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서울시, 광복절 집회 엄정한 대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에 대해 14일 “상황이 좀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더 크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4일간 수도권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고 이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83%를 차지한다”며 “특히 집단
박근혜 탄핵 국면 이후 첫 역전 양상이낙연 “국민 마음 헤아리는데 부족”“당 나아갈 방향 진지하게 고민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역전을 당한 데 대해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자성론이 분출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통합당이 전주 대비 1.9%p 오른 36.5%, 민주당은 1.7%p 내린 33.4%를 기록했다.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p이다. 보수 정당이 민주당 지
靑, 조만간 관련 입장 낼 듯명확한 입장은 안 나올 수도해임 청원도 20만명 목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탄핵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최소 기준인 동의인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의 답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추미애 장관 탄핵’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21만 9068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 A씨는 글에서 “추미애 장관을 탄핵시켜 달라”며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가 왕이 된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장관은) 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중 호우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여섯 번째 외식에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 번째 외식은
김조원 뒤끝 퇴장에 일침여당 지지율 하락세 양상민주당 내 자성 목소리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이 청와대 참모진 교체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징후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자 여권이 반박에 나섰다.야권은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 표명 후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에 불참하고, 청와대 참모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나간 데 대해 뒤끝 퇴장이라며 레임덕 징후라고 규정했다.미래통합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2일 “김조원 수석의 뒤끝 있는 퇴장, 항명을 넘어 레임덕 전조”라고 지적했다. 김
“읍면동 단위 추가 지정 가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수습 지원을 위한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 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라며 “이로써 1차 7곳, 2차 11곳 등 18개 지자체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에 행안부가 긴급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표를 반려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는 반려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셔도 된다. 최근 청와대 수석급 이상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 5명은 지난 7일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12일 비서실 수석비서관 4명과 정책실 수석비서관 1명을 교체했다.
수도권 내 찬반 응답 갈려중도층과 무당층 찬반 팽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해 찬반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47.5%, ‘반대’ 응답이 47.5%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5.0%였다.지난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여론(7월 8일) 조사에서는 ‘찬성’ 응답이 53.5%로 다수였고, ‘반대’ 응답이 41.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민주 33.4%, 통합 36.5%양당 지지율 격차 3.1%p文대통령 지지율은 43.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통합당의 좌클릭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통합당이 전주 대비 1.9%p 오른 36.5%, 민주당은 1.7%p 내린 33.4%를 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이 12일 기후위기에 대비한 도시인프라의 전면적 재정비와 그린뉴딜 추진에 있어 생태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당초 국회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 의원의 수해복구 활동 일정 관계로 장소를 광주에 있는 이 의원 사무소로 변경해 열렸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국생태교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탈탄소 사회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자전거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용빈 의원은 “프랑스 파리는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통합당 “권력형 성추행·갑질 횡포 의혹”[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A시의원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부산시민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민주당 부산시당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이 같은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시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 등을 거쳐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김조원 뒤끝 퇴장? 청와대 내부 힘겨루기 굉장”秋 2차 인사, “검찰 행정부 예속” vs “검찰개혁”통합당 지지율 상승… “반사효과” “김종인 브랜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의 최근 참모진 교체를 두고 부동산정책과 코로나19 경제정책 등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서는 최근 청와대 수석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노영민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은 유임시킨 데 대해 비판이 이어지는 이유 등을 분석했다.박상병 정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 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재명 경기도자시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질 좋은 평생주택’과 관련해 “경기도가 제안한 기본주택 정책보다 더 진일보 한 훌륭한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전날(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부동산정책 의지를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이같이 화답했다.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재천명했다”면서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원칙
文대통령, 4대강 보 영향 평가 지시통합당 “文정부가 4대강 보 해체 강행”與 반박 “낙동강 터진 건 4대강 보 탓”[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지시한 가운데 정치권이 4대강(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사업에 대한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전국이 집중호우로 심대한 피해를 본 상황에서 정치권이 정쟁에만 매몰한다는 비난을 자초하는 모습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며 “
하반기 공수처 출범 집중“자진 사퇴” 목소리 거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윤석열 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양쪽의 불편한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올해 후반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장 추천위 구성, 9월 정기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법안 처리 등을 예고한 상태다.공수처가 검찰 권력의 힘을 빼는 데 있는 만큼, 윤 총장을 향한 민주당의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미 윤 총장의 ‘독재’ 발언을 고리로 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8일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주변이 문제라고 하더니 왜 말을 바꾸었냐’고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말에 대해 관련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반박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의 페북질 눈팅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그 입장 바꾼 지가 언젠데”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극렬 지지자들의 행패를 ‘민주주의를 다채롭게 해주는 양념’이라고 정당화했을 때. 그때 이분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만 해도 아직 문대통령 지지자들의 패악질이 막
호우피해 극심 지역 우선 선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건 이번이 열 번째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수습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자체 자체 피해조사 종료 이전, 행안부가 사
“소원대로 정치하도록 보내 주는 게 맞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7일 “어제 말씀드렸듯이 검찰은 순수 소추기관으로 전환하고, 수사기능은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와 통합해서 국가수사청으로 독립해야 한다”며 “우선 윤 총장부터 끌어내리고 김두관 검찰개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피 흘릴 각오를 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총장의 연설문은 사실상 정치 출사표였다.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을 검찰총장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소원대로 정치를
최근 부동산 정책 혼란 등과 무관치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7일 사의를 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 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사의를 밝힌 인사는 노 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6명이다.이들은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의 수용 여부는 문재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7일 사의를 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 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사의를 밝힌 인사는 노 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