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종교계 원로인사 간담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브리핑하고 있다.간담회는 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교계 원로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최근 6000여명의 대규모 수료생을 쏟아내자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22일 오후 포털 ‘가장 많이 본 뉴스’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수료식 기사인 ‘교세 불어난 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1만8000명 입교”’ ‘“논리적 성경 해석에 젊은층 몰려”’라는 제목의 기사가 각각 2위, 6위를 차지하며 해당 섹션 순위권에 올라왔다.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5945명의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아 판결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졌다.재판부는 이 목사가 절대적인 믿음으로 반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했고,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목사가 절대적인 믿음으로 반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했고,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2562년 무술년 동안거(冬安居) 결제날(結制日)인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스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와 씨름할 것을 당부했다.진제스님은 결제 법어에서 “금일은 무술년 삼동구순(三冬九旬)의 안거를 시작하는 동안거 결제일”이라며 “결제에 임하는 사부대중들은 이번 안거에는 반드시 대오견성(大悟見性) 하겠다는 태산 같은 용맹심과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로 매일 매일 새롭게 발심(發心)과 신심(信心)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두참선(話頭參禪)은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1심 선고가 2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이재록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지난 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습준강간 혐의를 받는 이 목사에게 이같이 구형하면서 보호관찰과 피해자에 대한 접근 금지,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등도 함께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재판에 출석한 피해자 측 변호사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2년, 불교계가 겨울 집중수행인 동안거(冬安居) 결제(結制)를 맞아 일제히 안거에 돌입했다. 동안거는 전국의 스님들이 음력 10월 보름부터 석 달 동안 일체의 외부 출입을 끊고, 선방에서 화두를 든 채 참선 정진에 몰두하는 한국 고유의 수행문화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산하 전국 100여개의 선원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스님) 사찰에 속한 스님들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일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오직 철저한 화두참구와 용맹정진에 든다.동안거 수행정진에 들어간 22일, 조계종과 태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이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다.한국구세군은 시종식에서 자선냄비 시종의 알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구세군은 시종식 이후 서울 명동 거리를 비롯해 전국 약 420곳에서 12월 31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거리 모금 외에도 톨게이트, 교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 기업 모금 등도 진행된다.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자세습’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명성교회의 외화 밀반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명성교회 정상화위원회가 2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명성교회 외화 밀반출 건에 관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지난 9월에는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 사실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MBC PD수첩은 지난달 9일 방송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에서 해외 선교여행 때 교인들을 동원한 외화 밀반출 의혹 등을 다뤘다. 수사 촉구는 이 같은 의혹 제기의 연장선이다.김
여의도순복음교회 “돈 어디에 썼는지 몰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아내인 한세대 김성혜 총장이 270억원의 선교비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탐사보도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20일 ‘조용기 일가의 30년 차명 부동산①: 순복음교회 선교비 270억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김 총장의 선교비 유용 의혹을 파헤쳤다.뉴스타파는 순복음교회가 미국 LA에 있는 베데스다대학에 보낸 자금내역을 입수해 한국과 미국에서 다수의 순복음교회 및 베데스다대학의 핵심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논란이 되는 사형제도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천주교가 사형제도 폐지와 종신형 입법화를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벌인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는 전국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제20대 국회 사형폐지·종신형 입법화를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서명운동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한국 천주교 현직 주교단 27명이 참여했다.한국 천주교회가 사형폐지와 종신형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8 전라북도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양일에 걸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전주교회(담임 이재상 도마지파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평소 신천지예수교회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1800여명의 전라북도 신앙인 및 신천지 성도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말씀대성회 첫날은 신천지인 핸드벨 콰이어 팀의 ‘아름다운 나라’ 특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해와 이해’라는 영상을 시청한 후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정재성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종교의 의미와 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주지 재임명을 해주겠다며 뒷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직무대리 황모(60)씨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단독(주은영 판사)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황모(6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3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종단 재정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청렴을 최우선 덕목으로 삼아야 할 종교 종사자가 돈을 받은 점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황씨는 법화종 총무원장 직무대리로 재임 중이던 2015년 말, 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국장 허영엽 신부)이 서울대교구 온라인 성경채널을 개설했다. 성서주간(연중 마지막 주일부터 일주일간) 시작 하루 전인 오는 24일 유튜브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서울대교구 홍보국은 성경채널 개설에 대해 “온라인 성경채널은 ‘하느님 말씀은 새로운 복음화의 원동력’이라는 사목 방침에 따라 하느님의 말씀에 영적 갈증을 느끼는 모든 신자를 위해 준비된 온라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서울대교구 홍보국과 홍보위원회 신부 세 명이 직접 유튜버(Youtuber)로서 신자들과 소통하며 강의할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 나온 이후 하급심에서도 종교적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남성에게 첫 무죄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송영환 부장판사)은 예비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예비군 거부를 현역입영 거부와 다르게 볼 이유가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앞서 A씨는 방위산업체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예비군 훈련도 4년 차까지 받았지만, 2014년 신앙공동체에 들어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종교적 신념을 이
“동국대 총장 연임 반대”타대학 학생단체도 지지벌써 4년째… 동대 사태학생, ‘총장직선제’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총장 논문 표절 의혹과 전 부총학생회장 무기정학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러온 동국대 사태가 발생한 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학생들은 고공농성·50일간의 단식·삭발, 교수들은 성명·서명·토론회 등 각자의 방식대로 학교 정상화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사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이런 가운데 동국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안드레 동국대 48대 전 총학생회장이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 정교회를 이끄는 지도자인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전한다. 방한일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다.한국 정교회는 지난 18일 총대주교가 1991년에 착좌한 이래 계속해서 한반도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8일 출국에 앞서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한다.총대주교의 방한은 지난 1995년, 2000년, 2005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총대주교는 또 서울에 있는 주교좌성당인 성 니콜라스 대성당 건축 50주년 기
파키스탄 대법, 무죄 석방에 반발들끓는 강경파 무슬림… 폭력 행사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슬람교가 국민의 97%를 차지하는 파키스탄에서 최근 기독교 신앙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고 8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아시아 비비(여, Asia Bibi)가 석방되자 파키스탄 강경파 무슬림들의 기독교 핍박이 극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현지 기독교인들은 강경파 무슬림들에 의한 핍박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아시아 비비가 사형선고를 받은 혐의는 ‘신성모독’이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죄는 대부분 기독교인들에게
“이단세미나서 배운대로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 소감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엄마와의 전쟁은 무려 7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너무나 큰 고통을 겪었고 그 시간은 돌이킬 수도 없습니다. 편견과 공포를 심어 엄마를 강제개종시키라고 했던 사람들, 참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거짓말로 저를 조종했던 사람들이 우리 가족 간에 갈등을 일으킨 주범입니다” -수료생 이진주씨-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에 입교를 희망하는 신앙인은 줄곳 기성교단으로부터 위협을 당한다. 전국적인 망을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 설문] 94.6% “센터 성경공부 내용에 만족”기독교 64.9% 무신앙 32.5%, 불교 2%27.7% “센터 수강 중 방해‧핍박 받았다”‘젊은 신천지’ 50대 이하 수료생 96.2%[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의 신학에 대한 호평을 입증해주는 통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공부 과정을 마친 수료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성경교육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시온기독교선교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