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린 공부자탄강일 기념식 및 추기석전 봉행식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있다.국가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부자와 사성, 공문10, 송조 6현, 아국 18현 등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에게 올리는 유교 전통 제례의식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부자탄강일(공자탄신일)인 2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에서 유교의 성인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례의식인 추기석전이 열린 가운데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국가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부자와 사성, 공문10, 송조 6현, 아국 18현 등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에게 올리는 유교 전통 제례의식이다.
혜총‧정우‧일면스님 동반 사퇴“선거 과정서 기득권 적폐 발견”불교개혁운동 “선거 중단해야”원행스님 “선거 끝까지 치를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정 전 총무원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공석이 된 조계종 총무원장이 오늘 선거로 최종 확정된다. 당초 4명의 후보가 등록돼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돌연 3명의 후보가 선거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조계종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설정 전 총무원장의 퇴진을 촉구했던 개혁 측 불자들은 기득권 세력의 영향이라며 질타를 가하고 있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
중앙선관위 “조계종 선거법에 따라 진행할 것”전국교구본사주지협 “후보사퇴, 무책임한 행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스님들의 선거 보이콧과 불자들의 선거 중단 요구에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중앙선관위는 26일 “예정대로 선거는 28일 실시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후보로 등록한 혜총‧정우‧일면스님이 후보직을 사퇴해 현재 기호 2번 원행스님만 남게 됐지만, 선거법에 따라 예정대로 선거는 진행된다”고 밝혔다.중앙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중단 촉구 및 직선제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조스님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열린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중단 촉구 및 직선제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원행스님에게 “교단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아바타 원장이 되고자 한다면 그대 역시 머지않아 전임자(설정스님)가 걸었던 비극적인 길을 답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중단 촉구 및 직선제 요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불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종단 선거제도 문제점 지적 “직선제로”설조 “원행, 교단 위한다면 당장 사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4명의 후보 스님 중 3명이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이유로 동반 사퇴한 데 이어 불교개혁운동은 총무원장 선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중단 촉구 및 직선제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불교개혁행동은 “조계종단에서 총무원장 후보
“신사참배 강요와 흡사”… 성평등 실상·폐해 홍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젠더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샬롬나비는 27일 논평을 내고 정부를 향해 “성(性)해체·성해방의 비윤리적 성평등화를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한국교회도 각 교단 총회에서 소위 동성애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하고,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NAP 젠더정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무부 담당자는 이러한 국민적 반대를 오히려
“성적 학대는 범죄”… 3677건 드러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각국에서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이 연일 터지는 가운데 독일주교회의(GBC)가 그동안 가톨릭교회 내에서 일어났던 아동 성범죄를 시인하고 반성하고 나섰다.독일 통신사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주교회의는 2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독일 사제들이 지난 1946년부터 2014년까지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벌인 아동성범죄 사실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자이트 온라인 등 현지 언론들이 공개한 독일주교회의 보고서를 통해 가톨릭교회 내에서 70년 가까이 성직자 성범죄가
“권력승들, 이번에도 체육관선거 진행…선거 개입하는 자승스님 종단서 퇴출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스님 3명이 선거문제를 지적하며 사퇴를 선언하자 불교개혁행동이 “총무원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자승스님을 종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26일 ‘권력승 대변자 총무원장을 거부하고, 자승 전 총무원장을 종단에서 퇴출시키자’라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자승스님 지지 하에 뽑혔던 전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퇴출당해
교황청-중국 주교임명권 잠정 합의8명 주교 인정… 대만과 단교 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임명권 문제에 잠정 합의하면서 양국의 외교 관계 정상화가 앞당겨진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하교회 신도에게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발트 3국을 방문한 교황은 이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합의한 내용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교황은 중국의 성직자 최종 서임권이 결국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중국과 대화 과정에서 양측이 조금씩
혜총·정우·일면스님, 총무원장 선거제도 비판“종단 기득권 세력들 움직임 목도… 참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4명의 후보 스님 중 3명이 후보를 포기하고 사퇴했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3명의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비승가적인 선거 문화의 고리를 끊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3번 정우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성당이나 교회 등 종교시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받아 감형됐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절도)로 기소된 A(60)씨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낸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징역 3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4시 13분께 원주의 한 성당 사무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들켜 미수에 그쳤다. 이튿날인 9월 16일 오전 10시 15분께는 춘천의 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