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 강요와 흡사”… 성평등 실상·폐해 홍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젠더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샬롬나비는 27일 논평을 내고 정부를 향해 “성(性)해체·성해방의 비윤리적 성평등화를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한국교회도 각 교단 총회에서 소위 동성애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하고,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NAP 젠더정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무부 담당자는 이러한 국민적 반대를 오히려
“성적 학대는 범죄”… 3677건 드러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각국에서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이 연일 터지는 가운데 독일주교회의(GBC)가 그동안 가톨릭교회 내에서 일어났던 아동 성범죄를 시인하고 반성하고 나섰다.독일 통신사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주교회의는 2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독일 사제들이 지난 1946년부터 2014년까지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벌인 아동성범죄 사실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자이트 온라인 등 현지 언론들이 공개한 독일주교회의 보고서를 통해 가톨릭교회 내에서 70년 가까이 성직자 성범죄가
“권력승들, 이번에도 체육관선거 진행…선거 개입하는 자승스님 종단서 퇴출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스님 3명이 선거문제를 지적하며 사퇴를 선언하자 불교개혁행동이 “총무원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자승스님을 종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26일 ‘권력승 대변자 총무원장을 거부하고, 자승 전 총무원장을 종단에서 퇴출시키자’라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자승스님 지지 하에 뽑혔던 전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퇴출당해
교황청-중국 주교임명권 잠정 합의8명 주교 인정… 대만과 단교 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임명권 문제에 잠정 합의하면서 양국의 외교 관계 정상화가 앞당겨진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하교회 신도에게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발트 3국을 방문한 교황은 이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합의한 내용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교황은 중국의 성직자 최종 서임권이 결국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중국과 대화 과정에서 양측이 조금씩
혜총·정우·일면스님, 총무원장 선거제도 비판“종단 기득권 세력들 움직임 목도… 참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4명의 후보 스님 중 3명이 후보를 포기하고 사퇴했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3명의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비승가적인 선거 문화의 고리를 끊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3번 정우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서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로써 원행스님이 단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성당이나 교회 등 종교시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받아 감형됐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절도)로 기소된 A(60)씨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낸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징역 3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4시 13분께 원주의 한 성당 사무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들켜 미수에 그쳤다. 이튿날인 9월 16일 오전 10시 15분께는 춘천의 한 교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추석맞이 진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사무와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하는 종무원들이 종단 차원의 민주노총 산하 노조 최초로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노조 출범에 조계종 집행부는 유감을 표했다.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 지부(조계종지부)는 최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노동조합 지부장에는 심원섭 포교원 전법팀장이, 사무국장에는 심주완 호계원 사무팀장이 맡았다. 조계종지부는 40여명의 종무원이 가입했으며 조합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조계종 중앙과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종무원 등은 300∼400명이다.
한국불교방송 대표, 만국회의 훼방한 개신교인들에 일침“평화행사 훼방하고 거짓말하는 게 당신들의 평화인가”만국회의 반대집회 나선 개종목사, 최근 또 “이단” 의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9.18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저지에 나섰던 단체 회원들이 지난 18일 기념식에 참석한 스님에게 “지옥에나 가라”며 저주를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만국회의 주최 측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반대집회를 옹호한 진용식 목사가 2013년에 이어 지난 20일에 다시 ‘이단’ 의혹이 제기되자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차기 종법사에 전산(田山) 김주원(71)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이 당선됐다. 새 종법사는 6년간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종법사를 이어 교단을 새롭게 이끌게 된다.교단 최고결의기관인 원불교 수위단회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임시수위단회를 열고 투표로 김주원 총장을 제15대 종법사로 선출했다.김 신임 종법사는 오는 11월 4일 중앙교의회에서 공식 대사식(취임식)을 통해 제15대 종법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김 신임 종법사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과 주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잠정 타결 지으면서 관계 정상화 수순으로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1951년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단교한 양국의 관계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하지만 발트 3국 순방길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 중인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합의의 목표는 정치적인 것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과 주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교황청은 22일(현지시간)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따라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1951년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단교한 양국의 관계가 정상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하지만 발트 3국 순방길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 중인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합의의 목표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사목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내 기득권을 쥔 주류 교단으로 평가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의 이단 대책 전문위원과 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진용식 목사가 도리어 이단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진 목사는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대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서 이번 보고서는 교계 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 진용식 조사소위원회는 20일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이단 의혹을 제기했다.세이연 진용식 조사소위는 “진용식 목사의 요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긴급 결성된 복음주의권6개단체대책위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가 이달 정기총회에서 통과시킨 개신교단체 연구 결의에 불쾌감을 표했다. 마치 이단 연구처럼 개신교단체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반감이다.이달 10~12일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진행된 예장합동 제103회 총회에서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 일각에서 현재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들의 설립 목적과 성격에 대한 연구의 건’을 헌의했고, 총회는 이를 통과시켰다. 이들이 문제삼은 단체는 총 6개로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