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9일 발생한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폭발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났으며 구조대는 추가로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 하고 있으나 악천후로 인해 시신 찾기에 애를 먹고 있다.BBC는 뉴질랜드 경찰이 17일(현지시간) 18명의 희생자 가운데 호주 병원에서 숨진 한 사람을 제외하고 17명의 이름과 국적을 모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뉴질랜드 경찰은 중화상을 입고 호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14일 밤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늘어났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머라이어 캐리가 빌보드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인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HOT 100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발표된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BBC는 17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관련 곡이 핫100 1위에 오른 것은 60년 만에 처음있는 사건이라며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메인차트인 HO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항공사 보잉이 내년 1월 논란이 되고 있는 737맥스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B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지난해 10월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잇달아 추락해 346명이 숨지면서 세계 40여개국에서 운항이 중단됐다.BBC에 따르면 이러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보잉은 737 맥스 기종을 시애틀 공장에서 매달 40대 가량을 조립해왔다며 737 맥스 운항 중단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보잉은 생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비틀스 존 레논 선글라스가 2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16일(현지시간) BBC는 동그란 금속 테에 녹색 렌즈가 들어간 존 레논의 선글라스가 15만 2900달러(약 2억 20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이 선글라스는 비틀스의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인 앨런 헤링이 레논에게 선물 받아 간직했던 것이다.1968년부터 헤링은 수십년간 레논의 선글라스를 수리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다가 이날 경매에 내놨다. 선글라스는 온라인으로 익명의 입찰자에게 팔렸다.헤링은 “부러진 선글라스에 대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에 대해 호주 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소방당국이 ‘메가 블레이즈(Mega Blaze)’로 칭하며 시드니 지역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호주 소방당국은 대형산불이 멈추지 않고 산 옆 봉쇄선 너머로 퍼져 시드니에 있는 20채의 주택을 불태우고 약 3백만 헥타르가 넘는 영역이 훼손됐으며 불길이 호주 최고 인기 관광지인 블루마운틴으로까지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화염과 열파는 호주 동부뿐만 아니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에서 뉴욕 양키즈의 베이브 루스가 500번째 홈런을 쳤던 배트가 SCP 경매소에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에 낙찰됐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루스는 1929년 8월 1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500호 홈런을 기록했다. 루스는 이 배트에 사인 후 그의 친구 짐 라이스에게 선물로 주었고 그 후 약 75년간 라이스의 가족이 보존해 왔다.SCP옥션은 “경매에서 루스의 500번째 홈런 야구배트가 익명의 경매자로부터 108만달러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여성에 의해 운영된다면 삶의 기준이나 결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싱가포르를 방문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리더십에 대한 한 민간 행사에서 세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권력은 남성들이라며, 특히 남성 중에서도 노인 남성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BBC에 따르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의 여성들이 세계 각국에서 생활한다면 생활 수준과 결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남성보다 확실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의 시민권법 개정 반대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인도의 시민권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버스 10여 대에 불을 지르고 돌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이며 최루탄을 쏘는 경찰과 대응하고 시민권법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체포됐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격렬 시위가 집중된 아삼지역에서는 지난 15일 경찰 발포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85명 이상이 체포됐다. 시위대 수천 명은 버스 10여 대를 불지르고 도로에서 벽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기후를 위한 세계 파업, ‘프라이데이 포 퓨처(Friday for Future)’ 시위가 열렸다.이날 모인 젊은이들은 얼음덩어리에 올라서 교수대에 목을 매고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올해에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등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렸으며 미국에서는 최소 800건 이상, 독일에서는 400건 이상의 집회가 열렸다.호주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대형 산불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동부 산불피해로 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화 ‘레옹’, ‘29번가의 기적’, ‘똑바로 살아라’에서 열연했던 할리우드 원로배우 대니 아이엘로가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베테랑 배우 대니 아이엘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똑바로 살아라’, 뤽 베송 감독의 ‘레옹’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연기파 배우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똑바로 살아라’ 출연 후 그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아이엘로는 1986년 팝스타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Papa don’t preach(아빠 설교하지 마세요)‘에서 마돈나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 시위대와 일반 시민 간의 충돌 과정에서 70세 노인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10대 시위대 5명이 체포됐다고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13일 15~18살 사이의 시위대 5명을 붙잡아 구류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검거된 16살 소년이 벽돌을 집어 드는 장면이 현장의 CCTV 화면에 포착됐다며 당시 현장을 촬영하던 70세 환경미화원 뤄 모는 시위대에서 날아온 벽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질랜드 정부가 화이트섬의 추가 분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나머지 찾지 못하고 있는 시신 2구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BBC에 따르면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 사이언스)는 화산이 24시간 안에 다시 분화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도 다만 단시간 안에 분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뉴질랜드 국방부(NZDF)와 경찰 등 구조대가 긴급 수색에 착수했다.수색을 통해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분화로 희생된 시신 6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2명까지 합하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가 암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올해 39세인 스키아보네 선수는 2010년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한 최초의 이탈리아 여성 플레이어였으며 2018년 은퇴하기 전에 8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1998년 프로로 데뷔했다.BBC는 13일(현지시간) 스키아보네가 지녔던 암에 대해서는 그가 함구하고 있다며 스키아보네는 진단된 암의 종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오랜기간 동안 화학요법을 통해 힘든 싸움을 이겨냈다고 전했다.최근 스키아보네 선수는 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유엔은 최근 대량 시위에 대한 대응으로 칠레 경찰과 군대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유엔은 칠레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불법적인 살인과 학대, 성폭력 등을 자행하고 있다며 경고했다.BBC에 따르면 유엔 조사관들은 13일 칠레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실태 보고서를 내고 칠레 경찰 당국이 시위 과정에서 약 49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칠레 경찰이 고무탄과 최루탄 등 불필요한 무기를 사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동부에 있는 펀자브주 라호르에 있는 한 심장병원에 200여명의 변호사들이 몽둥이와 권총을 들고 습격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폭동에 가담했던 현직 파키스탄 총리의 조카를 몰래 풀어줬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심장병원에서는 변호사들이 병원에 벽돌을 던지고 의사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병동 안으로까지 침입한 변호사들은 의료기기들을 부수고 환자들에게 위협을 가했으며 경찰이 들이닥치자 이들의 난동은 더욱 심해졌다고 BBC는 전했다.이 와중에 응급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 전통 타이 마사지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BBC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태국 전통 마사지인 ‘누앗 타이’가 무형유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5월 태국 전통 마사지는 수세기 동안 전승돼 온 인체 작용에 대한 민간 지식의 표출이자, 전통적 건강관리 과학 및 문화의 일부라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은 민속, 전통 등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이를 보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수개월에 걸쳐 끝이 보이지 않는 동부 산불피해로 깨끗했던 공기마저 잃게 되자, SNS로 소통했던 시드니 시민들 수만명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손을 놓고 있는 호주 총리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BBC는 13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연무로 인해 호흡곤란까지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한 수만명의 시드니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기후변화 환경에 대해 소리치며 호주 정부의 즉각 대응과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시드니 시민들은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와 “정부의 무관심한 행동에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화산분화 사고가 발생한 뉴질랜드 화이트섬에 나흘만에 다시 구조대가 투입돼 추가로 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질랜드 긴급 구조대는 13일 새벽 화이트섬으로부터 48km 떨어진 화카타네에서 헬기 두 대를 타고 섬에 들어가 시신 6구를 수습했다.BBC에 따르면 앞서 화이트섬의 화산 분출 가능성이 24시간 안에 최고 60%까지로 높아지며 수습 작업이 불가했으나 날씨가 더욱더 나빠질 것을 우려한 구조당국은 이날 작업을 강행했다.뉴질랜드 군부대 긴급구조대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영국의 보수당이 역사적인 총선에서 승리한 후 투표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되갚기 위해 내년 1월 브렉시트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12월 12일 치러진 조기총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브렉시트)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이행법안을 연내에 처리한 뒤 내년 1월 말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이번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화산 분출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최소 6명으로 늘어났으며 공식 실종자수도 더 늘어나 9명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뉴질랜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후 화이트섬 화산 분출 당시 47명 상당이 섬 또는 인근 지역에 있었다며 현재 30명 상당이 화상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다수는 관광을 위해 화이트섬을 찾은 로얄캐리비안 유람선 탑승객이며 화산 폭발로 6명이 사망했고 호주, 뉴질랜드 국적 9명이 실종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