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路 편의점→대형마트→백화점 확대단순 판매서 직접 통신사업자로 변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의점에서 시작된 유통가의 알뜰폰 시장 진입이 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까지 확산됐다. 일부는 단순 판매를 뛰어넘어 직접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 사업자로 나섰다.◆편의점, 알뜰폰 판매통로로 적극 나서최근 유통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면서 알뜰폰 가입자수도 빨리 늘었다. 시작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지난해 11월 29일)이었다. 기존 알뜰폰 사업자들이 소비자들과 오프라인 접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홍보가 부족하다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T가 무제한 데이터 로밍 가능 국가가 1일부터 100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는 전 세계 여행 가능 국가의 99%에 해당하는 것으로 SKT 고객들은 사실상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하루 9000원으로 마음껏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는 스마트폰 시대 폭증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추이를 반영해 해외에서도 싸고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 29개국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다.이후 약 1년 반 만에 88개국까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와 직접 연결된 LTE특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포털 및 미디어 기업 등대용량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에 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번 IDC를 오픈한 상암사옥의 경우 LTE 장비가 구축된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 IDC를 구축함으로써 IDC망과 LTE망을 한 건물 안에서 직접 연결해 네트워크 구성을 단순화함으로써 시내 전송구간과 평균 2~3대의 교환 장비를 거치지 않도록 했다.LG유플러스는 “상암IDC를 이용하는 기업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T와 팬택이 손을 잡고 51만 원대 전략스마트폰 ‘베가S5스페셜’을 1일 출시한다. 베가S5스페셜은 파격적인 출고가는 물론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우선 베가S5스페셜은 5인치 IPS HD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쾌적하게 HD동영상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또한 SKT의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3가지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요금 경쟁력을 위한 막강 승부수를 띄웠다. 가입자 간 문자‧음성 무제한 제공은 기본, 남은 데이터를 이월해 쓸 수 있는 ‘모두다올레’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SKT가 가입자 간 무제한 통화와 망내‧외 문자 무제한을 골자로 하는 ‘T끼리 요금제’를 선보이자 KT와 LG유플러스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섣부르게 SKT와 동일한 요금제를 선보였다간 직접적인 수익과 직결되는 ‘음성통화량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KT는 일주일간 고심의 산물을 29일 발표했다. SKT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내달 1일부터 KT 가입자간 음성통화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두 다 올레’ 요금제를 출시한다.KT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금제 출시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금제 신고를 해놓은 상태다.‘모두 다 올레’는 기존 KT가 제공했던 망내 무료통화와 달리 35요금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LTE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모두 다 올레는 가장 낮은 정액요금제에 가입해도 망내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이로써 KT LTE 가입자라면 망내 유‧무선 통화 시 음성통화를 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850억 원 규모의 2013년도 유휴케이블 매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매각 예정인 물량은 총 1만 5000톤으로 지난해의 50% 수준이다.KT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케이블 공개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협력사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동반성장 강화 차원에서 2013년도 매각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가장 큰 변화는 케이블 가격 변동에 따른 정산제도 도입이다. 구리는 국제 경기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한 품목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유휴케이블을 매입한 후 외피 등을 처리하는 기간(평균 4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4 예약 주문이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은 28일(현지시각) “당신이 갤럭시S4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면, 아직 최소한 한 달여는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갤럭시S4는 2년 약정에 기기값 250달러를 내야 한다. 이는 보조금을 적용한 최고사양의 현재가보다 25%가량 비싼 것이다. 갤럭시S3나 애플 아이폰5도 출시 당시 200달러 정도였다. 과거 2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책정했던 모델은 HTC 선더볼트와 삼성의 에픽 4G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달 1일부터 철도, 통신, 공항, 전력 등 75개 기간시설을 대상을 긴급 보안점검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발생한 ‘3.20 사이버테러’ 이후 사이버테러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면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미래부는 정부‧민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마련하고 한 달간 기반시설의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성을 정밀 점검한다. 점검 중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강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고(故) 장국영 추모 10주기를 맞아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콘서트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중화권 시리즈 전문 케이블채널 TVB Korea는 4월을 ‘장국영 추모의 달’로 정하고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장국영의 콘서트 다큐 ‘절대경전(絕代經典)’과 장국영·장백지 주연의 음악드라마 ‘좌우정연(左右情緣)’을 특별 편성한다.이번에 TVB Korea에서 선보이는 콘서트 다큐 ‘절대경전’은 영화배우로서 장국영이 아닌, TV스타이자 가수로서 활동한 그의 생전 모습을 담고 있다. 장국영은 데뷔 시절부터 전성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지역채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직무교육을 진행한다.티브로드는 크게 총 4개의 직무파트인 ▲취재기자 ▲프로듀서 ▲뉴스제작 ▲촬영기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특히 티브로드는 이번 교육을 위해 국내 지역 케이블TV 방송사 최초로 미국 보도전문채널인 CNN(Cable News Network) 앵커인 짐 클랜시(Jim Clancy)를 초청해 해외의 대담‧인터뷰의 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했던 서울지역 SO(종합유선방송사)의 한 기자는 “지역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 계열사인 현대미디어가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통큰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미디어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해 프로야구 당일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야구중계와 가장 큰 차이점은 9개 구단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그 구단의 채널에서는 해당 구단의 경기만 볼 수 있었다.하지만 현대미디어는 9개 구단 채널을 동시 송출하기 때문에 화면에 여
박병엽-이준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박병엽 ‘재무개선’ 이준우 ‘현장경영’에 집중[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팬택의 실질적 수장이었던 박병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난다. 연간기준 5년 만에 적자전환한 팬택을 살리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대신 앞으로의 경영관련 업무는 이준우 부사장이 진두지휘한다. 지난해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서서히 현장 경영을 맡아온 이 부사장은 이로써 팬택을 이끌어갈 투 톱의 하나로 자리매김한다.박병엽 부회장은 28일 경기도 김포 공장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이준우 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참신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4월 15일까지 상반기 신입·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채용은 신입사원은 ▲경영관리/마케팅기획▲유통/법인 영업 관리▲IT 서비스▲네트워크 분야에서 150여 명을 뽑는다. 인턴사원은 ▲경영관리▲마케팅▲R&D분야에서 150명 등 300여 명 채용한다.KT는 참신하고 실무에 강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향하에 영어·학과·학점 등의 자격제한을 폐지하고 자기소개서 평가만으로 서류전형 일정배수를 선발한다.특히 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끼를 보여주기 어려운 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모바일 IPTV 서비스 ‘U+ HDTV’를 통해 2013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이에 따라 ‘U+ HDTV’ 이용 고객들은 스포츠 채널 SPOTV 4개 채널(1~4)에서 오는 9월까지 열리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특히 U+ HDTV는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한 지역에서는 HD급 고화질 영상을 전송한다. 음영지역에서는 낮은 화질로 데이터를 자동 변환해 전송해주는 ‘Adaptive’ 방식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 주요 장면들을 언제 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삼양데이타시스템과 ICT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삼양데이타시스템은 최근 모바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스마트 서비스 분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견IT서비스 기업이다. 삼양그룹의 자회사로 그룹 내 IT 지원 및 공공·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양사가 이번에 체결한 MOU는 SKT의 ICT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이 그간 중요하게 추진해 온 모바일 사업역량을 결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MOU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몇 년째 표류 중이던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지상파 의무 재송신 대상을 KBS2와 MBC까지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과 IPTV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그가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의무재송신 대상에 MBC와 KBS2를 포함하고 이외 지상파 방송사인 SBS는 사업자 간 자율적인 협정에 따라 동시재송신을 할 수 있게 했다. 현행은 KBS1과 EBS만 지상파 의무재송신 대상이다.아울러 재송신 대가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방법으로 정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에서 각축전이 예고된다. 지난해 이동통신사들이 CDN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데 이어, 올해는 SK브로드밴드가 새롭게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통신사 외에 기존 CDN 사업자들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올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CDN(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전송 기술이다.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ISP) 간 트래픽(전송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3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은 인권 관련 보고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권위에 따르면 최근 30대 기업 중 19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투자협약 체결 시 인권보호를 위한 조항을 포함한 기업은 GS칼텍스 1곳뿐이었다.‘실질점검의무’ 항목에서도 회사의 노력을 상세히 보고한 곳은 현대자동차 1곳이었고 삼성전자나 기아차, 신한은행, 한국전력 등 13개 기업은 관련 내용을 아예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 포스코, SK이노베이션은 간략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4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신사업자(ISP) 간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이번에 SKB가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계 페이지를 제공한다는 것.SKB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