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미달 28일 다시 소집이철 “총실위 결의·소집 부정”10월 총회 앞두고 행정 차질[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리교 총회실행부위원회 소집이 또다시 무산되며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을 둘러싼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감리교 총회실행부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을 위한 제8차 총실위 회의를 가졌지만 성원 수(27명)를 채우지 못해 끝내 무산됐다. 이번 총실위에는 소집권자 강승진 서울연회 감독 등 22명만 참여했다.임시의장 강승진 감독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뉴국제호텔에서 다시 모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장 여성 교역자‧장로‧신도“우리 교단에 대한 겁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다른 교단 소속 목회자를 이웃 교단이 일방적으로 ‘이단’이라 규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단마다 다른 평가 잣대로 또 한 사람의 희생자가 나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전국여교역자협의회와 여성연대가 지난 주 진행된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임보라(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이단’ 혹은 ‘이단성이 있다’고 규정받자 14일 성명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앞서 예장백석대신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보라 목사가 ‘동성애를 옹호하면서 성경 가르침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북한 평양에서 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18~20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더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이 열리길 기대했다.제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에 종교계 특별수행원으로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k) 이홍정 총무,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등이 동행한다.이홍정 NCCK 총무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이 자주적으로 ‘연합적’ 평화의 길을 열어가므로 동북아
총회, 명성교회 세습 제동 걸자김삼환 “가만히 있으면 안돼”세반연 김동호 “명성의 완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으며 공분을 산 명성교회 세습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의 최고의결기구인 정기총회의 총대들이 최근 열린 103회 총회에서 세습을 인정한 총회 재판국원 전원을 교체했다. 새로 꾸려진 총회재판국은 총대들의 결의를 받아들이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청빙건을 다시 다루게 된다. 반면 명성교회 측은 총대들의 결정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위법하게 처리된 총회 결과는 무효”라며
각 교단 정기총회서 통계 보고예장합동 7만 5천명 대거 감소예장통합 3년간 9만 6천여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은 교세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 ‘양대산맥’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은 지난주 진행한 정기총회에서 나란히 교세 감소를 보고했다. 예장고신도 대거 교인 수가 줄었다.교인수 감소가 가장 큰 교단은 예장합동이었다. 전년 총회 보고 대비 7만 5570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전년 대비 6만 3천여명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3년
“비리의혹 있는 후보자 공개”불자들, 선거제도 개선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단 적폐 몸통인 자승에 의한 체육관, 줄 세우기 총무원장 선거를 반대한다. 청정도량 회복해 종단 개혁하자!”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13일 앞두고 불교개혁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무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사부대중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총무원장 직선제실시’ ‘승려복지 평생보장’ ‘적폐배후 자승멸빈’ ‘중앙종회 즉각해산’ ‘범계승려 지홍멸빈’ ‘횡령비리 지홍구속’ 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무효!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불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무효!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무효!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공식 순례지 선포식’에서 순례길 조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알프레드 슈에레브 주한 교황대사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공식 순례지 선포식’에서 순례길 조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알프레드 슈에레브 주한 교황대사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을 받고 있다. (제공:서울시)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공식 순례지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말씀·생명·일치의 길 총 44.1km 순례길서소문성지 연말 완공… 천도교 등 반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14일 교황청 공식 승인을 받은 국제 순례지로 선포됐다. 서울 순례길은 아시아 지역에선 처음으로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순례지다.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은 서울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지겔라 대주교 그리고 아시아 13개국 가톨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선포식 1부는 감사 미사, 2부는 교황청 피지겔라 대주교의 주례로
징계무효소송 판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원이 조계종에게 영담스님에 대한 징계와 주지 해임 기록을 승적과 종무프로그램에서 삭제하지 않으면 하루 500만원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이정민)는 지난 13일 영담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사항삭제등가처분신청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법원은 “영담스님에 대한 징계, 해임 처분은 무효”라며 “승적원부 및 종무행정프로그램 중 승적프로그램의 기재 및 해임처분에 관한 본말사 주지 인사기록표, 종무행정 프로그램 중 사찰관리프로그램의 기재 역시 무
“화합해 해결책 마련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불광사가 내홍을 겪는 가운데 불광사 불광불교대학 교수진들이 불광사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불광사 불광불교대학 범준스님, 김진숙, 목경찬, 이미령, 임기영 교수는 14일 ‘부처님께 참회하며 불광사 불광법회 불광형제에게 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지금 일어나는 상황을 볼 때 곧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은 실낱같은 희망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함께 이야기했던 ‘하심’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가르침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강요가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