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최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교회 앞마당에서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웃 사랑 물놀이 페스티벌’을 가졌다.두 번째를 맞는 물놀이 페스티벌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페스티벌은 워터 슬라이딩이 가능한 풀장과 더불어 빙수산 얼음 지켜라 ‘모래성 게임’, 이겨라 ‘물총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대형 풀장에서 물총을 쏘는
“업체선정·특혜주기 등 존재”문무일 검찰총장에 면담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교단자정센터 손상훈 원장)’가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교단자정센터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찰방재시스템 비리 의혹에 책임이 있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업체 대표를 소환해 공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손상훈 원장은 “사찰방재시스템에 대한 의혹과 관련 검찰이 자승스님을 수사했는지를 두고 소문만 무성하다”며 “검찰은 자승스님
정평불, 한국불교 개혁 방향 모색‘총체적 난국’ 조계종에 날선 비판“스님들, 모든 권력·재정 독점해그 결과 300만여명 불자 떠났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은처자·도박·공금횡령·폭행·성폭력 등 조계종 지도층 승려들의 범계 및 비리 행위가 임계점을 넘어섰음에도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장치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정의평화불교연대(이도흠 상임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시민청 워크숍홀에서 ‘위기의 한국불교, 개혁 방향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제3회 정평불교포럼을 진행했다.정평불은 현재 한국불교에 대해 “청정한 스님들은 내쫓기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법조계 개신교인들로 구성된 기독법률가회(CLF)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이 지난 7일 사실상 명성교회의 세습을 인정하는 재판결과를 낸 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기독법률가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는 무효인 선거를 통해 선임된 노회장 등 노회 임원들이 사실상 파행된 노회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해 처리했으므로 절차적으로 무효”라고 확언했다.지난 7일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 소송’에서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그
“남은 기간 내 각종 의혹 명백히 해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6일 이전 퇴진을 약속했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오는 12월 31일 사퇴하겠다고 말을 바꿨다.설정스님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설정스님은 “어떤 오해와 비난이 있더라도 종단 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고 12월 31일 총무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에게 제기된 은처자 의혹에 대해 설정스님은 “전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종단 안정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고자 했으나, 기득권 세력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속보] 설정스님 “올해 12월 31일 총무원장직 사퇴”
개신교 보수진영, NAP 통과하자 이번엔 개정 촉구차별‧혐오 발언도 자신들의 자유‧인권이라 주장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성·성소수자·무슬림 등 자신과 다른 성별·성적지향·종교 등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행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정부가 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자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대가 극심하다.이들은 이번 NAP가 동성애 조장 또는 옹호 및 동조하는 행위이며 사실상 동성애와 동성혼을 허용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또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자신들이 그간 행해왔던 동성애‧이슬람‧이단 등 비난에 대해 법적 처벌이 가해져 활동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대 대선 때 교인들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영준 재판장)는 지난 10일 전 목사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인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5월 사전 선거운동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된 전 목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해 법정구속됐다. 전 목사는 한 달 후 보석으로 나왔다. 전 목사는 이번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를 인정 받았지만 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시민사회단체인 종교투명성센터(곽성근·김선택 상임공동대표)가 국고보조사업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종교투명성센터는 1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사후의 철저한 평가와 검증이 없는 무분별한 종교계의 국고보조사업은 자체에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조계종과 문체부가 관리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을 뿐 이번 국고보조사업 비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인다”며 “이는 방재시스템을 설치한 업체와 해당 사찰의 문제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또 다른 국면 맞은 조계종종단 안팎 거센 비판 가중“명예롭게 즉각 퇴진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퇴진을 약속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돌연 총무원 집행부 주요 부·실장을 교체하자 재가불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 ‘불교개혁행동’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를 열고 ‘자승 구속, 종회 해산, 3원장 퇴진’을 촉구했다.이들은 “조계종은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며 “퇴진할 수 있게 재가불자들이 도움을 주자”고 사부대중의 동참을 요청했다.불교개혁행동은 오는 23일 승려
“자정 능력 상실… 재가자가 나서야”‘종단 개혁’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23일 열릴 ‘전국승려대회’ 참여 독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고보조금 사기 배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구속하라. 종단 사태 책임지고 중앙종회 해산하라. 설정·현응·지홍 원장 퇴진하고 개혁 기구 구성하라.”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 ‘불교개혁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자승 구속, 종회 해산, 3원장 퇴진’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화계사 학생회청년회 동문회 장현철 대표는 자승스님에 대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 ‘불교개혁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자승 구속, 종회 해산, 3원장 퇴진’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예장총회재판국, 명성교회 세습 인정 후폭풍동남노회비대위, 판결문 확인 재심 청구 방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이 명성교회의 세습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대표들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세습을 강행한 명성교회를 향해 교단에서 떠나달라고 촉구했다.장신대 학생들은 “명성교회가 불법세습을 감행한 점과 이를 정당화하는 총회재판국의 불의한 결정이 부끄럽다”고 맹비난했다.이들은 “총회의 세습금지법을 무시
설정스님, 공금 횡령 사건 재발 방지 당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거액의 횡령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설정스님)의 상임이사에 성남 봉국사 주지 혜일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일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혜일스님은 사회복지재단 이사 소임이었다.종단 기관지인 불교신문에 따르면 설정스님은 혜일스님에게 상임이사로서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와 조직적 체제 정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혜일스님은 도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