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월호 인양 준비를 위한 수중 절단작업 중 산소가 폭발해 중국인 잠수사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5일 저녁 8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세월호 침몰 지역에서 중국인 잠수사 L(43)씨가 수중 작업 중 폭발사고를 당했다. 폭발사고로 기절한 L씨는 감압 챔버로 옮겨진 후 1시간의 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의식을 차린 L씨는 감압병에 따른 복막염과 근육통을 호소 중이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수부는 수중에서 산소를 이용해 프로펠러를 절단하던 중 특정 부위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26곳 마을에서 다양한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천지일보=홍수정 기자]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마을’이 총출동한다.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북동, 정릉동, 길음동 등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숨 쉬는 26곳의 마을에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성북마을주간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이다.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인 마을주간행사는 성북구의 마을 곳곳에서 공연, 체험활동, 장터 등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재능과 장기를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고, 한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구본무 LG 회장이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들에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더욱 커지고,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이 급속히 어려워지고 있다”며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이를 위해 “우리의 사업 방식과 R&D, 구매, 생산, 마케팅 등 주요 경영활동을 재점검해
내년부터 보육교사 자격 취득에 새로운 규정 적용보육교사, 사회복지사 10월 개강반 수강료 반값 할인[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온라인 자격취득 교육기관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문규식, www.tltb.co.kr)이 오는 20일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과정을 개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보육교사 자격 취득이 내년부터 어려워지기 때문에 올해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내년부터 대면 수업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보육실습 시간이 종전보다 80시간이 증가해 학습자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에 부담이 더욱 커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5일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를 방문해 북한 아동 및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는 포상운영규정 제14조에 따라 기관을 대표해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에게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재원 조성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적십자 포장이다. 최고명예대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 명예장, 금장 및 은장으로 구분해 수여한다. 평소 국내·외 재난 시마다 적십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초반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세일 행사에 나섰다.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지난 1~4일까지 롯데백화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5% 매출이 늘었다. 이는 2011년 12월 송년 세일 이후 3년 9개월 만의 두 자릿수 신장이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2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이에 백화점들은 기존보다 세일 참여 브랜드와 세일율을 확대하고, 노마진 상품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테팔‧필립스‧나인 등 40여개
오는 8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천지일보=홍수정 기자]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 ‘우리 동네 음악회’가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8일 오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와 우리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다. 연주곡으로 선정된 슈베르트의 8번 교향곡은 4악장으로 구성된 고전-낭만파
중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학자, 세계가 인정박사학위·원사·유학경험 없는 ‘삼무 과학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탁월한 항암효과를 가졌다는 연구 발표로 ‘개똥쑥(靑蒿, 칭하오)’이 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까지 갖고 있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개똥쑥 덕분에 중국은 올해 노벨의학상을 거머쥐게 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5일 발표한 ‘2015 노벨 의학상’ 수상자에는 중국 전통 약초 서적을 연구해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낸 투유유(屠呦呦, 여, 85)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포함됐다.투유유 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와 사고력 수학교육기업 시매쓰가 오는 18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2015 대구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2015 대구수학체험전은 유아부터 중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까지 즐길 수 있는 수학 체험 행사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 수학골든벨, 학부모 대상 강연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수학 체험장은 저학년과 고학년 체험장으로 나누어 수와 연산, 도형, 규칙, 측정 등 수학 개념과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자유놀이방에서는 각종 퍼즐부터 숫자볼링, 지오보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진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잭슨 테일러(2)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주 소년 잭슨은 지난달 15일 엄마, 누나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시속 110㎞로 주행하던 18세 남성의 차량과 부딪쳤다. 이때 강한 충격을 받은 잭슨은 1,2번 경추(목등뼈)가 부러져 머리와 목뼈의 연결이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잭슨은 즉시 헬리콥터를 통해 호주 브리즈번에 소재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 6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잭슨에게 고정 장치를
개혁연대, 주요 장로교단 총회 참관 평가 담은 카드뉴스 발행 임원선거 후보 등록비 수천만원대… 예장합동 7000만원 최고총회기간 총대 출석률은 ‘반토막’회의장 밖은 장사치 가득한 시장총대 중 여성 비율은 바닥 수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개신교 장로교단 총회가 수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올해 장로교단 총회 기간 활동가 부교역자 평신도 등 참관단을 총 13명 구성해 원주 대구 청주 천안에서 실시한 4개 교단 총회에 참석하고 개혁돼야 할 사안들을 중심으로 카드 뉴스를 구
편리함·안전·보안 기능 강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와 함께 홈 IoT 서비스 사업협력계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홈 IoT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비디오폰, 디지털도어락 등 스마트홈 플랫폼과의 연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 LG유플러스는 관련 플랫폼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홈 IoT 제품과 스마트홈 서비스는 향후 LG유플러스 및 코맥스 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와 코맥스의 스마트홈 시스
‘대전 유성 선거구 증설 요구’ 시장-구청장 긴급간담회[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와 5개 구청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관련 최근 국회와 선거구획정위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면서 유성구 선거구 분리, 증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 유성 선거구 증설 요구 시장-구청장 긴급간담회’가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회와 선거구 획정위의 농어촌지역 배려 등
8일, 광진광장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행사모범 어르신 표창 및 장학금 전달, 홍보 및 체험 부스 등 다양[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 한마음 대축제인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9988 해피투게더’를 오는 8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개최한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99세까지 팔팔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축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동안 지하철 7호선 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뉴욕 등 미국의 일부지역에서 비거래은행의 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돈을 인출하려면 점심값보다 비싼 최대 8달러(한화 약 93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뱅크레이트의 발표를 인용해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거래은행이 아닌 은행의 ATM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가 평균 5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과 애틀란타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에 따라 수수료가 8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평균은 지난해에 4.52달러로, 5년 전보다 21% 오른 것이다. 미국에서 ATM 수수료
대전시민 의지 뜨거워 153만 전체 시민 중 1/3인 52만명 서명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 유성구 선거구 증설 시민성명서가 5일 오후 국회에 전달됐다. 정교순 상임대표와 이미현 공동대표를 비롯해 대전시 범시민협의회 공동대표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마치고 국회로 이동해 퍼포먼스를 벌인 후 시민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선거구 획정에 즈음해 국회 및 여야 대표에게 요청하는 글’을 낭독하고 약 52만명이 서명한 시민성명서를 국회 민원실 및 여야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즈
“비상임직 힘없다. 권한주고, 매는 철저히 맞는 게 낫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8년간 농협중앙회 수장을 맡았던 최원병 회장이 회장의 비상임 명예직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내비치며 “회장의 신분을 차라리 상임직으로 전환하는 게 일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 회장은 유성엽 의원이 비상임 명예직에 대한 애로 사항을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유 의원이 “비상임 명예직이 명실상부 지켜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최 회장은 “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롯데주류가 자사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진행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맥주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100%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다.‘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그 해 각 부문별로 국내 소비자에게 노출된 모든 브랜드 중 인지도, 매출 등이 상승한 브랜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신규 브랜드 등을 후보 브랜드로 선정한 뒤, 소비자 조사를 통해 그 중 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했다 적발된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장애인 주차장에 불법 주차했다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6만 3394건이었다. 2012년에는 7182건이었으나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2만 2296건이 적발됐다. 3년 동안 3.1배 증가한 것. 올해도 8월까지 적발 건수가 1만 9917건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의 89.3%에 달했다.자치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