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16일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11월 조찬기도회 및 월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교구본사주지협 회의 진행신임회장에 원경스님 선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주지들의 협의체인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국토교통부의 전통사찰 도로 표지판 철거 시도와 환경부의 자연공원법 개정에 대해 종단 집행부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항의할 것을 요청했다.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스님)는 15일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속초 신흥사에서 제59차 회의를 열고 의지가 없다며 종단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스님들은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 등을 위해 체계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평화의 불’, 네팔 룸비니에서혜초스님이 찾았던 ‘구법의 길’실크로드 거쳐 한반도 도착남북 108개 산사 정해 순례군법당산사 돌며 평화 기원“통일돼 北산사 순례도 가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해와 달이 다 하고 / 중생 업이 다 해도 / 남과 북은 둘이 아닌 / 불이(不二)의 진리 / 부처님 탄생성지 평화의 불 / 3만리 서역 길로 이운해 / 이 민족 이 겨레 하나 되도록 / 평화통일 그날까지 밝게 타올라 / 백두에서 한라까지 비춰주소서 / 이 도량 밝게 비춘 평화의 불 / 너와 나의 마음에 응어리 녹이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15일 서울 종로 5가 연동교회에서 제 67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장에 이성희 목사를 선출했다. 이성희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증경 총회장이며 이날 총회가 열린 연동교회 담임목사이다.NCCK의 실무를 맡고 있는 총무 이홍정 목사도 이성희 목사와 같은 예장통합출신이다. 이로써 한 교단에서 나란히 한국교회 진보진영 교단연합기구 수장과 실무총괄을 맡게 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순복음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총회와 서대문총회가 오는 20일 각각 임시총회를 갖고 교단 통합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양 교단은 통합 합의사항을 통과시키고 교단 통합을 공식 선언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양 교단은 지난 12일 비전선언문을 통해 통합을 예고했다. 두 교단이 통합하면 약 5000개 교회가 소속된 대형교단이 된다.기하성 교단은 지난 2008년 정치적인 이유로 여의도총회와 서대문총회로 분열돼 10여년 동안 하나되지 못하고 갖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여의도총회는 조용기 목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는 15일 월봉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의 열정과 청춘을 응원하는 ‘2019 수험생 응원 수능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천안교회는 이른 아침 시험장을 향해 오는 수험생들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태산같이 쌓아 올리라!’라는 응원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수험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또한 수능을 위해 그동안 많은 시간 인내해 온 수험생들에게 긴장했던 마음을 녹여주는 차와 따뜻한 핫팩을 선물했다.박소미(19) 학생은 “발길을 멈추고
종교투명성센터, 인권위 진정인단 모집조계종 “가해자로 몰아… 헌법소원 고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립공원 산지 내에 있는 사찰들의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찰청에 진정하겠다며 강경대응에 돌입한 시민사회와 최근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며 ‘헌법소원’까지 언급하고 나선 조계종까지 움직임이 심상찮다.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문화재관람료 징수 중단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인단 모집에 나섰다. 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불법적인 문화재관람료징수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는 메일을 배포하고 진정인단 모집을 알렸다.배포된 자
총장 “총장선거 일정도 안 나왔는데 왜”학생 “연임 절대 안 돼 살려 달라” 호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전 총학생회장이 한태식(보광스님) 총장 연임 반대와 총장 직선제 도입을 주장하며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2일째를 맞은 14일, 보광스님이 전 총학생회장을 찾아왔다.15일 오후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은 불교포커스에 기재하는 고공농성 투쟁일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는 한태식 총장이 왔다 갔다”며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연임 안 하겠다는 말할 거 아니면 돌아가시라’고 했다. 그러자 총장은 ‘아직 총장선거
불교인권위, 조불련과 구체적 합의 진행중불교인권상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불교가 내년부터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스님)는 지난달 31일 중국 선양에서 조선불교도련맹 강수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불교인권위원회는 내년부터 2012년 우토로 역사기념관 건립 모금 이후 소홀했던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에 나선다.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사업은 조선불교도연맹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해 구체적인 협의
이사회 2/3 결의 계약 유효 요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총회 은급재단 소유의 벽제중앙추모공원(납골당) 매각 문제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최춘경씨 등이 항소장을 제출했다.최춘경씨 등 원고 측이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것이 최근 확인됐다.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납골당 매매 계약을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사건번호:2017가합575524)에서 “매매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원고 최춘경씨 등의 청구를 기각했다.해당 재판부는 매매계약 유효 요건과 관련해 은급재단 이사회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시행된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시행된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작은 ‘봉헌초’에 불을 붙인 뒤 자녀의 수능 대박을 위한 소원을 빌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14~26일까지 1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투명성센터가 문화재관람료 징수 중단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인단 모집에 나섰다. 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불법적인 문화재관람료징수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는 메일을 배포하고 진정인단 모집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2007년 국립공원입장료징수가 폐지됐다. 이 땅의 귀한 자연유산을 국민들이 한껏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이후 국립공원 직원들이 나온 매표소를 사찰관계자들이 차지하고 문화재관람료를 거두기 시작했다.결국 국민들 입장에선 아무런 변화가 없는 셈이었다. 게다가
조계종 미래세대위 출범 1주년불교계 눈으로 성평등을 말하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사회의 만연한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구조적인 분석과 제도적인 개선은 한계가 있다며 종교가 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정화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출범 1주년을 맞은 대한불교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심산스님)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성평등을 말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불교계 시각으로 성평등 문제에 접근해 한국 사회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한국불교계가 어떤 역할을
재판국, 12월 4일 심리 후 결정임원회 “노회 문제 개입 안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자세습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명성교회 세습 재판에 대한 재심 여부가 또 미뤄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이 13일 관련 재판에 대한 재심 여부를 12월 4일 양측 심리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재판국장 강흥구 목사는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가 제기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에 관한 소송여부를 12월 4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당일 심리를 하고 난 다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해 김
“안 하면 대정부 공세 강화”조계종 내 의회격 중앙종회국가정책 전환 결의문 채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내 의회격인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3회 정기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전통문화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했다.‘전통문화 외면 국가정책 전환 촉구 결의문’에는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국가지정문화재 안내표지판 철거 시도 ▲환경부의 자연공원법 전부개정안 입법예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추진 등이 불합리하다며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3월 이슬람 국가인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방문한다. 내년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모로코 카사블랑카와 라바트를 찾는다.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13일(현지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로코 국왕 모함마드 6세와 모로코 가톨릭 주교들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모로코는 기독교 신자가 1%가 채 안 되며, 교황의 모로코 방문은 지난 1985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번째다.교황은 모로코 방문을 통해 기독교와 이슬람이라는 서로 다른 두 종교 신자들 사이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한 불자가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