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경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주자 3인방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2일 오후 강원에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다. 본선 무대 첫 토론회인 만큼 치열한 삼각 난타전이 예상된다. 당권 유력 주자인 이 후보는 민생과 통합을 앞세워 대세론 굳히기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자신의 각종 설화를 빌미로 한 두 후보의 공격에는 자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전면전은 피한다는 방침이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박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향해 “인간 존중, 사람에 대한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반박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자신과 관련한 법인 카드 수사에서 참고인이 죽은 것에 대해 ‘무당의 나라냐,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한다”며 “자신이 산하기관 임원으로 임명했던 이가 갑자기 죽었는데 참 잔인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0일 아내 김혜경씨 ‘법인 카드 불법 유용 의혹’ 사건의 참고인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그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후보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전국 순회 경선과 토론회 일정을 진행한다. 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당 대표 컷오프에서 중앙위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의원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8월28일 열리는 전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28%로 집계돼 30%선이 무너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7월 둘째 주(32%)와 비교하면 4%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잘하고 있다’는 28%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9%)’이 가장 높았고 ‘주관·소신(6%)’ ‘경제·민생(6%)’ ‘전 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이재명 의원의 사법리스크가 민주당의 리스크로 전환되지 않도록 하는 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에 관한 질문에 “한 개인 정치인과 의원의 사법적 리스크나 부담이 당 전체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장치가 있다. 본인에게 탈당을 권유하거나 당무정지 등 정치적 판단, 당원당규상의 판단 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잘 반박하시고 해명하시고 할 문제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여전히 30%초반 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3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3%, ‘잘 못하고 있다’는 63.4%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3.3%였다. 지난주 대비 긍정 비율은 0.1%p 하락했고 부정 비율은 0.1%p 상승한 결과로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30.1%p다. 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이재명 의원이 자신을 인천 계양을 공천하라고 압박했다고 폭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본인을 이제 (인천 계양을 지역으로) ‘콜’ 해 달라고 직접 전화해 압박을 한 부분도 있다”며 “호출(공천)을 안 하면 당장 손들고 나올 기세로 말해 공천 결정을 했지만, 그 후 옳지 않다는 판단에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이 당시 이 고문의 출마를 두고 “지도부가 출마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20일 1억 5000천만원에 달하는 선거 후원금 모금을 2시간 만에 달성했다. 해당 금액은 정치자금법으로 지정된 대표 경선 후원금의 최대 한도에 달한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같은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가 3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6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포인트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18일 마무리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당권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현재 당대표 선거에는 이 의원과 이낙연계로 알려진 5선 설훈 의원,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그룹’의 김민석 의원, ‘97(90년대 학번, 70년대생)그룹’의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동학 전 최고위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박 전 위원장의 경우 당원가입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당의 허가를 받지 못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본격화하면서 지난 3.9 대선 패배 후 4개월 만, 보궐선거 이후 1달 반 만에 시험대에 섰다. 이는 ‘차기 대선 로드맵’을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 내부에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연고가 없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부터 당 대표 출마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당내 ‘비주류’ 세력으로서의 한계를 경험했던 이 의원이 당 내 기반을 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향해 “방탄 갑옷으로 단단히 갖추겠다는 심산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보궐선거 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등지고 연고도 없는 민주당 텃밭인 인천 계양을로 도망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은) 출마 선언 날짜를 7월 17일 제헌절로 잠정 결정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채택하고 공포한 국경일에, 숱한 권력형 범죄 의혹 중심에 있는 이 의원의 출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두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2%로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잘못하고 있다’는 53%로 집계돼 긍정 평가와 21%p 차이가 난다.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37%)보다 5%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요인으로 ‘소통(10%)’ ‘결단력·추진력·뚝심(6%)’ ‘전 정권 극복(6%)’ ‘전반적으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13일 “민주당을 사랑하는 자들이 돌아오고 싶게 하는 당을 만들겠다”며 8.2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당내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좌장인 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사랑했던 이들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 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고, 집토끼를 지키면서 얼마든지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그 전면에 고영인이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합위기 상황으로 국민들의 삶이 어디로 향할지 한치 앞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 대표적 대북 매파(강경파)로 꼽히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부임했다. 남북‧북미 간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라인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대북 강공책을 주도한 인물로 채워진 데다 이들과 성향이 비슷한 신임 대사가 배치돼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정부의 한반도 평화시계가 되려 거꾸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비관적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가는 이유다. ◆골드버그 대사, 10일 한국 도착 골드버그 신임 대사는 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8.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8.9%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특히 18세~29세, 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커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12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서해상으로 다시 방사포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6시 21분부터 6시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 2발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방사포는 120㎜나 240㎜로 추정된다. 이달 들어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연합훈련을 위해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속속 도착하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저강도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아니냐는 평가다. 한미는 현재 전북 군산에 일시 배치된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를 동원해 이번주 공중 연합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2주 연속 나오면서 ‘허니문 효과(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초기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경향)’는 사라지고 벌써부터 위기가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사 실패와 NATO 순방 이후 불거진 비선 논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로 인한 2030 세대의 이탈 등이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당시 희생자 고(故) 이대준씨를 자진 월북 판단 내렸던 해경 간부 4명이 7일 일괄 대기 발령됐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당시 해경을 직접 지휘하는 위치에 있는 해경 간부 4명에 대해 지난주 본격적으로 임의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4명은 현재 대기 발령된 상태다. 이번 감사 대상은 총 4명으로 사건 당시 본청 수사정보국장이었던 윤성현 남해지방해경청장(치안감), 본청 형사과장이었던 김태균 울산해경서장(총경), 본청 정보과장이었던 강성기 동해지방해경청장(치안감), 인천해경서 수사과장이었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 42.7%, 부정 평가 52.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남성과 여성 모두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2.7% 부정 평가는 52.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한 응답자 25.1%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는 ‘잘하고 있다’로 부정 평가한 응답자 8.7%는 ‘잘못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