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8일(현지시간) 극동 지역에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인테르팍스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역별로 오전 8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한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11개 시간대로 나눈다.러시아 전역 85개 연방주체에서 9만 7000여개의 투표소가 차려졌으며 18세 이상 유권자는 약 1억 1000만명이다.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65~59%의 압도적 예상 득표율을 보인 푸틴 대통령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케이브, 퇴임 하루 전 해고美민주당 등 “특검 보복” 반발[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내통 의혹’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법무부를 통해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을 공식 퇴임 하루 전날 해고하면서 연금을 박탈했다. 매케이브와 민주당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보복을 벌인 것으로 보고 반발했다.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자신의 뜻과 맞지 않았던 인사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로 해고 통보를 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법무부를 통해서 ‘눈엣가시’ 매케이브의 연금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시진핑, 총리에 리커창·감찰위 주임에 양샤오두 지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돼 관심을 모았던 북한과 스웨덴 간 외교장관 회담이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7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스웨덴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과 스웨덴의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한 회담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를 두고 스웨덴이 북미의 입장을 고려해 합의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했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우리 정부는 본격적인 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문재인 정부가 개헌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여야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천지일보 시사토론] “강제개종 인권유린 충격적… 특별법 만들어 금지시켜야”☞ (원문보기)강제개종 장소에서 탈출하려다 질식사에 이른 고(故) 구지인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법 강제개종의 심각성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천지일보는 강제개종의 실태와 원인, 대책에 대해 긴급진단 토론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 됐다. 국가부주석으로는 ‘시진핑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선출됐다.이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인대는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 회의’에서 국가주석과 국가부주석을 선출했다.시진핑은 만장일치인 찬성 2970표를 받으며 이번 임기에서도 국가주석·당 총서기·중앙군사위 주석직으로 다시 뽑혔다.왕 전 서기는 찬성 2969표, 반대 1표를 받고 리위안차오(李源潮)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17일 국가 부주석에 선출됐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 5차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선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왕치산 부주석은 찬성 2969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출됐다.유력한 국가 부주석으로 전인대 1차 회의 190명의 주석단 명단에도 올랐던 왕치산 부주석은 앞으로 시진핑 주석이 조장인 공산당 중앙외사영도소조의 부조장을 맡아 외교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선출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4월과 5월로 예정된 남북,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의제로 해줄 것을 한국과 미국에 각각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아사히신문,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다뤄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이날 교도통신은 미국을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외무상도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거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를 달성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이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는 의향을 거듭 밝혔다”고 강조했다.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로 제기된 ‘북미회담 연기설’에 대한 일축이다.또 “두 정상은 과거의 실수들로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겠다는 결단을 자화자찬한 연설문이 공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주리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행사 연설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정에 대해 “이것은 위대한 뉴스”라며 “지난 40년 동안 일어난 가장 커다란 일”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들은 (김정은과)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며 “아무도 대화 테이블을 차리기 위해 내가 한 일을
[천지일보=이솜] 교도 “문대통령-아베 총리, 대북 최대 압박 유지 합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리아군의 공습이 이어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반군지역에서 민간인 탈출이 시작됐다.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 동(東)구타에서 주민 1만 2500명이 시리아정부 관할지역으로 빠져나왔다고 보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리아 국영 알이크바리야TV는 전날 시리아군이 개방한 통로로 주민 1만명이 피란했다고 보도했다.2013년부터 시리아군에 포위된 동구타에서 탈출이 벌어지기는 처음이다.지난달 18일 시작된 러시아-시리아군의 공습으로 숨진 동구타 주민은 1250명이 넘는 것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후 제기된 ‘북미 정상회담’ 차질 가능성을 일축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어떠한 취약점도 없다고 확실히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장관을 경질하고 최측근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적기에 적절한 인물을 가장 맞는 자리에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국방부가 한·미 양국의 관계에 대해 굳건함을 강조했다.미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과 서울 사이에는 틈이 없다. 우리는 그들(한국)을 계속 지원하고 함께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 행사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서다.이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초점은 우리와 한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4일(현지시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 주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설이 담긴 음성 녹음본을 입수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하고 “우리는 그들과의 무역에서 매우 큰 적자를 보며 우리는 그들을 보호한다”면서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주한미군)에서도 돈을 잃는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남북한 사이에 우리 군인 3만 2000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자민당의 개헌 협의체인 헌법개정추진본부(개헌본부)가 평화헌법(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아베 신조 총리의 안과 같은 개헌안을 제시했다고 도쿄신문, 연합뉴스 등이 15일 전했다.개헌본부는 9조의 1항(전쟁 포기)과 2항(전력 보유 불가)은 그대로 둔 채 ‘9조의 2’를 신설해 ‘총리를 최고 지휘감독자로 하는 자위대를 보유한다’는 규정을 새로 넣은 개헌안을 유력안으로 제안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지난해 5월 제안한 것과 사실상 같은 내용이다.자민당 집행부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9조
英 위협 판단시 러 자산 동결러 외무부 “도발 간주… 곧 대응”미국도 러시아 때리기에 합세[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정부가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고, 영국에 위협을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러시아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했다.또 영국에 입국하는 러시아인과 화물 등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올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장관급 정부 인사와 왕실 인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전 국가안보위원회 회의 후 의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57번째로 행복도가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1위로는 북유럽 핀란드가 올랐다.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전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14일 바티칸에서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5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5위보다 2계단 떨어진 순위다.1위는 7.632점으로 핀란드가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 한 달[천지일보=이솜 기자]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 이후 한 달을 맞이한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잇따른 학교 총기 참사에 맞서 미 전역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동맹휴업 시위를 벌였다.AP통신·CNN방송 등 미 언론은 14일(현지시간)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 ‘전국 학생 동맹 휴업(The National School Walkout)’을 보도했다.이들의 시위 행진은 뉴욕과 메릴랜드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됐고, 중부와 중서부·서부에서는 그 지역의 오전 10시에 맞춰 동맹휴업을 했