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올해 실질 예산 축소미수금 상회비 약 14억원 달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규모로 한국교회 양대 산맥 중 하나를 차지한 대한예수교장로교(예장) 통합 총회 재정부가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9월 10일 진행되는 올해 103회 총회에 상정될 예산안은 전년대비 축소해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통합 총회 재정부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6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하고, 제103회 예산안과 제103회 총회 청원을 확정했다.올해 예장통합 전체 예산은 전년 123억 1894만원에서 3369만원
서울기독대 상대로 파면처분무효확인소서 승소법원 “파면 시점부터 복직 때까지의 임금 지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와 복구비용을 모금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신학대 교수에게 파면 취소 판결이 내려졌다.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양호 부장판사)는 30일 손원영(52) 교수가 “파면을 취소하고 파면 시점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서울기독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날 판결에 대해 손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 측이 항소할 가능성도 있어서
‘41일 단식’ 설조스님 종단 개혁 운동 재개불교개혁행동, 9월 15일 대규모 집회 예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던 설조스님이 한 달여 만에 돌아와 9월 28일로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설조스님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스님은 더 이상 단식은 하지 않지만, 다음달 28일까지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혁 운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설조스님은 “총무원장 선출은 마땅히 율장 정신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을 찾았다. 설조스님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식을 하지는 않지만 개혁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조계종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장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기자회견 장소로 오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9월 회원교단 정기총회 결의 확인 후 진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과의 통합 논의를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27일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고 한기연과 추진한 통합 논의를 8월말에서 9월말까지 연장할 것을 결의했다.양측 통합추진위원장은 지난 17일 ‘한국교회 통합 합의서’를 작성하고 8월까지 통합 논의를 마무리하고, 통합총회를 12월 첫째 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측은 실무협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알렸다.한교총은
피해자, 19년 전 사건 2차 미투 폭로순복음교회 앞서 성폭력 근절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340개 단체와 향린교회성평등위원회 등 총 680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성폭력 가해 목사에 대한 여의도총회의 책임 있는 행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여의도순복음총회에 ▲성폭력 가해 목사 면직 ▲성폭력 가해 목사의 징계 처리 과정에 대한 진상 조사 및 책임자 징계 ▲사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자에게 즉각 사과 ▲성폭력 근절 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직영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임성빈 총장) 학생들이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비상 총회를 소집하고 단체 수업거부와 동맹휴업을 결의했다.학생들은 “1938년 9월 장로교회는 신사참배를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2018년 8월 7일 총회재판국은 명성교회의 세습을 눈감아줬다”며 신사참배를 인정한 ‘신사참배는 종교의식이 아니라 국가의식이다’는 논리가 목회세습이 합법이라는 ‘김삼환 목사님은 이미 은퇴한 목사님이기에 세습이 아니다’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340개 단체와 향린교회성평등위원회 등 총 680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성폭력 가해 목사에 대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의 책임 있는 행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승려결의대회-교권수호결의대회“‘승려들 놀이’ 반복돼선 안 될 치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사 사이를 두고 벌어진 전국승려결의대회와 맞불집회로 열린 교권수호결의대회에 대해 한국 교수 불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종단 안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불교재가단체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교불련)는 27일 ‘한국불교 위기극복과 중흥을 위한 교수불자발원문’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맞불집회에 대해 이들은 “하안거와 백중이 끝나기가 무섭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세 싸움이나 하는 ‘승려들의 놀이’를 보고 말았다”며 “세간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이사회구조개편·보광스님 퇴진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학생들이 차기 총장을 직선제로 선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미동추)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정 총무원장 탄핵, 동국대에 대한 종단개입 사슬을 끊어내자’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직선제뿐 아니라 이사회의 구조적 개편의 필요성도 이야기했다.미동추는 이번 총장선거에 조계종단이 또다시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자승 적폐세력의 종단 사유화가 자연스럽게 동국대에
“이철 목사는 직무대행 아니다”… 총특재, 직대선출 무효 판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리교 총회특별재판위원회가 자격 논란을 빚던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감리교단이 또다시 크게 흔들리고 있다.서울연회 강승진 감독 등 7명의 감독들은 최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새로운 직무대행 선출을 위한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감독들은 지난 16일 총특재가 ‘직무대행선출무효 및 정지’를 인용한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이철 직무대행 체제 이후 계속되는 내홍과
아일랜드 방문 피해자들 만나 ‘재발방지 노력’ 약속ECA, 성학대 은폐 비판 “여전히 기다려” 개혁 촉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가정대회 참석차 아일랜드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 내에서 일어난 사제들의 성폭력 문제에 대해 잇따라 사죄했다. 이와 함께 재발방지 노력도 약속했다.AP통신, 로이터통신, 아이리시타임즈 등 외신들은 지난 25~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메시지를 보도했다.교황은 가톨릭 세계가정대회(WMOF 2018) 참석차 아일랜드에 방문했다. 교황이 아일랜드를 찾는 것은 19
9월 제53회 정기총회서 ‘대신총회’ 복원할지 관심 쏠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년 만에 예장백석과 결별을 선언한 예장대신총회 비상대책위원회(통합측)가 대신총회 수호측과 오는 9월 10일 정기총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예장대신총회비대위는 27일 인천시 계양구 청운교회에서 ‘대신인대회’를 열고 수호측과의 합의 내용을 이같이 공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수호측과 통합측은 ▲9월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양측이 각각 5인씩 준비위 구성 ▲9월 총회 기점으로 ‘수호’ ‘통합’ 측이란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총회’라는 용어로 통일 ▲9월 총회 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도에 망명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14세(82)의 건강 이상설이 또 확산되면서 현지 망명정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도 뉴델리지국 발 보도를 통해 달라이라마가 말기 전립선암을 앓고 있다는 건강 이상설이 퍼지면서 망명 정부 티베트인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신문은 최근 들어 달라이라마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인도 정부도 이런 건강 이상설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달라이라마는 지난 2015년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