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자 뜻에 맞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 부총리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저는 두 세 달간 (대주주 요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진정성을 담아 누군가 책임 있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해 물러날 뜻을 전했다”며 “이에 대해선 정말 진심을 담아서 사의를 표명한 것인데 ‘정치쇼’라고 말한 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이날 “그만 두는 장관에 질문할 필
“지난달 19일 국감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김 대위 측, 김 동부 지검장 국감 발언 반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복귀 사건과 관련 당시 미2사단 지역대 지원 장교로 근무했던 김모 대위 측이 사건을 수사했던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대위 측은 전날(3일) “김 지검장은 지난달 19일 국민이 지켜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무혐의 수사 결과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자 무혐의 결정 원인을 김 대위에게 전가하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갈수록 정쟁의 장으로 변질”“피감기관 많고 질의시간 짧아”5G 기지국 설치 문제점 지적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책 모색“현장 대변하는 의회정치 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내에서 상시국감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정책국감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일 천지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감이 끝나면 매년 국감 무용론이 대두되는 게 반복된다”며 상시국감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행정부를 감시하고 비판
지난달 29일 ‘존경하는 이명박 각하께’ 편지 낭독‘MB 조롱 논란’에 KBS공영노조 비판 성명 내기도황보승희 “주씨 편파 방송과 저주의 굿판은 여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양승동 KBS 사장에게 KBS1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 진행자인 주진우씨의 해고를 촉구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보 의원은 전날(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29일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믿을 수 없는 내용이 흘러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황보 의원은 “사회자 주씨가 개인 팟캐스트에서나 나올 법한 저질 개인방송을 했다”면서 “공
“책임정치 방기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해”“추미애 장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면 필패”“도덕적 기반에다 확장성 있는 후보가 필요”“윤석열 총장, 정계 진출시 성공하지 못할 것”“秋 장관과 계속 대립, 지지도는 더 오를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 ‘대탐대실’이란 지적이 제기됐다.3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13회 차에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이른바 ‘문재인 조항’을 파기한 노림수에 대해 분석
文대통령, 홍남기 사의 반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사직서를 제출한 데 대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그동안 소신을 갖고 추진해 온 홍남기 부총리의 책임의식의 발로로 이해한다”고 밝혔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회복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여야 될 시기에 경제수장으로서 흔들림 없이 나가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으로 민주당은 홍남기 부총리와 함께 경제회복과 K-뉴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정원 “김여정, 국정 전반 관여…당 직책 더 격상될듯”
중앙위원회 열고 개정 마무리양향자 “이런 상황 죄송할 따름”野 주호영, 文대통령 입장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당헌개정 에 나선 데 대해 당 안팎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책임정치 구현’이란 명분을 내밀고 있지만, 실제 선거 기간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을 완료한다. 현행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10억원 대주주 유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재산세 인하 대상 기준을 공시지가 6억원 이하 1주택자로 가닥을 잡았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을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안은 유예하기로 했다.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2일 재산세 인하 대상을 6억원 이하 1주택자로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정부와 청와대는 그동안 공시가격 6억원을, 민주당은 9억을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민주당은 특히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재산세 부담이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완화해야 한다는 데
청와대서 국무회의 주재“기술혁신·산업구조 혁신 계기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오히려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혁신
당헌 개정안 중앙위원회에 상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이냐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고 비판도 있다”면서 “그것을 저도, 중앙위원도, 당원 동지도 잘 아시면서 이번에 온라인 투표로 여쭤본 결과, 매우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로 후보자를 내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려주셨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오늘은 중앙위원회 의장단을 새로 뽑고, 당무위원회에서 넘겨준 당헌 개정안을 상정해서 여러분의 뜻을 여쭙는 회의가 되
민주, 본격적인 선거 준비女후보 내야 한다는 목소리부산은 원외인사들 하마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하면서 후보군도 주목받고 있다.민주당은 2일 전 당원 투표 결과를 최고위에 보고하고 당무위원회 의결을 완료했다. 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이후 당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와 선거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이로써 민주당의 후보군도 윤곽이 잡혀가는 모양새다.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총선 당시 180석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옵티머스의 ‘비자금 저수지’로 불리는 ‘트러스트올’에서 800억원이 넘는 거액이 김재현 대표의 계인 계좌로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2일 TV 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816억원의 돈이 트러스트올에서 아무런 직함도 없는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의 계좌로 이체됐다. 특히 1300억원은 40여차례에 걸쳐 수표로 인출됐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옵티머스 이사인 윤 모 변호사는 “김 대표가 수백억 수표를 수시로 인출하라고 했다”고 검찰에 진술하기도 했다.검찰은 수천억원의 수표가 사채업자들을 통해 현금으로 세탁됐다는
“민주당 당헌 개정은 명분 없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히는 유인태 전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 “평검사가 조금 (비판)했다고 해서 장관이 SNS에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은 경박한 짓”이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평검사들을 비판한 추 장관의 SNS 활동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SNS 중독자들은 (글을 올리는데) 시간 분초를 다투더라”며 “국가원수 중에 이걸(SNS) 좋아하는 건 트럼프밖에 없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선 가운데 이은재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선 가운데 이은재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된다.
이낙연 “피해 여성께도 거듭 사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일 “그제부터 이틀 동안 전체 권리 당원 중 26.35%인 21만 1804명이 투표에 참여해 86.64%가 후보 공천에 찬성했다”고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해 시민의 선택을 받는 게 책임정치에 더 부합한다는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의 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앞으로 이 대표는 전 당원의 뜻을 잘 반영해
尹, 10%대 후반으로 최고치 경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0%대 후반으로 뛰어오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57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조사 대비 1.0%P 하락한 21.5%를 기록한 이낙연 대표와 0.1%P 상승한 21.5%로 전월과 비슷한 선호 비율을 보인 이재명 지사가 동률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이 대표는 PK와
리얼미터 “재산세·전세난 영향”민주당 34.8%, 국민의힘 28.9%[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전주 대비 동반 하락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0.7%P 내린 44.9%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50.9%로 1.3%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4.2%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6.0%P로 오차범위 밖이며, 부정
2일 최고위원회의 마친 뒤 발표당헌 개정으로 결론 가능성 커국민의힘 “이성도 양심도 마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찬반 투표가 1일 오후 6시 종료됐다.이번 투표는 당이 원인을 제공한 재보선에 대한 ‘무공천 규정’에 단서조항을 붙여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형식으로,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민주당은 이번 투표 결과를 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발표할 예정이다.당헌 개정에 대한 찬성이 더 높게 나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