36개월 동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일에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보기를 제안합니다.”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26일 이같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Hy 감사나눔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회사 전 직원은 ‘Hy 감사나눔 선포식’을 갖고 신명나는 일터구축을 위한 ‘Hy 감사나눔운동’의 적극 실천을 다짐했다.선포식과 함께 ‘감사를 통한 삶과 일터 리모델링’을 주제로 초정강연을 열고 직원들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현대HCN이 실시하는 ‘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와 SKT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최고 의장상인 ‘체어맨 어워드(Chairman’s Award)’를 나란히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CEO나 기업이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최고 의장상은 GSMA가 세계 이동통신 산업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회사나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와 SKT는 GSMA가 역점으로 두고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분야에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휴렛패커드(HP)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웹OS(webOS)’를 품에 안는다. LG전자는 HP로부터 웹OS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수로 LG전자는 HP의 웹OS 소스코드(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하는 일종의 설계도)는 물론, 실리콘밸리 현지 개발인력과 관련 문서 등도 인수하게 됐다. 또한 웹OS 관련 특허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웹OS는 2010년 HP가 인수한 팜(Palm)의 운영체제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중소협력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KT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사의 전시부스 중 절반갸량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KT의 협력사들은 KT 전시장 안에 부스인부스(booth in booth)방식으로 자사 전시공간을 마련해 공동 참여했다. 대기업이 세계 최정상급 전시회의 자사 전시 공간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KT는 전시 공간 총 250㎡ 중 100㎡를 협력사들 공간으로 배정하고, 중소협력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안솔루션 시장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는 통합보안전문기업 넥스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TE를 통한 보안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공공 기관을 비롯한 은행권, 보험회사 등의 경우 본사와 지점, ATM/CD기, 이동점포 및 POS 간에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해 VPN(가상사설망) 설치를 해야 했다. 또한 유선망으로 연결할 경우 회선 설치 및 유지보수에 과다한 비용이 지출됐다.이에 양사는 국내 최초로 VPN 장비에 LTE 모듈을 탑재, 유선 설치비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가 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김형준 KT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글로벌네트워크사업 담당을 부사장 및 경영기획실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김 신임 부사장은 1994년 KTF 마케팅연구실장을 거쳐 KT 코퍼레이트센터 경영기획담당(상무),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글로벌네트워크사업담당 등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한 후 뉴욕주립대학교대학원 경영학 과정과 고려대학교언론대학원 최고위 언론과정 등을 수료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bada)’가 사라진다.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은 24일(현지시각)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타이젠 OS가 출시되면) 기존 바다 OS가 (타이젠에) 통합된다”고 밝혔다.바다는 리눅스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OS다. 삼성은 바다 OS 외에도 현재 인텔, KT, SKT 등과 ‘타이젠 연합’을 구성해 새로운 스마트폰 OS ‘타이젠’을 개발 중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PC 시장의 규모를 능가할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액 전망치가 처음으로 PC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출하액은 지난해보다 17.2% 증가한 2396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PC 출하액은 지난해 2274억 달러보다 3.9% 줄어들면서 올해는 2186억 달러 규모로 스마트폰에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469억 원이었던 스마트폰 출하액은 1년 사이 40%가량 성장하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홈초이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정우(59) 씨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에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다.최 대표는 1978년 금성통신(현 LG전자) 연구소에 입사해 연구기획실장을 거친 후 1995년 케이블TV 출범 당시부터 TV홈쇼핑, 케이블방송사(SO), 프로그램공급사(PP) 등을 두루 거친 뉴미디어 전문가다.LG홈쇼핑(현 GS홈쇼핑) 실장, 낙동방송 대표, 두루넷MSO 대표, 하오TV 대표, 씨앤앰 전무 등을 거쳐 최근에는 홈드라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최 대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담당 사장은 24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을 판매하며 태블릿PC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 사장은 “태블릿PC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50% 정도의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7인치 태블릿PC를 출시한 노하우로 개발한 ‘갤럭시노트 8.0'을 앞세워 태블릿PC를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자신감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올해 분기마다 1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팔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수익과 성장을 함께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종석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각)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에 83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며 “올해는 분기별 평균 1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 참여해 최첨단 아이템을 쏟아낸다. 특히 KT는 이번에 ‘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을 걸고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KT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후원하는 테마 전시관인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 내에 작년 대비 3배 확대된 전시공간을 꾸몄다. 이 전시관에는 올-아이피(All-IP), 가상재화(Virtual Goods), 글로벌, 컨버젼스를 주요 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T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새로운 통신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150Mbps LTE 적용한 단말 최초 공개SKT는 특히 현재 LTE보다 두 배 빠른 150Mbps LTE-A(Long Term Evolution-Advanced) 기술을 세계 최초로 단말기에 적용해 선보여 눈길을 끌 전망이다.150Mbps LTE는 LTE-A의 핵심 기술인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CA는 상이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두 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