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9일 2020년 우리나라의 총 ODA 규모(유상+무상+다자)는 3조 4270억원에 달하나 이 중 과기정통부 ODA 규모(무상+다자)는 151억원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ODA 규모 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실이 외교부에서 받은 2020년도 기관별 ODA 사업예산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ODA규모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인사혁신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다음으로 13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우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이 19일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의 무법경영과 사내이사 셀프연임 등을 지적하고, 공정한 공공기관 운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공영홈쇼핑 감사실에서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당시 실무자들의 업무수첩과 공익제보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이사는 2018년 7월 취임 직후 자신의 지인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해 현금 지급방식을 포함한 구체적인 자문위원 운영 방식을 지시했다. 본인이 2명의 지인을
이낙연 “공수처 설치·가동 서두를 것”“수사 대상 1호가 되는 것이 맞다”“윤석열 총장 수사 지휘 배제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에 드라이브를 거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정당한 법적 권리행사” vs “검찰수장 손발 묶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1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라임자산운용(라임) 로비 의혹 사건 및 검찰총장과 가족, 주변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를 놓고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당한 법적 권리행사”라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반면 야권은 검찰 수장에 대한 표적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최후의 보루인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진실을 덮기 위해 남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도 “국민생명 지키는 것이 소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부인했다.정 청장은 19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다는 일부 보도를 두고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이날 한 언론매체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 청장이 정세균 국무총리 등과 함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여당 역시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을 부인했다.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국민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제활력 제고 위해 범정부적 노력 배가할 시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 주기 바란다”며 “방역 상황을 보아가면서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이같이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2분기보다 3분
이낙연 “檢,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를”“공수처 수사 대상 1호 돼야” 요구김종인 “수사 객관성 국민이 믿겠나”안철수 “특검에 의한 재수사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여당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불거진 의혹을 고리로 삼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성명불상 검사 B와 변호사 A 고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 게이트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강 전 수석은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봉현씨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씨의 자필 서신, 옥중 글에 따르면 전·현직 검사들이 많이 개입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전 수석은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이 과거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다”면서 “애먼 김경수 지사를 잡았다거나, 사실상 본질을 벗
서울 거주 응답자 재개정 응답 비율 높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개정한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다시 개정해야 한다(재개정)’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8.1%였다.반면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현행 유지)’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서신을 통해 야당 인사와 검사에게도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면서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와 병행해 우리는 공수처 설치와 가동을 서두르겠다”며 “우리가 야당에 다시 제시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
文대통령 지지율 45.8%… 부정 평가 50.0%[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급락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전주 대비 3.4%p 내린 32.2%, 국민의힘이 0.7%p 오른 29.6%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2.6%p로 9월 5주 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민주당은 충청권(13.4%p↓)·TK(7.5%p↓), 남성(3.5%p↓), 20대(10.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조원에 이르는 국비를 예치한 은행에 이자율을 삭감해 주는가 하면 은행 측이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감면해 주는 등 혈세로 일부 은행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이 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3개 부처에서 제각각 운영해 오던 연구비관리시스템을 통합한 ‘통합이지바로(Ezbaro)’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R&D사업비 6조 4000억원을 예치할 전담은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방한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을 요청했고, 이러한 답변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서 실장의 이번 방미에 대해 강 대변인은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한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대화 재개 및 실질적 진전을 이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21대 국회 국감 후반전 돌입김봉현 ‘옥중폭로’ 쟁점 부각민주당 “공작수사 의혹” 비판“특검으로 진실을” 野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달 21일 시작한 이래 반환점을 돈 가운데 국감 후반부에선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1대 첫 국감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176석을 차지한 여당이 핵심증인을 봉쇄한 탓에 주목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 역시 이렇다 할 한 방을 내놓지 못해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육군 10.3%, 해군 10.5%, 공군 9.4% 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5년간 군대 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는 비율이 10%대에 불과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군대 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민간법원의 1심급에 해당하는 각 군의 군사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이상의 실형을 받은 비율이 ▲육군 10.3% ▲해군 10.5% ▲공군 9.4%에 불과했다.이는 같은 기간 민간인이 성범죄를 저질러 1심에서 실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최고가·최저가 농지 간의 가격 차이가 무려 3731배에 달했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농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농지로 1㎡당 153만원에 달한다. 가장 저렴한 농지는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위치했으며, 1㎡당 410원이다.광역시도별 평균 농지가액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1㎡당 10만 3737원이고, 제주 7만 5023원, 경남 3만
54개 품목 중 1개 만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현역 장병들이 군 보급품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 피복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 피복 보급품 만족도 조사 대상 54개 품목 중 만족 기준인 4점을 넘는 품목은 단 1개에 그쳤다. 만족도 조사는 현역 장병 19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현역 장병이 가장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보급품 1위는 수통이었다. 수통이 너무 노후화됐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에서다. 만족도 하위 품목 중
총 10개의 수칙으로 구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생전 비서실 직원들에 대해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서실 직원들에 대한 반성과 행동’이라는 제목의 메모를 공개했다. 민 전 비서관은 이를 박 전 시장의 메모라고 밝혔으며 메모는 총 10개의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구체적으로 ‘비서실 직원들은 나의 도구가 아니라 주체이며 각자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여야정 한목소리로 규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스가 요시시데 일본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가운데 여야정 모두 한목소리로 유감 표명을 했다.스가 총리는 17일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큰 제사(추계예대제)에 공물을 봉납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 밑에서 7년8개월여 동안 관방장관으로 있으면서는 참배나 공물 봉납을 하지 않았다.우선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김경수 경남지사가 대선 후보로 나오게 되면 (친문은) 다 그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이 친문에 장악됐기 때문에 그들과 척 지고는 대선후보가 될 수 없는데, 문제는 (차기주자들이) 그들과 척을 지지 않으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게 딜레마”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로 차기 대선 프레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