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사 교육도 병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산실이 될 인재개발원을 신축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인재개발원 개원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 황은성 안성시장, 오명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고용센터장 등 임직원과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쌍용차 인재개발원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오촌길에 위치해 대지면적 2만 7117㎡, 연면적 4005㎡ 규모로 교육동(지상 2층)과 숙소동(3층)으로 이뤄졌
국민연금 등 “시너지보다 우려가 커” 반대삼성중공업·ENG “재추진 검토할 것” 의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중공업의 삼성엔지니어링 흡수합병이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조선업계 불황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해결하고자 합병을 시도했지만 시너지 효과보다는 부실이 더욱 커진다는 우려로 실패했다.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해제를 결의했다. 두 회사는 “17일까지 신청한 주식매수청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해 합병계약 해제를 결정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합산 3440주 규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이 현대중공업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매수 규모는 최길선 회장 1719주, 권오갑 사장 1721주로 모두 4억 원어치다.이번 주식 매수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최고경영진의 주식 매수는 회사 정상화와 주가 회복,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손실 3조 227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임원 31% 감축과 조직 통·폐합, 성과위주 연봉제 도입 등 강력한 구조
주식매수청구 부담 느껴 합병계약 해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흡수합병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까지 양사 합병을 위한 주식매수청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 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함에 따라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매수청구금액은 7063억 원, 삼성중공업의 주식매수청구금액은 9253억 원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매수대금 한도인 4100억 원 초과했다. 이에 양사는 과도한 주식매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계약 해제
경차 기준과 판매 저조 예상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트윙고를 국내로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란 일부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르노삼성차는 르노의 트윙고가 국내 경차 기준에 맞지 않아 수입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내 경차 기준은 전장 3.6m, 전폭 1.6m, 전고 2m 이내로 알려졌지만, 르노 트윙고는 전장 3.59m, 전폭 1.64m, 전고 1.55m다. 4㎝ 더 넓은 전폭 때문에 경차로서 수입이 어렵다는 것이다.범퍼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는 사례가 있지만 르노 트윙고는 차체를 고쳐야 하기
엑스포 기간 전기차 구매 도민공모도 진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를 개최한다.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3월 제1회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하며, 전기차엑스포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제주도는 지난번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를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에 부응하는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고
“우수한 성능과 연비에 세련미를 더했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페이스리프트 된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과 에스테이트 모델인 ‘뉴 푸조 508 SW’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뉴 푸조 508은 PSA그룹의 세계화 비전에 맞춰 출시된 차량이다. 우아한 디자인,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탑승자를 고려한 첨단 편의장치 등을 고루 갖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푸조의 대표 모델인 셈이다. 뉴
초대형 고급차 시장에 ‘재도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 K9이 5000㏄급 엔진을 탑재하고 진정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났다.기아차는 ‘더 뉴 K9’을 내놓으며, 기존 K9에 디자인을 고급스럽고 웅장하게 변경하고 국내 최고급 8기통 ‘V8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재탄생시켰다.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5.0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측은 동급 최대 실내공간에 최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춘 K9을 상품성을 개선해 주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30일까지 타이어프로 및 전국 대리점에서 겨울용 타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이번 이벤트에서 금호타이어의 윈터 크래프트 KW27를 비롯한 겨울용 승용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차량 프론트 커버(앞유리덮개) 또는 니베아 보습세트를 증정한다. 차량 프론트 커버는 겨울철 성에 방지와 쌓인 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차량을 소유한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니베아 보습 세트는 차가운 바람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기 때문에
푸에르토 라크루스 정유공장 건립현대건설 3.5조·현대ENG 8820억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3일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스(Puerto La Cruz)에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총 48억 3674만 달러(4조 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 라크루스(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이날 베네수엘레 푸에르토 라크루스 PDVSA 행사장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에우로지오 델 피노(Eulogi
마이바흐·AMG 브랜드 확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마이바흐와 AMG 브랜드를 확장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명명법을 세운다.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AMG 두 개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포트폴리오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까지 30개가 넘는 모델을 전 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ICT 활용 전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개관하는 ICT 창조관에 콘셉트카와 첨단 ICT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전시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에서 열린 ICT 창조관 개관식에는 쌍용차 디자인 담당 이명학 상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호현 SW융합진흥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본격적인 체험전시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ICT 창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가 접목된 미래도시(i-City) 체험을 테마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해운이 3분기 영업이익이 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6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78억 원보다 줄었고 순손실은 5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533억 원, 매출 1조 7421억 원을 달성했다. SK해운은 실적 호전의 이유로 높은 비중의 장기 수송 계약, 해상급유사업 등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선박관리비와 연료비 절감 등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때문이라고 밝혔다.다만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에 비해 88억
현정은 회장 1~3분기 보수 14억여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인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고, 3분기 매출액은 31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8% 증가한 것이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부품 모듈화 등 생산 공정 혁신으로 영업이익이 20%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
“비용절감 적극 추진”… 당기순이익 2427억원 달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상선의 올해 3분기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397%에서 764%로 크게 개선됐다.현대상선이 14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부채는 5조 8676억 원으로 지난해 말 6조 3970억 원에 비해 5294억 원 감소됐고, 자본은 7683억 원으로 지난해 말 4579억 원에서 3104억 원 증가했다.현대상선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조 7526억 원, 영업손실 386억 원, 당기순이익 24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은 1조 7893억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제주에 위치한 신개념 테마파크인 ‘엘리펀시아(Elefunsia)’에 금호타이어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엘리펀시아는 美폭스사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아이스에이지’ 키즈 카페와 움직이는 동물 모형을 전시한 동물테마파크, 기업 홍보관 등으로 조성된다.특히 엘리펀시아 내 유일한 기업 홍보관인 금호타이어 홍보관은 금호타이어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친근한 분위기와 타이어의 특성을 살린 구조물을 배치해 아늑한 휴식 공
올해 10월까지 총 508만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이 올 10월까지 총 508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10개월 만에 판매량 5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특히 글로벌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 지난해 동기 495만 대 대비 2.6%의 성장을 이룬 것이다. 10월까지 500만 대 돌파의 일등공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전체 증가율인 2.6%의 4배가 넘는 12.4%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247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중 230만 대가 이 지역 최대 단일 시
제3회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 개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지역에 원격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최근 해외 지역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제3회 글로벌 원격 진단 서비스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해외서비스기술센터에서 1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세미나에서는 해외지역에서 고난도 정비를 요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 진단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차가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는 세계 각국의 현대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점검 또는
유럽 프리미엄 상용차까지 공급 확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명차의 프리미엄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것. 이를 통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