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에 대한 이해 “다양성 확보 일환”난민 관련 교회의 구체적 입장 제안난민인정심사 절차, 문제점 지적하기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예멘 난민 문제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찬·반 논란 해결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이 연대해 다양한 담론형성을 통해 난민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주최로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난민에 대한 특강’에서 관련 분야 관계자들은 난민 이해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론을 놓고 공감대를 나눴다. 난민과 이주민 문제는 유럽국가에서 보여주는
“박무용 목사에게 건넨 2000만원 부정청탁성 자금”[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이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5일 김 총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준 것을 부정청탁으로 보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김 총장은 지난 2016년 9월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김 총장은 예장합동 제101회 총회에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후보자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대가성 증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 징역 8월에 법정구속
“한겨레에 토론회 제안, 정부에 중립 요구”정치권 진보 정당 “에스더 검찰 수사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겨레신문사(한겨레)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발원지로 개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본부를 지목하자 보수 개신교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분위기다. ‘가짜뉴스’를 둘러싸고 한겨레와 개신교·시민사회단체 간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한국교회언론회를 비롯한 보수 개신교계가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는 지금 동성애·난민을 혐오하는 세력을 찾는다는 구실로 표적 보도를 통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건주 권한을 둘러싼 불광사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불광사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은 그간 발생한 일체 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조건을 전제로, 불광사 창건주 권한을 광덕문도회에 승계했다.4일 불교닷컴에 따르면 지홍스님은 창건주 권한 및 권리를 광덕문도회 대표 지정스님에게 양도한다는 양도증서를 대각회 이사장 태원스님 앞으로 제출했다. 또 불광사 주지 소임을 포함한 창건주 권한 및 권리를 모두 포기하는 각서와 함께 불광사 주지와 박홍우 법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과 가처분 소송 역시 취하
15차 주교시노드 개막미사에서“따뜻이 환영해달라” 직접 소개3~28일 청년 신앙 주제로 진행아동성추문 해법·대책 논의할 듯[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 세계 가톨릭 주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회의 중대사를 논의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가 3일(현지시간) 개막했다.교황청, ANSA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제15차 주교시노드 정기총회’ 개막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시노드에 처음으로 참석한 중국 주교들을 환영했다.교황은 수만명의 일반 신자들 앞에서 2명의 중국 주교를 직접 소개하
“경찰·지자체 혐오범죄 사실상 방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신교단체의 반발로 인천에서 열린 첫 퀴어축제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성소수자단체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무책임했다”며 비판집회를 가졌다. 집회현장에서는 성소수자단체와 개신교단체가 또다시 충돌했다. 성소수자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기 때문이다.인천퀴어문화축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로데오 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당시 행사 반대 단체는 조직적으로 혐오를 표출하고 폭력으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예고편 공개명성교회,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이 김삼환 원로목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방송을 예고하자 명성교회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방송을 금지해달라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고는 김삼환·김하나 목사며,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로고스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가 막으려는 방송은 오는 9일 밤 11시 10분 방영 예정인 PD수첩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이다.예고편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등장하는 화면과 함께 대화 녹취가 나왔다. 녹
56명 종무원 ‘반대 입장’ 표명“노동조합 해산… 대화로 해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일부 종무원들이 노동조합을 출범한 데 대해 조계종 집행부를 비롯한 일반직 종무원들의 반대로 종단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조계종 지부 설립을 반대하는 차·팀장급 포함 일반직 종무원 56명은 2일 내부통신망에 민주노총 입장문을 내고 노조로 인해 종무원 간 갈등과 불신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우리 일반직 종무원들은 이번 출범 선언한 조계종 지부의 입장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에 근무하는 일반직 종무원의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 아님을 밝히고자
지역국, 사측과 직원 충원 놓고 갈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CBS가 지역국 직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대구‧부산‧광주‧전북‧청주‧강원‧대전‧경남‧울산‧강원영동‧전남‧제주 지역국협의회가 성명을 내고 사측에 “원칙에 맞는 채용 약속 지켜라”고 요구했다.CBS노조는 “회사 경영 상황이 최악이라고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지켜야 할 원칙이 무시돼선 안 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기 때문”이라며 지역국 직원 채용 문제를 공론화했다.노조에 따르면 CBS는 정기 공채를 앞두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판 중인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최근 횡령 혐의를 추가적으로 받게 됐다. 지난 8월 부산에서는 수억원의 교회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A교회 담임목사와 장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 전 달에는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60억여원대 목회비 횡령혐의로 최종 기소됐다.사회면을 주로 장식하는 목회자들과 관련된 문제에 단골 손님은 ‘돈’이다. 이 때문에 목회자들에게 ‘돈’을 제공해주는 격이 되는 교인들의 실망감도 상당하다. 자신들이 내는 헌금이 허망하게 사용되는 것을 목도한 교인들의 마음과 지갑은
설조, 원행스님 총무원장 인준 개탄불교개혁행동, 사부대중 동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행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에 공식 취임되자 조계종 적폐청산을 주장하는 개혁 측 세력들의 반발이 거세다. 설조스님은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해영회관 3층에서 ‘정정법회(淨正法會)’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법회형식으로,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정정법회는 교계 내외의 명망 있는 사람들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5~7명 정도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섭과 기획, 홍보 등의 조
단기 4350주년 ‘개천절’ 기념“왜곡된 역사·문화 바로 알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3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했다. 매년 현정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참석했다.3.1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에 제정됐다. ‘하늘이 열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군장대 이현범 교수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대제전에서 천문도와 정역을 주제로 학술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대제전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등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강수 예술제 보존회’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대제전에서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강수 예술제 보존회’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대제전에서 조상을 맞이하는 전통 군무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개천절대제전을 연 가운데 현정회 홍석창 회장이 분향강신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개천절대제전을 연 가운데 임종국 서울시의회 의원이 아헌하고 있다.
“양 기관 실무 논의 결론 못내”한교총 법인되면 장기화 불가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의 12월 통합총회가 사실상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이 한 차례 연장한 통합 논의 시한(9월말) 마저 넘겨 우려를 키웠다.한교총의 중심축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연합기관 통합논의 진행 과정’ 경과를 발표하며 실무적 합의를 아직 마치지 못했다고 했다.양측 통합추진위원장은 지난 8월 중순 ‘한국교회 통합 합의서’를 작성하고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